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계해양포럼’ 부산서 26일 개막…“축의 대전환, 오션 트랜스포메이션”

‘2021 세계해양포럼’ 부산서 26일 개막…“축의 대전환, 오션 트랜스포메이션”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1.10.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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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해양수산부·부산일보사와 공동 주최하는 ‘2021 제 15회 세계해양포럼’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15회째를 맞은 세계해양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포럼’으로 개최한다.

시는 올해 해당 포럼에 대해 ▲사전 오픈 세션 ▲해양환경 캠페인인 오션 챌린지 ▲온라인 해양 B2B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어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축의 대전환,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포럼은 12개의 세션과 2개의 특별 프로그램 등 총 1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무려 21개국에서 총 97명의 연사와 토론자를 초청해 열띤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해양환경 세션에는 ‘오스카상 수상작 나의 문어 선생님과의 대화 : 크레이크 포스터와 타일러 라쉬’를 선보인다.

해당 대담은 국내 방송을 통해 유명해진 타일러 라쉬가 맡았다.

시는 해양환경 세션의 주제로 다큐 영화 제목인 ‘나의 문어 선생님’으로 정했다.

대담은 사전 온라인 인터뷰 형식으로 제작돼 바다를 사랑하고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싶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조 세션에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2030 축의 전환’ 저자인 마우로 기옌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저지경영대학원장이 기조연사로 부산을 직접 찾는다.

그는 새로운 화폐, 새로운 소비, 새로운 세대, 새로운 중산층 사회를 예견하고, 여성의 재발견, 파괴적 기술 혁신, 도시의 새로운 성장을 미래 키워드로 제안했다.

시는 그의 미래 진단을 더 선명하게 그려내기 위해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 사무총장과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가 지정토론자로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해양포럼이 해양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해양분야 미래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해양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세션과 캠페인 등이 마련되어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부산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더퍼블릭 / 배소현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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