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시 예정 갤럭시S22...반도체 공급 대란에 100만원 넘을 듯

삼성 출시 예정 갤럭시S22...반도체 공급 대란에 100만원 넘을 듯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12.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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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S22 가상 이미지

[더퍼블릭 = 임준 기자] 반도체 공급 대란이 계속되면서 삼성전자의 신모델 갤럭시S22 가격이 100만원대로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덧붙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주요 부품 가격 인상 때문에 부품원가 상승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이 내년 2월 선보일 갤럭시S22 시리즈의 미국 소비자 가격이 전작인 갤럭시S21보다 약 100달러 인상될 것이라는 현지 예측이 나왔다.

제품 가격 인상분이 반영되면 국내에선 갤럭시S22 기본형 모델이 100만원대로 정해지고, S펜까지 내장될 최고급 모델 울트라는 16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초 시장에 나왔던 갤럭시S21은 기본형 99만9900원, S21 울트라 최고급형 159만9400원이었다.

삼성전자는 2019년 갤럭시S10이후 3년 만에 가격을 올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불가피한 상황들은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반도체 공급난의 영향으로 보여진다. 차량용 반도체에 이어 스마트폰 반도체도 덩달아 공급난이 가중되면서 부담도 늘어나고 있다.

퀄컴, 미디어텍 등 스마트폰 핵심 부품 공급사들이 모바일 AP, 와이파이 칩 등의 가격을 인상했다. 당연히 부품값 인상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출시를 앞둔 신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삼성전자는 금년 3분기 분기 보고서를 펴내면서 스마트폰 판매 가격이 작년 대비 약 5% 올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더퍼블릭 / 임준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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