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이앤씨, 스마트 장비지원 통해 협력사와 'ESG 역량 강화'

DL 이앤씨, 스마트 장비지원 통해 협력사와 'ESG 역량 강화'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9.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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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DL이앤씨가 협력 회사의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DL이앤씨는 협력회사에 스마트 건설기술 지원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제고하는 한편, 협력회사와 함께 안전한 현장 조성 및 폐기물 저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DL이앤씨는 2019년부터 머신 가이던스(MG) 장비 10대를 협력업체에 무상으로 대여하여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머신 가이던스는 굴삭기와 불도저 같은 건설중장비에 정밀 GPS와 경사 센서, 디지털 제어기기 등을 탑재해 작업자가 다양한 공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를 일컫는다. 이를 이용한다면, 측량 작업 없이도 굴착 작업이 가능하고 정밀한 시공도 가능해져 기존방식보다 생산효율성을 25%이상 높일 수 있다.

또 다른 장비로는 근력-보조 웨어러블 슈트가 꼽힌다. 해당 장비는 작업자가 무거운 장비를 옮기거나 들어올릴 때 도움을 주는 장비로, 주로 고중량 반복작업이 많은 현장에서 시험적용 된다. DL 이앤씨에 따르면, 근력-보조 웨어러블 슈트를 활용하면 작업자의 피로도 및 근골격계 신체 부담을 줄여주어 안전사고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스마트기술의 정착과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장비 활용도가 우수한 협력회사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이는 최신 장비를 통해 건설현장의 사고를 줄이기 위한 일환이다.

또 DL이앤씨는 폐기물 저감활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협력회사를 선발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협력회사와 함께 폐기물 저감을 통한 친환경 현장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이다. 실제 DL이앤씨는 폐기물 저감 활동 지원 시범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양 지축 아파트 현장에는 AI기반의 CCTV가 설치된 폐기물 분리수거 시설을 마련해 폐기물 관리 현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이외에도 DL 이앤씨는 안전체험학교 운영 및 협력사 안전관리 성과공유 제도도 시행 중이다. 이는 안전한 현장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자사는 협력사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를 2019년부터 시행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무재해 준공 및 우수 안전활동 실시 업체를 대상으로 현금 지원을 비롯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현재 57개 회사가 DL이앤씨의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참여 중이다.

DL이앤씨 이상수 담당임원은 “ESG경영에 기반한 지원사업을 통해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확립하여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제공-DL이앤씨)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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