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3기 인성교육진흥위원장에 김의정 (재)명원문화재단 이사장 연임 선출

교육부, 제3기 인성교육진흥위원장에 김의정 (재)명원문화재단 이사장 연임 선출

  • 기자명 이정우
  • 입력 2020.07.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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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명원문화재단 사진 제공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교육부 인성교육진흥위원회는 오늘 3일에 제3기 1차회의를 열고 김의정 재단법인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재선출 하였다.


지난 2014년 12월 국회에서, 인성교육진흥법이 통과되어 교육부 산하에 인성교육진흥위원회가 설치되어 제3기를 맞이 하고 있다.

인성교육진흥위원회는 인성교육 정책의 목표와 추진방향, 인성교육 종합계획 수립, 인성교육 추진실적 점검 및 평가, 인성교육 지원 협력 및 조적 등 인성교육 지원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이다.

김 위원장은 선출소감을 통해 “제2기 인성교육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아쉬웠던 부분들의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미래의 자산인 청소년들을 신경 써서 교육하라는 경책으로 알고 올바른 인성교육을 실현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아이들을 바르게 길러내는 인성교육은 가정과 학교, 사회가 연계해서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임시적으로 이루어지는 인성교육이 아니라 확고한 이념과 의지를 가지고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진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27호 ‘궁중다례의식’ 보유자로 이화여대를 졸업 하고 성균관대 문학 명예박사와 제24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회장을 역임 하였고 현재는 국립민속박물관회 회장과 재단법인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도에 조예가 깊은 김 위원장은 “우리 전통의 충(忠) 효(孝) 예(禮)의 사상을 다도와 접목시킨 인성교육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차(茶)를 음미하며 마음을 다잡고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고, 물건의 소중함도 일깨울 수 있는 심성교육이 접목될 수 있도록 정책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훌륭한 인성을 갖춘 지도자도 양성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김 위원장은 “이론과 실천력을 갖춘 지도자를 양성해 미래를 내다보는 인성교육이 실현돼 우리 아이들의 심성이 올곧게 형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foxljw@korea.com 

더퍼블릭 / 이정우 foxlj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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