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빅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현대오일뱅크 ‘지분’ 투자

美 빅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현대오일뱅크 ‘지분’ 투자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12.09 14:2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미국 CIA, FBI 등 국방부를 주 고객사로 하고 있는 빅데이터 전문 기업 팔란티어가 오는 2022년 상반기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에 지분을 투자한다.

9일 현대중공업지주는 최근 팔란티어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 2000만 달러(약 240억 원) 규모의 현대오일뱅크 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지주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현대오일뱅크의 정유사업 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수소 등 신사업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대오일뱅크와 팔란티어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팔란티어와의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공장을 비롯한 모든 업무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19년 국내 기업 최초로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난 40여 년간의 비즈니스 데이터를 통합, 연결 및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협업 플랫폼(DI 360)을 구축한 바 있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