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에 출연한 배우 심진보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 5일 심진보는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심진보의 어머니가 혼자 살고 있던 심진보와 연락이 닿지 않아 자택을 찾았다가 쓰러져있는 심진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진보는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심진보 캐릭터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잔멸치'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얻었다.
고(故) 심진보는 포털사이트에 1983년생으로 기록돼 있지만, 실제로는 1976년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연세대학교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2011년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에 본명 심진보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심진보의 빈소는 인천 주안 사랑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7일 발인을 마쳤다. 그의 빈소에는 '막돼먹은 영애씨'에 함께 출연한 김현숙을 비롯해 송민형 윤서현 정지훈 고세원 정다혜 임서연 등이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다.
[더퍼블릭 =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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