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의 '직방' 키운다…올해 새싹기업에 200억원 출자

서울시, 제2의 '직방' 키운다…올해 새싹기업에 200억원 출자

  • 기자명 문찬식
  • 입력 2019.02.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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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4차 산업혁명이나 스마트시티 등 5개 분야 새싹기업을 키우기 위해 상반기 132억원, 하반기 84억원 등 총 200억원 이상을 출자한다고 18일 밝혔다.

 

상반기 분야별 출자 약정금액은 4차 산업혁명 20억원, 스마트시티 20억원, 문화콘텐츠 20억원, 창업지원 22억5000만원, 재도전지원 30억원, 바이오 20억원이다. 

 

4차 산업혁명 분야 펀드는 서울 소재 기업과 23개 대변혁 기술에 투자된다.

 

스마트시티 분야 펀드는 서울 소재 기업과 스마트시티 분야 기업에 투자된다. 스마트시티 분야 공통기술인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을 바탕으로 방재, 안전, 소방, 지능형 교통 등에 투자된다.

 

스마트시티·블록체인·핀테크 분야 펀드는 성공한 스타트업, 블록체인전문가, 외부기관 등이 참여한 공동협력체에 의해 운용된다. 협력체가 성장성이 기대되는 블록체인·핀테크 기업을 발굴해 투자·육성한다.

 

문화콘텐츠 펀드는 국제 유니콘 문화콘텐츠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창업지원 펀드는 초기창업자와 우수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투자한다.

 

재도전지원 펀드는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재창업 7년 이내 서울소재 중소, 벤처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바이오 분야 펀드는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입주 기업 등을 지원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창업투자혁신은 우리 사회에 '혁신'을 만드는 기업 성장의 마중물이자 혁신벤처 성장의 긴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술경쟁력을 가진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를 확대해 스타트업의 투자시장을 활성화하고 창업생태계를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문찬식 csmoon@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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