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은 여의도아카데미와 함께 구로구 청년 정책 리더십 강화를 위한 ‘2021 구로 청년의회&청년정책아카데미’(이하 ‘구로 청년의회’) 참가자를 오는 5월 21일까지 모집한다.
구로 청년의회는 “내 손으로 디자인하는 도시 정책”을 모티브로, ▲입법 기관 및 입법 프로세스에 대한 교육 ▲입법기관 탐방 ▲입법기관 회의 참관 ▲정책 실무자들과의 미팅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정책 제안서(조례 제·개정안) 전달 ▲본회의를 통한 최종 의결을 청년들에게 경험하게 함으로써 진정한 지역 청년 정책 리더십 플랫폼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구로 청년의회 활동은 작년 구로 청년정책네트워크와 청년자율예산제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올해는 추가로 ‘청년정책아카데미’까지 접목되어 청년 의원들의 정책 리더십이 한층 더 성장할 전망이다. 정책 교육은 6월부터 7월까지 7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에 진행되며 8월에는 구의원들에게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는 구로청년정책포럼과 상임위별 소모임, 9월에는 정책을 최종 의결하는 본회의와 수료식으로 전체 활동이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구로 청년의회 활동과 교육은 청년들의 ‘조례’에 대한 이해 및 제·개정 경험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 과정은 구로구 정책 및 구의회 조례 입법 프로세스와 사례 등을 알아보는 기본 강의를 포함하여 정부 및 국회 출신의 강사들과 청년 활동가들의 제도 변화 사례 위주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하는 청년들은 매주 조별 토의와 타 지자체 정책 및 조례 리서치 활동 등을 통해 실무적인 정책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강의는 ‘입법으로 바꾸는 세상-입법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시작으로 ▲정책과 조례 제정 프로세스 ▲입법기관의 기능과 역할 ▲청년 민주시민의 일상에서 마주하는 민주주의 ▲청년 활동가의 거버넌스 체험기 ▲중앙 및 지방정부의 예산 훑어보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8월에는 ‘구로 청년 정책 포럼’을 통해 청년들이 구로구의원들에게 직접 조례 또는 정책 제안을 하게 된다. 아카데미에서 강화된 청년들의 정책적 역량이 실제 제도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결과로 이어지면서 정책에 대한 효능감이 극대화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심정우 대표(여의도아카데미)는 “다수의 청년 정책 프로그램을 기획 및 주관해오면서, 청년들의 동기부여는 실제 제도변화의 A to Z를 경험한 데에서 싹튼다는 것을 체험했다”며, “2021 구로 청년 의회에서 많은 청년들이 정책적 효능감을 경험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청년의 참여가 보장되면 사회는 성장한다”며, “구로 청년의회 및 청년정책아카데미 활동이 구로구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1 구로 청년 의회 & 청년정책아카데미는 구로구에 거소를 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굿네이션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더퍼블릭 / 재단법인 굿네이션스 goodnations00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