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정감사] 써브웨이, 가맹점 상대 갑질 논란…광고비 강제 징수하고 사용처 미공개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13: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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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가 가맹점을 상대로 사용처가 불분명한 광고비를 징수하는 등 부담을 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써브웨이 본사는 가맹점점주들에게 광고비 명목으로 1년에 수십억 원씩 걷어 갔지만 사용처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독점 계약한 광고회사는 매출을 속여서 세금을 탈루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관련 의혹을 풀기 위해서 써브웨이 콜린 클락 대표를 증인으로 요구했으나 채택이 되지 않아서 매우 유감”이라고 했다.

양 의원은 “2018년과 2019년 써브웨이가 H 광고회사에 입금해 준 광고비가 175억원인데, H 광고 공시에 의하면 매출액이 121억원 밖에 되지 않는다”며 “여기에 H 광고회사는 허위 세금 계산서 발행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지도 않은 용역의 대가로 허위매출로 잡아서 세금계산서로 발급했다면 조세범처벌법의 제10조 세금계산서의 발급의무 위반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점주들이 운영하는 가게 인근에 한국 지사장의 와이프가 직영점을 열고 주변 가맹점들의 이익을 빼앗고 매출상위 10개 중 5개 이상은 그들이 차지하는 등 좋은 자리는 독점 직영점만 개설하고 있다는 제보도 있다”며 “공익 제보도 했는데 보고받았느냐”고 김대지 국세청장에게 질의했다.

이에 김 청장은 “보고받았다”며 “면밀히 검토해서 엄정하게 처리하고 있다. 당시 보고를 받았는데, 사안을 잘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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