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 선정

현대제철,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 선정

  • 기자명 홍찬영
  • 입력 2021.12.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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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홍찬영 기자]현대제철은 당사 4개 사업장이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도입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현대제철 인천·포항·당진·순천 등 4개 사업장은 제도가 신설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당진제철소는 심사분야 중 사회공헌추진체계, 성과측정/영향 등의 영역에서 100점 만점을 받는 등 그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까지 수상했다.

현대제철은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각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사회에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친환경 자원순환 경제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제철은 자사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의 요구를 반영하면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자립모델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차별화됐다고 자평했다.

일례로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의 경우, 인천시 중구, 미추홀구 등 10개 기관과 MOU를 체결해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제품 생산과정에서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들이 직접 생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총 181곳의 카페가 참여해 월 15톤의 커피박을 재활용하는 환경적 성과와 더불어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현대제철은 2011년부터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대표적인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12월까지 총 70가구와 3개 복지시설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 시공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로써 10년간 917 가구 및 10개 복지시설 등 총 1000개소에 대한 에너지 효율 시공을 완료하게 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국내 4개 사업장이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며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더퍼블릭 / 홍찬영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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