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종목] "농심, 미국 남부 시장 진출이 밸류에이션 재평가 열쇠"…목표가는?-삼성증권

[오늘의 종목] "농심, 미국 남부 시장 진출이 밸류에이션 재평가 열쇠"…목표가는?-삼성증권

  • 기자명 박소연 기자
  • 입력 2023.12.0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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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농심
사진제공 = 농심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삼성증권이 농심의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54만원으로 내렸다. 이번  3분기 실적 둔화에 따른 적용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하향 조정했다는 진단이다. 

1일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농심 종목 보고서에서 3분기 북미 매출액 성장 둔화를 감안해 국내 경쟁업체의 내년 주가수익비율(PER) 배수 평균 13.4배에 15% 프리미엄을 적용해 농심 밸류에이션을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대에 못 미친 3분기 실적은 현 주가에 반영돼있는 요소라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내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될 필요가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내년 농심의 북미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남부지역 공략 경과에 따라 추가적인 상승 여력도 남아있다"며 미국 남부 시장 진출이 밸류에이션 재평가 열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심은 2024년 내로 텍사스 등 남부 지역 점포 입점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으로 해당 지역이 북미 내 인구수 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임을 고려할 때 계획 실행 단계에서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짚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58분 기준 농심의 주가는 40만 6천원이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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