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최근 홈카페 열풍으로 스페셜티 커피 원두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카페 원두 정기배송 서비스 '먼슬리커피'가 지난 16일 론칭을 하여 눈길을 끈다.
카페 한 곳의 원두만 정기구독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기구독과 달리, 다양한 카페 원두를 정기구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커피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커피전문잡지 '월간커피'의 커피 플랫폼 '더컵'이 지난 8월 제공한 소셜인사이트리포트에 따르면 '스페셜티 커피' 검색어가 확실히 증가하였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5년 전 국내 커피 시장에서 약 5% 차지하던 스페셜티 커피는 올해 17%를 점유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또한 최근 커피가격 인상 본격화와 매장에서의 1회용 컵 사용의 문제 그리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의 강화로 집에서 즐기는 커피의 수요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홈카페 열풍과 스페셜티 커피 시장의 급성장 속에서 원두 정기구독 서비스도 주목을 받고있다. 펠트 커피, 엘카페 등 스페셜티 커피 업체들은 이미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페 한 곳의 원두만 정기구독할 수 있는 기존 서비스와 달리, 매달 새로운 카페 원두를 정기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도 론칭을 앞두고 있다. 지난 16일 론칭을 시작한 '먼슬리커피'는 정식 론칭을 앞두고 진행한 체험단 모집을 조기 마감했을 정도로 커피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았다.
먼슬리커피 오새훈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권위있는 로스팅 대회에서 수상한 카페와 파트너십을 맺고, 실력있는 카페 원두를 고객에게 추천해 드린다며 이런 부분이 검증된 고품질의 스페셜티 커피를 원하는 고객님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이정우 foxlj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