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187만5천개…총 매출액 750조원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187만5천개…총 매출액 750조원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05.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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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임준 기자] 국내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 2018년 기준으로 187만5000개, 총 매출 750조원으로 밝혀져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술기반업종이 특히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1일 발표한 ‘2018년 창업기업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을 개시한지 7년이 지나지 않은 창업기업은 2018년 말 기준 187만5000개로 전년 말 174만8000개보다 12만7000개(7.3%) 늘었고, 매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적용과 활용범위의 확산으로 인해 제조업 및 일부 지식서비스업에 해당하는 기술기반업종이 47만5000개로 전년 대비 3만5000개(8.0%) 늘어났다.

대표자 연령대별로는 40대가 32.1%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50대(27.8%), 30대(22.0%), 60대 이상(12.3%), 20대 이하(5.8%) 등의 순이다.

창업기업의 총고용인원은 304만1000명으로 전년(289만7000명) 대비 14만명(5.0%) 증가했다.

이 가운데 기술기반 업종은 149만3000명으로 전년(143만4000명)보다 약 6만명(4.1%) 늘었고, 비기술기반 업종은 총고용이 154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창업기업의 총매출액은 2016년 679조1000억원에서 2017년 705조5000억원, 2018년 749조3000억원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술기반 업종은 251조3000억원으로 전년(238조1000억원) 대비 13조원 늘었고, 비기술기반 업종 총매출은 498조원으로 전년(467조3000억원) 대비 30조7000억원 증가했다.

중기부가 창업기업 8천 곳을 설문조사한 결과 창업 자금은 평균 3억1천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자산은 5억1천만원, 영업이익률은 7.6%(평균 3천900만원)였다.

창업기업의 정규직 고용비율은 전체인력의 82.9%(전년82.4%)로 고용 안정성이 비교적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 중소벤처기업부]

 

더퍼블릭 / 임준 기자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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