‘희망을 전하는 바른 소리 한글’…부산시, 한글날 경축행사 개최

‘희망을 전하는 바른 소리 한글’…부산시, 한글날 경축행사 개최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1.10.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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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9일 시청에서 ‘575돌 한글날 경축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해당 행사의 주제에 대해, 아름답고 고운 말로 희망을 전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희망을 전하는 바른 소리 한글’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행사에 한글학회 부산지회, 동아대학교 등 한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와 한글발전 유공 시장 표창 수상자 등 49명을 초청한다고 전했다.

올해 행사는 ▲국민의례 ▲축하 영상 상영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한글발전 유공자 표창 ▲한글날 노래 다 함께 부르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시와 시 교육청은 동아대학교 한국어학당 김지혜 강사 등 10명과 동명대학교 한국어학당에 시장 표창과 교육감 표창을 전달해 한글 발전과 지역어 보존을 위해 노력한 공로에 감사를 표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의 말과 글은 우리를 미래로 이끌어주는 등불이자 희망의 빛”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당일 경축사를 통해 ▲한글과 함께 부산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과 ▲한글로 서로 격려하고 희망을 전해 코로나19를 극복하자고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을 출입하는 모든 참석자에 대해 체온측정, 손 소독, QR코드 인증을 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119구급차량을 대기시키는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더퍼블릭 / 배소현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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