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계열사 JVM, 작년 4분기 매출 343억원...역대 최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JVM, 작년 4분기 매출 343억원...역대 최대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2.01.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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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임준 기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343억 원을 달성,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분기 최대 매출은 2019년 4분기의 313억원이었다.

제이브이엠은 전 분기 대비 작년 4분기 매출은 12.3%, 영업이익(40억원)은 14.2% 성장
했고, 연구개발(R&D)에는 매출 대비 6.6%인 22억원을 투자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제이브이엠의 작년 한해 총 매출은 1158억원, 영업이익은 124억원, 순이익은 89억원이라고 전했다. 

제이브이엠은 “작년의 성장 기조를 잘 살려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제이브이엠에 따르면, 작년 4분기에 기존 거래처의 노후장비 교체와 신제품 추가 구매, 신규 약국 개국 수 증가에 따라 주문량이 늘었고, 신년을 앞두고 제품 구매를 결정한 고객들의 선주문량도 증가했고 자동화 기기에 사용되는 카트리지 등 소모품 매출도 동반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해외시장에서는 전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의약품 처방조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새로운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미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인력난으로 리테일약국 및 LTC(Long term care) 시장에서 의약품 자동조제 장비 도입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약품 포장 방식이 병(바이알)에서 파우치로 바뀌는 추세 덕에 조제공장형 약국에서 제이브이엠의 대표 제품인 ATDPS 도입을 확대하는 등 신규 수요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는 파우치·블리스터 카드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약국에 대한 정부 지원이 이뤄지면서, 제이브이엠의 의약품 자동화조제 장비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에는 유럽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이 체결돼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리 수대로 성장했으나, 제품 설치 날짜가 올해로 넘어오는 이연매출이 많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올해에는 이연된 매출이 단계적으로 인식되고, 유럽 신규 병원 수요 및 조제공장형 약국 신규 계약 체결이 예상됨에 따라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한미사이언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더퍼블릭 / 임준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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