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손세희 기자] 민생침해 보험사기를 엄단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수사당국이 보험범죄 특별단속에 나선다.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까지 서울청, 경기남부청, 경기북부청을 시작으로 전국 18개 시·도청과 순차적으로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과 경찰청 뿐만 아니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이 자리는 경찰이 실시하는 보험범죄 특별단속에 맞춰 유관기관이 축적한 정보를 경찰에 제공하고 효율적인 수사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의회에서는 병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공단은 4대사회보험정보연계센터 누리집에서만 할 수 있었던 전자민원 신고·신청이 모바일에서도 가능해진다.4대사회보험정보연계센터는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에 각각 신고했던 4대사회보험 자격 신고를 한 곳에서 신고할 수 있도록 2003년부터 운영 중이다.모바일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는 개인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취득·상실 신고, 자동이체 신청·해지, 가입내역 확인서 발급 등 총 7가지이다.서비스는 별도의 모바일앱 설치 없이 4대사회보험정보연계센터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반도건설은 20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에서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금 1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반도건설 김용철 사장을 비롯해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강성학 병원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재식 사무처장, 강연학 재해근로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올 한해 동안 건설재해근로자 지원 실적 현황을 듣고, 내년에도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도록 반도건설과 근로복지공단,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긴밀히 소통하기로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근로복지공단이 총 8억5000만원어치 상품권을 전직원에게 부당 지급한 사실이 감사원 정기 감사에서 드러났다. 공단은 상품권 지급액과 간식비 등 직원들에게 지급한 비용을 누락한 채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가 적발됐다.감사원은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근로복지공단 정기감사 결과를 발표했다.감사원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이 임직원에게 상품권 등을 일괄지급해 사실상 급여를 인상하는 게 금지돼 있으나, 이를 위반해 지난 2020년 12월 전 직원 8555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8억550만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공단은 5일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 시스템은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에 각각 신고했던 4대 사회보험 자격 신고 등을 한 기관에서 신고할 수 있도록 2003년부터 운영 중인 시스템이다.이번 차세대 사업은 시스템 전면 재구축을 통해 최신 디지털 기술과 장비를 도입, 효율적인 민원 신고·신청 및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새로운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홈페이지는 UI·UX(사용자 환경·경험) 웹 표준을 준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이 근로복지공단의 산재보험 재정 부실화 의혹에 대해 전 정부 당시 고의적 방기로 혈세가 줄줄이 세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한다.1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줄줄 새는 혈세를 못 막으면 건전재정이 무의미하다"며 이같이 연합뉴스 측에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대통령실은 전 정부를 거치며 특별수가를 신설한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보험 관련 견제 장치를 제거해 일명 '나이롱환자'가 급증하게 됐다고 본다. 여권도 산재보험 재정 부실화 의혹을 '산재 카르텔'로 규정했다. 정부(고용노동부)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근로복지공단이 법규를 잘못 해석해 보험료를 과도하게 매기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5일 는 ‘[단독] "기업들 거액 날릴 판"…잘못 부과된 고용·산재보험료 수백억’ 제하의 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 고용보험법의 개정으로 금융권의 ‘대출 모집인’도 고용·산재보험 적용이 의무화되었지만, 최근 공단은 A금융사의 건설 장비를 판매하는 리스·할부 모집인 146명에게 3억 7100만원의 고용·산재 보험료를 부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공단은 A사의 ‘리스·할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우체통 활용 폐의약품 수거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3개월간 폐의약품 수거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시는 우정사업본부 등과 ‘폐의약품 바르게 버리고 바르게 회수하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까지 우체통 활용 폐의약품 수거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다음 달 중순부터는 근로복지공단도 폐의약품 분리배출 사업에 동참의사를 밝혀, 서울지역본부 및 서울강남지사 등 총 9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근로복지공단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폐의약품를 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해 6월 尹 대통령이 ‘과도하게 넓은 사무공간은 축소하고 호화청사 또한 매각하여 비용을 절감하라’며 공공기관 혁신을 주문했음에도, 관련 기관 4곳 중 1곳 이상이 큰 집무실을 줄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16일 기획재정부가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공공기관 혁신 관련 사무실 조정 현황’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현재, 임원 사무실 축소 대상 공공기관 197곳 중 27.4%인 54곳이(기관장‧임원 복수기관 포함) 규정 이상의 사무실 면적을 쓰고 있었다고 밝혔다.지난해 7월 기재부 혁신가이드라인에
