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LG유플러스는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의 일환으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친환경 냉각방식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IDC는 인터넷 서버를 한데 모은 시설로, 사계절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연간 평균 19만2천석유환산톤(TOE)의 전기를 사용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9년부터 외부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바깥 공기를 전산실로 끌어들이는 외기 냉방 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3478만9000kWh(킬로와트시)를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평촌메가센터에서 냉동기가 만들어내는 냉수의 온도를 상향하고, 냉각수 비상배관을 활용해 약 435만3000kWh의 전력을 아낄 수 있었다고도 전했다.
권준혁 네트워크부문장은 “LG유플러스가 고객의 일상에 다가가기 위해 꼭 필요한 IDC가 친환경 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어 더욱 가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기업으로써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LG유플러스의 인프라를 ESG 경영에 부합하도록 업그레이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LG유플러스]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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