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올원리츠, 상장리츠 올해 최고 경쟁률 기록

NH올원리츠, 상장리츠 올해 최고 경쟁률 기록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11.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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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NH올원리츠가 공모리츠 기준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NH농협리츠운용이 운용하는 NH올원리츠는 지난 10월 28일~29일 양일간 NH올원리츠의 국내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628.17대 1로 올해 상장리츠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상장을 진행한 SK리츠는 452대 1을 기록, 디앤디플랫폼리츠는 245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 860개 기관이 참여해 117억 4,695만 9,000주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공모금액은 5,000원으로 전체 주문 규모는 58조 7,348억 원에 달한다.

주관사 관계자는 “최근 변동성이 큰 장세 속에서 안정적인 배당주인 리츠가 주목받은 것에 더해, 상장리츠 중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군에 속하는 10년 평균 6%~7%대 배당수익률과 자산별 안정화를 통해 매입시점 대비 자산가치가 상승된 NH농협리츠운용의 안정적인 운용역량에 대한 경쟁력이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NH올원리츠는 NH농협리츠운용이 운용하는 리츠다. 

분당스퀘어, 에이원타워 당산, 에이원타워 인계, 도지물류센터 등 국내 4개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

NH올원리츠는 공모전 투자유치(Pre-IPO)를 실시해 705억 원을 조달했으며, 이 과정에서 NH농협은행·NH투자증권·NH손해보험이 함께 투자에 참여해 농협그룹의 NH올원리츠에 대한 스폰서쉽이 강화됐다고 사측은 전했다. 


이종은 NH농협리츠운용 본부장은 “많은 기관 투자자분들께서 NH올원리츠의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을 알아봐주시고 투자해주신 덕분에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NH올원리츠는 오는 3일~5일 3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하고 이달 18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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