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고(故)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본사에서 열렸다.이날 영결식에는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부터 시작해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의 추도사, 류진 한경협 회장의 조사, 이상운 부회장의 조사 등으로 이어졌다.조 회장은 유족을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높은 상속세율 문제를 지적하면서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전격적으로 약속했다. 이와함께, 기업이 성장하면서 그만큼 늘어나는 규제 등을 개편하는 종합 대책과 더불어, 독과점 해소‧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기업인들의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기업의 편의를 고려해줌과 동시에, 사회적 과제도 함께 제시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특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내년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내년 1월2일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5대그룹 총수들이 모두 참석해 새해 위기극복을 위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26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내년 1월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열기로 했다.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가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함께 여는 것은 올해 1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경제계 신년인사회는 지난 1962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시작됐는데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각료와 주요 기업인이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낸 구 회장의 어머니와 여동생들이 뉴욕타임스(NYT)에 소송 배경에 대해 밝혔다.18일(현지시간) NYT 보도에 따르면,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가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 합의 내용에 의문을 갖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1년 구 대표가 신용카드 발급을 신청했지만 채무가 너무 많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게 계기가 됐다.구 대표가 자신뿐만 아니라 모친인 김영식 여사와 여동생 연수씨 등 LG가(家) 세 모녀의 계좌를 모두 확인한 결과 이들이 전혀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1~15일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네덜란드 국빈 방문의 핵심은 반도체 협력 강화체계 구축이다. 이를위해 윤 대통령은 '반도체 대화체'를 신설하는 등 반도체 공급망 협력을 '동맹'으로 구축하고,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ASML을 방문해 한국투자를 끌어내는 '세일즈 외교'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된다.1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11일부터 3박5일간 대한민국 대통령으론 최초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부산 엑스포 유치 불발에 따른 부산 민심을 달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한 기업인과 시민 대표, 정부 관계자, 국민의힘 지도부 및 부산지역 국회의원 등 100여명에게 감사함을 전했다.윤 대통령은 비록 부산 엑스포 유치는 무산됐으나, 부산을 영호남 남부권의 새로운 혁신 거점으로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부산 가덕도 신공항 개항 ▶트라이포트(항만·철도·공항 연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6일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를 마친 뒤 박형준 부산시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회장 등과 함께 부평깡통시장을 방문했다.윤 대통령은 재계 총수들과 함께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떡볶이, 튀김, 빈대떡 등을 맛봤다. 윤 대통령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취임 후
[더퍼블릭=최얼 기자]용산 대통령실 내부와 여권에서 엑스포 유치실패에 대한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당초 '박빙' 전망까지 나왔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119표 대 부산 29표’란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이에 윤 대통령은 자신이 직접 쓴 2600자 분량의 담화를 통해 거듭 사과했고, 대통령실 내부에선 엑스포 참사의 후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특히 당초 유임이 예상됐던 박진 외교부 장관의 거취도 주목된다. 조만간 단행될 대통령실과 내각 개편에서 ‘인사’로 윤 대통령이 책임을 물을 수
[더퍼블릭=최얼 기자]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각)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을 초청하는 행사를 열고 각국 대표에게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막판 지지를 이어갔다.윤 대통령이 프랑스를 다시 찾은 것은 지난 6월 BIE 총회 참석을 위해 파리를 방문했을 때 이후 5개월 만이다.대통령실은 “정상이 1년에 한 국가를 두 번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파리 브롱냐르궁에서 열린
[더퍼블릭=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이틀째인 24일(현지 시각)에도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을 초청하는 행사를 열고 테이블을 일일이 다니며 각국 대표에게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관련 대통령실은 “(엑스포 개최지) 최종 발표까지 불과 100여 시간이 남았다”며 “각국 외교단과 BIE 회원국 대표들을 향한 부산 엑스포 지지 호소와 요청, 팀코리아와 함께하는 윤 대통령의 대장정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BIE 대표단 초청 행사를 열었다. 오전에 에마
