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국회의원이 룸살롱 방문?…‘정성호 룸살롱’ 논란

코로나 시국에 국회의원이 룸살롱 방문?…‘정성호 룸살롱’ 논란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0.05.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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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정성호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발병으로 수도권 내 유흥시설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최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로 출마했던 정성호 의원이 룸살롱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인터넷 매체 ‘위키트리’ 단독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정성호 의원이 지난 8일 오전 1시께 의정부시청 앞 주변 룸살롱에서 일행 5명과 함께 빠져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한다.

룸살롱을 빠져나온 정성호 의원은 인근에 새워둔 자신의 에쿠스 승용차에 올랐고, 일행들은 차에 탄 정성호 의원을 향해 허리를 숙인 해 배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해당 매체에 “룸살롱에 들어갔다 바로 나왔는데, 지역에 있는 친구들이 원내대표에 떨어졌다고 술 한 잔 먹자고 해 먹다가 나갔는데 어디로 가는 줄 몰랐다”며 “그래서 ‘여긴 들어오면 안 된다’하고는 바로 나왔다”고 주장했다.

전날(7일) 정성호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9표를 얻는데 그쳐 낙선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영일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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