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최근 MG손해보험 매각이 물꼬를 트면서 보험사 M&A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지난 11일 MG손해보험 공개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했다. 입찰에 참여한 2개사는 국내 유력 벤처캐피탈(VC)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사모펀드(PEF) JC플라워다.예보는 예비 인수자들에게 오는 24일부터 5주간 MG손해보험 실사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내달까지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예비실사를 거친 뒤 6월 중순부터 본입찰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MG손보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최근 한 기업에 마사지소파와 마사지베드 총 2400여 대를 납품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바디프랜드와 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마사지소파 ‘파밀레’와 마사지베드 ‘에이르’다. 두 제품은 기업 임직원의 근속 만족을 위한 포상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사측에 따르면, 마사지소파 ‘파밀레’는 안락한 인테리어 소파에 마사지 기능을 담은 미니멀한 제품이다. 심플한 디자인에 콤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활용이 용이하면서도 충실한 마사지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마사지 베드 ‘에이르’ 또한 가구 형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최근 3차 공개매각에 돌입한 MG손해보험의 M&A 시도가 또 한 번 실패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보험공사는 MG손보의 3차 공개매각 예비 입찰 공고를 냈으나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주요 금융지주와 교보생명에서는 인수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가장 큰 이유로는 현재 M&A 시장에 나와있는 보험사 매물이 많다는 것이 꼽히고 있다.MG손보 이외에도 롯데손해보험이 매물로 나왔고, 악사(AXA) 손해보험도 잠재 매물로 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보업계에서도 동양생명, ABL생명,
산업은행의 여섯 번째 KDB생명 매각시도가 이번에도 실패로 돌아갔다. 산업은행이 전폭적인 자금 지원 의사까지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나금융지주와 비밀리에 협상을 진행했던 MBK파트너스가 인수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삼고초려(三顧草廬), 인재를 맞아들이기 위해 참을성 있게 노력한다는 뜻으로 최근에는 인내심을 갖고 목표하는 바를 위해 노력한다면 결국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그러나 산업은행의 매각 시도가 삼고초려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업계에서는 ‘여섯 번의 매각 실패’ 라는 타이틀과 이미지로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 다시금 도전장을 내민 보험사가 있었다. 바로 KDB생명보험이다.산업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KDB생명의 매각을 무려 네 차례나 추진했으나 매번 수포로 돌아갔다. 그래서 이번 매각 시도가 ‘4전5기’의 시도인 만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매각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했다.지난 7월 13일 산업은행은 하나금융지주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하나금융은 KDB생명 인수를 위한 실사에 돌입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18일 하나금융지주는 KDB생명의 인수를 철회했다.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실사작업
현재 보험업계의 뜨거운 감자는 지난 20일 주가가 3245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쓴 롯데손해보험이다.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019년 롯데그룹에서 사모펀드 JKL파트너스로 넘어갔다. 차익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사모펀드 특성상 일반적으로 특정 기업을 인수한 지 5년이 지난 후 되팔아 차익을 챙기는데 이 때문에 올해 말이나 내년 초 JKL파트너스가 롯데손보 매각에 돌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게다가 내년 8월 롯데그룹과 맺은 ‘롯데’ 브랜드 사용기한이 만료된다는 점에서 연내 매각이 현실화되는 상황이다. JKL파트너스는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 KDB생명이 매물로 나왔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KDB생명의 매각을 무려 네 차례나 추진했으나 매번 수포로 돌아갔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JC파트너스와 2000억원 규모의 KDB생명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으나 JC파트너스가 먼저 인수한 MG손해보험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서 JC파트너스가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됐다. 산은은 이번 KDB생명의 매각 시도가 ‘4전5기’의 시도인 만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매각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가 강력한 것으로 보
ABL생명의 대주주 중국 다자보험그룹은 ABL생명의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 최근 지분 100%를 인수할 복수의 원매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업계에서 거론되는 매각가는 3000~4000억원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ABL생명의 실적 변동성이 커진 데다 새 회계제도(IFRS17)와 신 지급여력제도(K-ICS, 킥스)의 도입으로 자본 건전성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가중되고 있어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점도 매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는 ABL생명의 현 상황과 매각과 관련한 이슈를 풀어본다.다사다난했던 AB