[더퍼블릭=최얼 기자]한국의 2030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이 한창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프랑스에 도착하자마자 연일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초청 만찬을 진행하고 있고, 각계 인사들도 한국의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정부측 입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엑스포 유치를 위해 만난 각국 고위급 인사만 9월 말 기준 91국 455명에 이르며, 특히 지난 뉴욕순방 당시엔 나흘간 총 41개국 정상과의 회담을 통해 엑스포 유치를 호소했다.정부 역시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부는 엑스포에 참가하는 개
[더퍼블릭=최얼 기자]한국의 2030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이 한창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초청 만찬을 열었다. 이날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지원전을 벌이기 위해 파리로 이동한 것이다.BIE는 오는 28일 파리에서 182개 가입국 투표로 2030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를 한다.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와 유치전을 놓고 경쟁중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BIE 회원국 대표들에게 부산에 대한 지지를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공식 출범한 후 첫 해외 사절단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방문하는 중동 경제사절단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글부 회장 등이 여기에 참석해 중동 방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26일 재계에 따르면, 한경협은 내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카타르 도하 등을 방문하는 중동 경제사절단을 꾸리는 중이다.당초 마감 기한이 지난 22일까지였으나, 참여 기업이 몰려 25일로 한 차례 연장한 상황이다. 한경협 측은 현재 모집 접수는 마감됐으며, 참여 희망 기업이 많아
[더퍼블릭=최얼 기자] 오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동아시아국가연합(ASEAN)정상회의와 주요20개국(G20)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와 인도에 방문할 예정이다. 최근 윤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 성과가 좋았다는 점에서 이번 순방이 외교적 측면 외에도 경제적 성과를 도출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간 외국인 투자신고 금액이 364억 5000만 달러(한화 약 48조원)로 역대 최대 유치 금액 304억 5000만 달러(2022년. 약 40조 2400억원) 보다 60억 달러(약 7조 700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그룹의 동일인(총수)가 있는 대기업 3곳 가운데 2곳은 총수의 지분율보다 총수를 제외한 친족의 지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잠재적인 경영권 분쟁 위험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올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81개 대기업집단 중 동일인(총수)이 창업 2세 이상인 기업집단 35개의 총수 일가 내부지분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친족 범위는 개정된 공정거래법 시행령이 적용되기 전인 혈족 6촌·인척 4촌을 기준으로 했다.리더스인덱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구 회장의 어머니와 여동생들이 제기한 상속회복청구 소송의 첫 재판이 막을 올렸다. 양측의 입장이 팽배히 갈리는 가운데, 유언장 존재 인지와 제척기간 인정 여부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다.18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제11민사부는 이날 오전 양측 법률 대리인을 불러 변론준비기일을 연다. 변론준비기일은 변론에 들어가기 전 원고와 피고 측 입장을 확인하고 심리와 입증 계획을 정하는 절차다.변론준비기일은 원고와 피고 본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어 통상 법률 대리인만 나온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 LG, 한화 등 주요 그룹 총수를 비롯해 항공,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 기업 대표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폴란드는 지난 989년 한국과 폴란드 수교 이후 LG를 비롯한 한국 기업 300여개사가 진출해 있다. 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윤 대통령 폴란드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은 총 89개 사다. 한국 대통령이 폴란드를 방문하는 건 14년 만이다.대기업 중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구자은 LS 회장, 한종희 삼성전자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 방문 첫날인 22일(현지시간)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경제인 205명 및 관련 경제단체장들과 함께 만찬을 하고 베트남과의 교류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중견·중소기업들,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자리한 헤드테이블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회장과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을 위해 출국한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프레젠테이션(PT) 연설을 한다. 또 공식 리셉션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뛰어든다. 국빈으로 방문하는 베트남에서는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하고 205명의 경제사절단과 세일즈 외교를 펼친다. 4박6일 일정의 이번 순방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19일 다수언론보도 및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172차 BIE 총회에 직접 참석해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