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의회가 6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제천비행장 용도폐지 건의문’을 채택했다.사진=제천시의회 |
[더퍼블릭 = 양현진 기자] 제천시의회(의장 배동만)는 6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제천비행장 용도 폐지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건의문을 통해 시의회는 “국방부가 국방개혁2.0 추진계획에 따라 헬기 예비작전기지 33개소 중 17개소를 폐쇄 또는 용도 변경했음에도 제천비행장을 여전히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면서“도심에 위치해 오랫동안 주민들의 권익을 침해하고 지역발전을 가로막아 온 제천비행장을 항구적으로 용도 폐지하고, 소유권을 반드시 제천시로 무상 이전해야 한다”고 국방부에 요구했다.
한편, 이날 이정임 의원은 시정 질문을 통해 “제천비행장 반환과 향후 활용에 대한 제천시의 계획을 밝혀달라”면서“ 제천비행장 반환은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인 만큼, 이후 행정절차 진행 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이 반드시 수렴 돼야 한다”고 제천시에 당부했다.
더퍼블릭 / 양현진 555tow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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