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 백곡 ‧ 문백지구 농촌용수이용체제개편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게 돼 상습 가뭄지역이던 백곡, 문백 일원에 항구적 가뭄해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원안사진 ‧ 지사장 노성호)는 백곡 ‧ 문백지구 농촌용수이용체제개편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정부 예산에 ‘백곡 ‧ 문백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기본조사비 3억 원이 반영되면서 상습 가뭄지역이던 백곡, 문백 일원에 항구적 가뭄해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백곡면과 문백면 일원 359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8년까지 8년간 총 398억 원의 국비를 투입하여 추진하며, 양수장 3개소, 저수지 2개소, 관로 46km를 설치해 스마트 농업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사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반복되는 하천수 부족 및 지하수 고갈등 가뭄 해소방안 마련을 위해서 진천군 및 임호선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사업관철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백곡저수지 둑높이기사업으로 추가 확보된 308㎥의 여유수량을 양수장 신설을 위한 용수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노성호 지사장은,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백곡저수지 상류 및 문백면 계산리 일원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사업 준공후에도 농업인 소득증대 및 안정적인 영농여건 조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