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부터 ‘청정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감축, 환경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17일 밝혔다.
청정리사이클 캠페인은 분리배출 독려, 재활용 확대 등 소비자에게 올바른 자원순환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업하고 ‘BGF리테일’, ‘요기요’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청정리사이클 캠페인에는 총 1만 1000여명이 응모했으며 4000명의 참여자가 ‘테라 크루’로 선발됐다고 말했다.
그 중 88%가 분리 배출과 재활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높은 수거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총 4회에 걸쳐 플라스틱 4149kg, 알루미늄 캔 876kg가 수거됐으며, 리사이클 굿즈로 탄생시킴으로써 총 18.11톤 CO2 배출 저감 효과에 기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는 7470평, 축구장 2.7개 넓이에 식재한 소나무 숲이 1년간 흡수하는 탄소의 양과 같다.
하이트진로는 재생원료로 제작한 리사이클 굿즈 ‘테라 미니박스 오프너’를 참여자 전원에게 증정했다고 말했다.
오성택 상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원 순환의 가치를 깨닫는 경험을 제공하고, 환경에도 도움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청정라거-테라를 활용한 친환경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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