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국민의힘이 27일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하루 앞두고 '2030 부산 세게박람회' 유치를 한목소리로 염원하며 “부산의 대역전극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시작 전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참석자들은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 'WORLD EXPO 2030 BUSAN, KOREA' 등의 문구가 적힌 홍보물을 들고 "부산엑스포 화이팅"을 외쳤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타깝게도 문재인 정부의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약 61조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국가 브랜드 상승을 가져올 수 있는 2030년 엑스포 개최지 선정에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부처 및 각 기업이 사활을 걸고 있다. 엑스포 실사단이 한국을 방한 지난 4월 2일부터 7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은 직접 실사단의 만찬을 주관하는 등 적극적으로 손님맞이에 나섰고 그 결과 성공적으로 실사단의 현지 실사가 완료됐다. 관계자들은 현재 한국, 그리고 부산이 엑스포 유치 단독 선두 자리에 있던 사우디와 견줄 만큼 강력한 유치 후보 국가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국제박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금리 상승기 속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이 역대급 이자 이익을 쌓으며 일명 ‘이자 장사’와 관련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5년간 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벌어들인 이자이익은 총 182조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거둔 이자이익만 44조 9000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5년 전인 2017년(28조 4000억원)에 비해 58% 급증한 수치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지난 몇 년간 부동산 경기 호황으로 주택도시기금 규모는 증가하고 있으나, 주거복지 사업에 사용되는 기금 사업비 비중은 줄어들고, 채권, 주식 등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여유자금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받은 최근 10년간 주택도시기금 자산현황 자료에 의하면 2021년 기금 자산은 220조원으로 2012년 95조원 대비 10년간 2.3배 증가했다.사업비는 2021년 161조원으로 2012년 84조원 대비 1.9배 증가하는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2030 부산엑스포(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린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다. 최 회장은 “가능한 많은 회원국의 지지를 얻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오전(현지시각) 열리는 유치 후보국의 두 번째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하기 위해 프랑스를 찾은 최 회장은 “재계가 모든 역량을 가동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기업들이 각각 강점이 있는 분야와 지역을 나눠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20일과 21일에 열리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53조3000억원 상당의 초과세수가 예측된 데 대해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연이어 대규모 초과세수가 일어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정부는 지난해 61조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추계 오차를 낸 뒤 올해 또다시 세수 추계 오차를 반복했다. 이에 기재부가 정권 교체를 앞두고 이런 오차를 낸 것이 아닌가 하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일 새 정부가 중점적으로 시행하고자 하는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인수위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4가지 국정운영 원칙과 6가지 국정목표에 맞춰 ‘국정과제’를 선정했다고 부연했다. 국정과제 선정은 인수위가 출범한 지난 3월 18일부터 47일 동안 이뤄졌고, 당선인의 공약과 4차례의 전체회의를 통해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비상대응특위 ▲국민통합위 ▲지역균형발전특위 ▲부동산TF ▲디지털플랫폼정부 TF ▲청년소통 TF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국내 기업들의 전체 해외매출 가운데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2%로 줄어들 때 일본의 대중국 해외매출 비중은 1% 감소한 데 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대중국 규제에 따라 한국산 메모리 반도체 수출의 급감과 중국 시장에서 국내 브랜드의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지난 5일 국내 100대 기업 중 중국 매출을 공시한 30개 대기업의 2016년 이후 5년 동안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작년 대중국 매출은 117조1000억원으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미성년고객의 증권투자 현황 및 특징에 대한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한편 이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KB증권 위탁계좌를 보유한 전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올해 6월말 KB증권 개인고객수 중 미성년고객수는 지난 2019년말 3.9만명에서 올해 6월말 12.5만명으로 21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KB증권에 따르면 증시 호황에 따른 금융투자고객의 저변 확대 추세 속에서, 본인의 투자뿐만 아니라 자녀에 대한 자산 증대수단으로 폭
