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정 당선인(이하 당선인)은 16일 선거기간 당시 제기됐던 이른바, '유치원 교사 갑질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당선인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선인은 자신의 자녀가 유치원 수업에서 배제됨으로 교육청 감사를 받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시 유치원이 위치한 해당 지역 경기도의원으로서 교사에게 학대받는 아이의 학부모의 민원에 따라 경기도 교육청에 사안을 전달하고 법적 절차를 통해 경기도 교육청이 민원 사안 조사를 한 것입니다"고 전했다. 이어 "당선인은 지역 도의원으로 자식을 키우는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좌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취업 후에도 갚지 못한 학자금 체납률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학자금 대출자 100명 중 16명은 학자금을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환 의무가 있지만 체납된 학자금 규모는 작년 말 661억원으로 전년(552억원)보다 19.7% 증가했다.상환 대상 학자금(4천37억원) 대비 체납액의 비중인 체납률은 16.4%였다. 이는 2012년(17.8%)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상환 대상 학자금은 2
[더퍼블릭=김영덕 의원]국회 국민의힘 홍철호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박상혁 의원이 공동발의한 ‘5호선 예타 면제 법안’에 대해 지적했다.7일 홍 후보는 “이미 국가재정법상 예타 면제가 가능하다는 점을 근거로 민주당이 보여주기식의 ‘입법 쇼’를 벌이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와 관련, 실제 국가재정법 제38조 제2항 제10호에 따르면,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사업으로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수립됐다면 국무회의를 거쳐 지금도 충분히 예타를 면제할 수 있는데, 지난 문재인 정권도 과거 임기 5년간 무려 약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코로나19와 경기 부진을 대출로 버텨온 자영업자들이 고금리 등으로 한계에 이르면서 이들의 연체액 규모가 1년 새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사업자 가계·기업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335만 8499명의 개인사업자가 가진 금융기관 대출은 모두 1109조 665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금융기관 대출에는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모두 포함된다.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22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건설업계 불황 속에서도 호반건설이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로 ‘고액납세의 탑’을 수상했다.호반건설은 4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세 1천억원 탑’을 수상했다. 호반건설은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성실 납부에 노력해 왔는데, 지난 2019년에도 국세 1천억원 탑을 수상한 바 있다.고액납세의 탑은 연간 납부한 세금이 1천억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 세액보다 1천억원 이상 증가한 기업에게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기념탑이다. 이 상은 2004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법정자본금 한도 확대가 골자인 수은법 개정안이 입법 9부 능선을 넘었다. 이에 국내 방산업체들의 폴란드 2차 계약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은법 개정안이 지난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위원회 문턱을 넘어선 데 이어 23일 열린 기재위 전체회의에서도 통과했다.이제 수은법 개정안은 오는 29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 통과만 남겨두고 있다. 증액 규모는 다르지만 여야 모두 수은법 개정안을 발의했던 것을 감안하면 29일 본회의에서 통과 가능성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는) 1천400만 주식투자자를 위한 투자 감세"라고 말했다.지난 19일 최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최 부총리는 "(금투세) 폐지 때문에 당장 혜택을 보는 투자자는 일부라 하더라도 그분이 주식시장에서, 자본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다"며 "전체적인 주식 자본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회에서 금투세 폐지에 대해 토의하면서 정부 측 입장을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국내 주요 금융사들의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주요 금융그룹의 해외 부동산 투자금이 20조원을 넘는 가운데 이미 1조원 이상의 평가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기준 5대 금융그룹(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해외 부동산 투자 건수는 총 782건, 전체 원금은 20조 3868억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고객에게 판매한 펀드 등과는 별개로 금융그룹들이 자체 집행한 투자 현황만을 담은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자영업자 등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늘었지만 평균 벌이는 감소했고, 이들의 평균 소득은 약 1천9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723만2천명으로 전년(656만8천명)보다 10.1% 늘었다.사업소득은 사업을 영위하면서 벌어들인 총수입금액에서 인건비·재료비·임대료·전기료 등 필요경비를 차감한 소득이다. 소상공인 등의 자영업자가 주로 신고한다.자영업자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금융회사 3곳 이상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의 수가 45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12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다중채무자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국내 가계대출 다중채무자는 450만명으로 집계된 것이 확인됐다.다중채무자는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차주를 말한다.다중채무자가 450만명을 넘어서면서 전체 가계대출자 1983만명 중 다중채무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2.7%로 사상 최대 수준이 됐다.다만 이들의 대출 잔액은 다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지난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이하 지역신보)이 소상공인들 대신 갚아준 은행 대출이 세 배 이상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고물가·고금리 부담으로 은행 빚을 갚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신보의 대위변제액은 1조7천1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37.4% 증가했다.