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 출범...건설 사업 탄력 받을 듯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 출범...건설 사업 탄력 받을 듯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09.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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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더퍼블릭 = 임준 기자] 가덕도신공항 건립을 위한 추진단 설립으로 본격적인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언론 매체에 의하면 국토교통부는 28일 가덕도신공항 건설 업무 전담조직 구성의 근거가 되는 훈령을 제정하고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의 운영이 시작하게 됨으로 가덕도신공항과 관련한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임시조직으로 운영됐던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 전담반(TF)’이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으로 개편돼 공식 출범하는 것이다.

지난 9월 17일 시행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는 추진단을 구성·운영하는 내용이 담겼다

추진단은 단장과 단원을 포함한 총 17명 규모로 구성된다. 단장에는 이상일 부산지방항공청장이 임명됐으며 추진단원은 국토부를 비롯한 관계 행정기관 공무원 등으로 구성할 수 있다.

현재 추진단 조직은 사업 계획단계(사전타당성조사·기본계획 수립 등)에 맞춰 우선 9명으로 구성하고, 신공항 건설단계(계획→설계→착공→공사시행→시험운영→개항)에 맞춰 추진단 조직 및 인원을 지속해서 확대·개편할 예정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신공항 건설을 전담하는 추진단 조직의 구성이 마무리된 만큼 현재 진행 중인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한층 더 내실 있게 추진하는 등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가덕도 신공항 재검토니, 탄소중립 기후위기를 내세워 건설 반대니 하는 여론도 아직도 있고, 공항 건설 건설까지 난항을 겪었던 과거를 뒤돌아볼 때, 부산 경남 지역에 큰 도움이 되는 제대로 된 공항 건설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더퍼블릭 / 임준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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