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인연, 조전혁 서울교육감 예비후보 공개지지 선언…“백신피해 조희연에 알렸지만, 취한 조치 없었다”

학인연, 조전혁 서울교육감 예비후보 공개지지 선언…“백신피해 조희연에 알렸지만, 취한 조치 없었다”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4.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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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가 조전혁 서울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학인연에 따르면, 해당단체가 조전혁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학생에 대한 조희연 현 서울시교육감의 미흡한 방역대책 때문이라고 한다.

지난 27일 학인연은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시 교육을 되살릴 교육감이 필요하다. 어려운 이 과제를 훌륭하게 이끌어 가실 분은 조전혁 후보뿐이다”며 조전혁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이날 학인연은 성명서를 통해 “고3 학생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학생들의 피해가 심해 서울시 조희연 교육감에게 2차례 내용증명을 보내 학생 피해를 알렸으나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그러나 학인연이 만난 조전혁 후보는 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조전혁 후보가) 아이들(학생)을 사랑하고 아끼는 진정성 있는 모습에 큰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 및 중증 부작용을 겪은 학부모와 학생들을 돕는 일에 조전혁 후보도 함께 해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학의연측은 학교 방역 및 백신 부작용에 대해 미흡한 대처를 보인 조희연 후보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 반면, 이를 해결해주겠다고 전한 조전혁 후보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것이다.

그들은 또 “조전혁 후보의 ‘학교를 학교답게’ 구호가 가슴을 뛰게 한다”며 “약속을 지키는 조전혁! 아이들을 사랑하는 조전혁! 학교를 학교답게 할 후보 조전혁! 조전혁 서울시 교육감 후보님을 공개 지지 선언한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 시기의 학교는 죽었다! 코로나19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라 방역이라는 이름으로 통제하고 자유를 말살하고 교사를 (방역)공무원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학교가 죽은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학인연은 학부모와 학생, 아동 및 청소년들의 기본적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시민단체로, 2021년 고3 학생 접종 전부터 코로나19 백신의 위험성을 각 학교와 학부모에게 알려왔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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