대위변제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준 지역신보들이 소상공인이 상환하지 못한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것이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국회의원(김포시갑, 기획재정위원회)이 24일 김포시갑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22대 총선에 뛰어들었다.김 의원은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서류를 제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김포시갑 국회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김주영 의원은 "제대로, 확실하게 김포 발전을 완성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통해 김포의 최대 현안이자 묵은 과제였던 광역철도망 확충의 기반을 마련한 김주영 의원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GTX-D 서울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개시로 고비를 넘겼지만, 건설업계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특히 금리, 부동산 경기 부진 등으로 인한건설, 부동산업종의 건전성 지표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2의 태영건설’를 사태를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이 주를 이루고 있다.15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금융업권별 건설·부동산업 기업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전체 금융권(은행+비은행)의 건설·부동산업 대출 잔액은 608조500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에서 거래를 시작했지만 우리 금융당국은 비트코인 ETF 거래 중개가 현행법(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금지령을 내린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정부가 투자자 보호와 미래산업 육성이라는 두 가지 정책 목표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및 법령을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류성걸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관련해 “부자 감세가 아닌 1400만 명 투자자 감세”라는 입장을 밝혔다.8일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보고에서 금투세 폐지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그는 “자본시장 과세에 대한 생각은 여러 사람이 다를 수 있으나 (금투세를) 수요 제약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금투세는 대주주 여부와 관계 없이 주식과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상품 수익이 5000만원 이상일 경우 20%, 3억원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태영건설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와 관련해 다른 건설사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8일 최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재부 현안 보고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와 같이 대답했다.최 부총리는 "태영건설은 다른 건설사에 비해 PF에 의존을 많이 한, 조금은 예외적인 케이스"라며 "다른 건설사로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저금리 시대에 유동성이 많이 풀려서 최근 5∼6년 동안 (부동산 PF 규모가) 두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수출 7000억 달러(약 916조 원), 해외수주 570억불(약 74조 원)을 목표로 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전 경기도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부제로 올해 1차 정부 업무보고를 개최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수출 7000억 불, 외국인 투자 350억 불, 해외 수주 570억 불을 목표로 해서 국민들께서 직접 체감하고 손에 잡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올해도 정부는 민생을 안정시키고, 기업이 역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더퍼블릭=이정우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이 26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3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국감의원) 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20대와 21대 국회에서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대한민국 헌정대상’, ‘국리민복상’, ‘공약이행 우수 국회의원’ 11관왕을 달성하였다.26일 법률소비자연맹 주관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시민단체들과 전국 65개 대학의 청년 대학생,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하고, 정밀한 평가를 통해 ‘21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은 날로 커지고, 경기 회복세도 좋지 않은 상황에 사업장 개선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부동산PF의 후폭풍은 국내 경제 전체를 삼켜버릴 수 있을 만큼 위험하다. 시행사가 최소의 자본으로 사업을 진행해 분양에만 성공하면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호황 시기에는 개발 사업 및 대출이 성행하지만, 시장이 얼어붙으면 그 기대감이 부작용이란 부메랑으로 돌아온다.최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국내 경제 상황을 '꽃샘추위'에 비교하면서 잠재 위험 요인으로 부동산PF를 지목
현재 국내에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은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가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오프라인 점포를 마련하지 않은 채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하는 은행으로,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지난달 말 금융권에 따르면 이들 3사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 합은 117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932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25.8% 증가한 수치다. 고금리 장기화로 은행권 실적이 개선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인터넷은행들도 전반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다가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