최근 보험업계에서 인수 후 추가적인 자본확충이 필요한 중소형사들이 지속 외면받고 있다. 인수를 기다리는 보험사는 시장에서 거론되는 것만 4곳이 넘어가고 있지만, 보험시장이 대형사 위주로 재편됨에 따라 이들은 설 자리를 잃고 있다. 특히 지난해 흥국생명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사태를 통해 중소형사는 상대적으로 자본력이 약해 금리변화 등 대외환경 변화에 취약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매물은 넘쳐나지만 인수 움직임이 미적지근한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매각을 준비하고 있거나 잠재적 매물로 인식되고 있는 중소형 보험사는 ▲KDB생명 ▲MG손해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보험사들이 금리 상승에 따라 고객들이 은행 예·적금으로 이탈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금리 저축성보험을 쏟아내면서 경쟁에 불이 붙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오는 25일 연 고정금리 5.9%를 적용한 저축성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업계에서 푸본현대생명이 내놓는 저축성보험 금리가 가장 높고, 교보생명(5.8%), 한화생명(5.7%), ABL생명(5.4%), IBK연금보험(5.3%) 등이 그 뒤를 잇는다. 저축성보험은 특정 보장을 포함한 보험 상품이면서, 은행의 정기예금이나 적금과 비슷한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자 손해 및 생명 보험사들이 수재를 당한 고객을 위해총력 지원에 나섰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보험사들이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장기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납부를 이자 없이 최장 6개월 유예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의 경우 보험 계약 대출을 받은 가입자가 원할 경우 원리금 상환을 6개월 미뤄주기로 결정했으며 롯데손해보험은 수해를 입은 가입자의 전세 대출의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생명 및 손해보험사 중에서 지난해 민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농협생명과 메리츠화재로 드러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보유 계약 10만건당 환산 민원 건수가 지난해 33.3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의 26.8건에 비해 24.3% 늘어난 것으로 생명보험사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 농협생명을 비롯해 KDB생명(15.7%), KB생명(7.6%), ABL생명(0.6%)이 지난해 환산 민원 건수가 늘어났고, 나머지 업체들은 모두 줄었다.생명보험사 가운데 민원 건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회사는 신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보험사의 대출금리가 은행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의 상승으로 보험사나 은행권 모두 대출금리가 올랐지만 보험권의 금리 경쟁력이 은행권을 앞서 보험사의 대출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사 주담대(아파트·원리금분할상환·변동금리) 금리는 1월 기준 3.33~5.20%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4대 주요은행(국민·하나·신한·우리)의 주담대 금리는 3.71~5.21%로 보험사가 더 낮다.1월 삼성생명은 주담대 금리를 3.33~4.50%으로 보험사 중 가장 낮게 책정했다. 이어 농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금융위원회가 지난해 실손보험을 개편하면서 만약 1~3세대 가입자들이 보험료 부담을 느껴 ‘갈아타기’를 원할 경우 전환용 상품을 준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아직 보험사들이 이를 준비하지 못하거나 준비하는 데 난항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판매중단 14개 보험사 중 10개사의 경우 아직 전환용 상품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부담을 느껴 이를 해지하지 싶어도 50대 이상의 경우 사실상 해지하게 되면 타 보험 상품 가입이 어려워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세대 상품 제공 보험사 4개에 그쳐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지난해 실손의료보험의 판매를 중단했던 보험사 중 상당수가 전환 가능한 실손상품을 내놓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보험 신규 판매를 중단한 보험사는 14곳에 이른다. 이 가운데 전환용 ‘4세대’ 상품을 공급하는 곳은 ABL생명, 신한라이프, 동양생명, KDB생명 등 4개사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보험사들은 전환용 상품을 제공하지 않았거나 제공 시기를 결정하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AIA생명, 라이나생명은 전환용 상품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으며 AXA손해보험,
◇ 부장 승진▲ IT개발부장 박영식
▲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김천식 ▲ IT실장 전형국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결제하는 비중이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이 카드사에 내는 수수료를 부담스러워하면서 카드납부를 꺼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손해보험사의 신용카드납 지수는 16.5%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1%포인트가 감소했다. 생명보험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올해 신용카드납 4.3%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신용카드납 지수는 전체 보험료 수입 중 카드 결제가 차지하는 비율이다.DB손해보험의 경우는 9월 1일부터 저축성 보험에 카드납
◇ 임원 선임▲ 법무실장 및 준법감시인 홍선희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지난 1일 4세대 실손의료비보장보험(이하 실손보험) 상품이 출시된 가운데 생명보험업계 실손보험 판매중단이 잇따르고 있다. 이 가운데 대형 생명보험사들이 가입 기준을 강화해 가입 문턱이 높아져 논란이 일고 있다.4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실손보험의 경우 최근 2년 내에 입원·통원을 한 적이 있다면 가입할 수 없다. 통원은 말 그대로 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가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가벼운 질병 때문에 병원에 가도 2년 내라면 보험 가입이 거절된다는 얘기다.교보생명 또한 가입요건을 강화했다.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