[더퍼블릭=김수호 기자] 국내 게임 수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던 중국 수출이 막히자 국내 게임사들이 북미·유럽 콘솔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최근 북미시장 서비스 강화를 위해 미국 지사 사무실을 확장하고, 캐나다·네덜란드에 각각 스튜디오를 설립했다.지난 2월부터 북미·유럽 지역에 ‘검은사막’을 직접 서비스하고 있으며, 연말에 초대작(AAA)급 PC·콘솔 게임 ‘붉은 사막’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지 개발자 채용도 진행하며 개발역량을 다진다는 계획이다.엔씨소프트도 지난 2월 미국 특허상표청(US
[더퍼블릭 = 임준 기자]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 생산에 나서는 등 올해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미국에 약 8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현지 생산 ▲생산 설비 확충 ▲수소 ▲도심항공교통(U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총 74억달러(한화 8조1417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미국 현지 전기차 모델 생산에는 현대차와 기아가 같이 추진할 계획이다. 그중 현대차가 먼저 내년 중 전기차 현지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
[더퍼블릭=김수영 기자] 코스피 3000시대가 열리며 국내 증시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코스닥 또한 1000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분위기를 한층 더 띄우는 중이다.지난 6일 장중, 7일 종가 기준 3000을 넘어선 코스피는 8일 무려 4% 가까이 오르며 3152.18로 마감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최고점 경신이 이뤄지다보니 ‘사상 처음’, ‘연중 최고’ 등의 수식어마저 식상할 지경이다.증권가에서는 올해 코스피 상단을 3200~3500선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지만 이렇다 할 조정도 없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지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8일 삼성전자가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63조원, 영업이익 36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집계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46% 증가한 35조 9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총 236조 2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 239조 5800억원과 2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카카오게임즈 기업공개(IPO)를 위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이 경쟁률이 지난 2일 기준 1500대 1을 돌파하면서 ‘머니무브’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청약 증거금 규모가 60조원에 육박하면서 국내 기업공개 역사상 최대 청약 증거금을 기록했다.당장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가 하루 만에 6조원 이상 줄어들었다. 반면 증시 대기 자금은 최근 6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MA에 들어왔던 자금이 청약을 위해 빠져나간 것이다.이 같은 현상은 58조원 이상이 몰린 카카오게임즈 기업공개(IPO) 공모주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자산 5조원 이상인 국내 64개 대기업의 매출이 국내총생산(GDP)의 84%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 영향력은 11%에 그쳐 상대적으로 낮았다. 11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지난해 64대 대기업 집단이 매출, 순이익, 고용 등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시한 자산 5조원 이상의 64개 그룹을 대기업 그룹으로 판단해 실시됐다.실적과 고용 현황은 공정위와 금융감독원의 자료를 참고했고, 매출, 순이익 등은 재무제표 기준으로 조사했다.조사 결과
정부가 5G 조기 상용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비ㆍ단말ㆍ보안 등 10대 핵심 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또 5G네트워크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간투자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180조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창출하고 양질의 일자리도 60만개 만든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10개 관계부처는 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기념하는 'KOREA 5G Tech-Concert'를 개최하고 5G 시대 혁신성장 실현을 위한 '5G+ 전략' 국가 비전을 발표했다. 5G 통신은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증권가에서 내년 코스피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리츠종금증권은 16일 내년 코스피 전망치로 2400~2900을 제시했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2018년 주식시장 전망-The[더:]'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메리츠종금증권은 "내년 상반기 주가 강세 후 하반기 단기 박스권을 전망한다"며 내년 코스피 전망치로 2400~2900을 제시했다.또한 상장사 실적 상승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메리츠종금증권은 "내년 코스피 상장사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8.0% 늘어난 152조원으로 예상한다"
국가채무가 갈수록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8일 세계일보는 국회예산정책처가 펴낸 ‘2016년도 예산안 및 국가재정운용계획 분석’을 입수, 4년 뒤 국가채무가 800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을 단독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분석 보고서는 2019년 국가채무가 802조9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내용으로 작성됐다. 국가부채가 800조원을 넘어설 경우 국내총생산 대비 부채비율이 40% 이상 올라가 국가 예산운영 등에 악영향이 있을 전망이다.당초 정부는 같은 기간 국가부채가 76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도별 부채 총 규모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