[더퍼블릭=이유정 기자]배달 앱 ‘배달의민족’ 물류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업종을 통틀어 산업재해 발생 기업 1위란 불명예를 안았다. 이 가운데 산업재해 급여 대상으로 인정된 건은 1만6924건으로, 일평균 70건에 달한다.4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공단에 신청된 산업재해 건수는 1만9811건이다.산재 신청이 가장 많았던 업체는 우아한청년들로, 산재 신청과 승인이 모두 1000건을 유일하게 넘겼다. 해당 회사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해마다 증가하는 보험사기를 막기 위해 공·민영보험 간의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보험사기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22일 보험연구원은 ‘보험사기 처벌 현황 검토’ 보고서를 통해 관련 분석을 제시했다.해당 보고서는 “부당한 보험금 지급은 보험사의 재정 손실을 초개하고 결국 보험료 인상으로 정직한 계약자에게 피해를 입한다”고 말하면서도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관련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실제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지난 6월 코스트코 하남점 주차장에서 카트 관리를 하던 김동호(29)씨가 쓰러져 숨진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과태료를 부과했다.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산업안전보건법 규정을 위반한 코스트코 법인에 과태료 3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산업안전보건법은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는 해당 사실을 노동부에 지체 없이 보고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코스트코는 지난 6월 19일 발생한 사고를 이튿날인 20일에 신고해 이 규정을 위반했다.노동부는 이와 함께 숨진 김씨의 업무 변경 당시 안전보건 교육을 하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 5년 6개월 간 산재보험을 부정수급한 규모가 150억원을 넘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산재보험 부정수급액은 153억 1600만원(1680건)인 것으로 확인됐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25억 8100만원 ▲2019년 59억 1100만원 ▲2020년 32억 1700만원 ▲2021년 15억 100만원에 이어 지난해 13억 3800만원, 올해 1∼6월 7억 6700만원 수준이다.특히 다소 황당한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사 편의점 이마트24에서 한 20대 직원이 과중 업무에 시달리다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는 일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22일자 스포츠서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점포관리자 A씨는 지난 14일 오전 자가용을 타고 출근하다 정차돼있던 차량과 충돌해 사망했다. 직장 동료들 사이에선 A씨가 평소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던 것을 두고 과로사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A씨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도 지역을 담당하는 점포관리자로 매일 100km 이상의 장거리를 2~3시간가량 자차로 운전하며 업무를 해온 것으로 알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연일 윤석열 대통령이 노동조합(노조)의 ‘회계 투명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20일 윤 대통령이 노조의 회계자료 요구 ‘거부’에 대해 ‘엄정대응’을 지시한 데 이어 21일 국무회에서도 이를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노동개혁의 출발은 노조회계의 투명성 강화”라며 “지난 5년간 국민의 혈세로 투입된 1500억 원 이상의 정부 지원금을 사용하면서도 노조는 회계장부를 제출하지 않고,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노조 회계 투명성 문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해 연말 고위당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가정에서 다친 사고를 회사 출·퇴근에 발생한 사고라고 주장하는 등 허위로 사건을 만들어 산재급여를 수급한 이들이 금융감독원에 덜미를 잡혔다. 17일 금융감독원은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기획조사한 ‘허위 산재보험 급여 수급 의심자’ 61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같은 사고이거나 인접 일자에 발생한 사고를 각기 다른 사고라고 주장하며 산재 급여와 보험금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이 밝힌 사례 중 A씨는 지난 2020년 6월 23일 자택에서 가구를 옮기다 발등뼈가 골절돼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받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정부가 공공기관 정원을 1만2천명 이상 구조조정 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14년만의 정원 감축으로 1만2천명이 구조조정 되면 공공기관 정원은 43만8천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정부는 지난 7월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기능, 조직·인력, 예산, 자산, 복리후생 등 5대 분야에 대한 효율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공기관 정원 44만9천명 중 1만2천442명(2.8%)을 구조조정 한다. △2023년 1만1천81명 △2024년 738명 △2025년 62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현대해상은 병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도서관을 구축하는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心터'를 올해 총 5개 병원에 개관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마음心터'는 현대해상이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병원에 도서관을 구축해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책을 통한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올해는 서울 성북우리아이들병원, 경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경기국립교통재활병원, 대전 마음편한병원,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총 5개병원에 구축하였고 이로써 총 21개 병원에 '마음心터'도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정감사 3주차인 17일 국회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등 10개 상임위별로 국감을 이어간다.‘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자막 논란’을 비롯해 지난 15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정무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교육위원회·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국방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법사위는 헌법재판소와 헌법재판연구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최근 5년간 산업재해 신청이 가장 많았던 사업장은 대한석탄공사로 나타났다. 그 외 쿠팡, 현대자동차, 우아한청년들, 현대중공업 등도 순위권 안에 들었다.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산재신청 상위 20위 사업장 목록’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8월말) 이들 기업에서 총 3만6812건을 신청, 이 가운데 82%인 3만204건이 산재 판정을 받았다.산재 신청이 가장 많았던 사업장은 대한석탄공사로 5년간 5287건의 산재를 신청해 2,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