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참패한 가운데,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수도권 위기설이 고개를 든 바 있다.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내년 총선을 향한 여권 위기론 돌파하겠다며 수도권 의원들을 다수 발탁해 새 진용을 꾸렸지만, 사실상 새 인물을 찾기가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국민의힘에서는 TK(대구·경북) 재선인 이만희 사무총장 인선했는데, 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당 대표·원내대표에 이어 총선 공천 실무를 주도하는 사무총장에 또다시 영남권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월 10일 총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은 48개 의석이 걸린 최대 총선 격전지로 꼽힌다. 물론 전국에서 이겨야 하기도 하지만, 서울에서 이겨야 지역정당이라는 꼬리표를 떼내기 때문이다.21일 동아일보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당 및 선거대책위원회 핵심 관계자들을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역구 32곳을 우세, 9곳은 박빙, 7곳은 열세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48곳 중 10곳을 우세로 봤고, 18곳은 박빙, 20곳은 열세라는 분석을 내놨다.동아일보 보도에 따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4일 4·10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단수 공천 지역 25곳을 의결했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공관위는 국민에게 공천이 최고의 선거운동으로 다가설 수 있게 공정한 ‘시스템 공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제(13일) 면접이 진행된 지역(서울·광주·제주)에 대해 심사평가를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당 공관위에 따르면, 서울 내 단수공천 지역은 총 19곳이다.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은 권영세 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그 외 ▲광진구갑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광진구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김병민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은 “제가 나고 자란 고향 서울 광진갑 지역에서 다시 한 번 국회의원 도전에 나서려 한다”며 출마 선언을 공식화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저는 오직 국민 눈높이에 맞춰 낡은 여의도 정치의 대대적 혁신, 지체된 광진 발전을 위한 선봉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존경하는 광진구민 여러분, 새로운 정치 변화를 갈망한다면, 새로운 광진의 내일을 꿈꾼다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의 희망을 원한다면, 경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가운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비대위원 전원을 70년대 이후 출생자로 채우자”고 제안했다.하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86 정당 민주당을 국민의힘 789 세대(70,80,90년대생)가 심판하자”며 이같이 밝혔다.하 의원은 “이제 내년 총선까지 한동훈의 시간이다. 국민은 기대 반 우려 반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우리 당을 지켜볼 것”이라며 “영남 기반의 우리 당을 수도권 정당, 청년 정당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하 의원은 이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두고 정치권의 이목의 집중된 가운데, 여권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추대론에 힘을 싣는 움직임이 커지는 모양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한동훈 비대위’ 가능성에 “검사 공천용”이라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을 제대로 상대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당원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비대위원장이 필요하다”며 “국회의원들이 원하는 비대위원장이 아니라 국민과 당원이 원하는 비대위원장을 선임하는 것이 당내 민주주의”라고 말했다.이어 장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도 신당 창당을 시사한 가운데 이들이 ‘연합’ 할 가능성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국민의힘 내에서는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을 두고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 전 대표의 실제 창당 가능성도 현재는 미지수다.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명계가 이재명 대표 체제에 반발하면서 비명계를 좀 다독여 달라는 뉘앙스라는 분석도 나온다.무엇보다 문재인 정부 시절 총리직을 지냈으며 당 대표까지 했
밴드 3~4명 중 악기파트 한 사람이 실력을 갖추지 못하거나 마음이 맞지 않으면 불협화음이 난다. 시골 시·군 부서도 마음이 맞지 않으면 한 발도 나가지 못한다. 조직의 크기와 무관하게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 가까운 사람들을 기용하는 건 기본 상식이다. 손발을 맞춰 일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능력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2020년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 국민의힘으로 전환됐던 시기 당내 권력 이동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오랫동안 당을 지켜왔던 청년들은 쫓겨나다시피 했다. 그들이 권력을 팔아 성상납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청년 비하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의 현수막 문구를 두고 ‘자의식 과잉 운동권의 블랙코미디’ 등이라며 맹비난했다.조수진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는 잘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어’ 등 표어를 언급하며 “청년층을 정치와 경제에 무지하고 이기적인 존재로 묘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조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60대, 70대는 투표 안 해도 괜찮다’,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똑같이 1대1로 표결하느냐’고 했던 정당”이라며 “민주당에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난주 ‘영남 스타’ 의원의 서울 출마를 강조한 것과 관련, 김기현 대표의 고심이 깊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 대표 역시 울산지역에서 4선을 한 인물이며, 당내에서도 당대표에게 결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여권에선 인 위원장이 지난 27일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영남 중진 차출론’을 두고 설왕설래가 오갔다고 한다. 특히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권의 스타들은 서울에 출마해야 한다”며 대구 5선 주호영 의원과 김 대표를 거론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여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통합의 메시지’를 사실상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 인 위원장이 당내 통합을 위해 제1호 혁신안으로 내세운 ‘이준석 사면론’과 정 반대의 입장을 내비친 것 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과의 만남도 사실상 선을 그었다.이날 이 대표는 SBS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이 비공개로 이 전 대표를 만나자고 연락이 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신뢰관계가 깨졌는데 신뢰대화 라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예 안만나는게 상책”이라고 전했다.이 전 대표는 “내부 총
[더퍼블릭=최얼 기자]지난 29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수많은 정치권 참석자 중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참석이 이목을 끌었다. 그는 검은 양복에 검은 넥타이를 매고 자리에 앉았고, 키 193cm에 백발 백인의 외양이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그러나 참석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들의 비난은 행정부에만 국한되지 않고, 애도의지를 내비쳤던 인 위원장에게도 계속됐다. 당초 이태원 참사 책임조차 전무한 인 위원장에게 여당소속 혁신위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온갖 욕설과
[더퍼블릭=최얼 기자]사우디-카타르 순방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추도식에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으론 최초로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중동순방일정을 마치자마자 이 행사에 참여했다.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0년대 제 1차 중동의붐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 이에 ‘제2의 중동의붐’을 시사한 윤 대통령의 순방일정과 박 전 대통령 서거 추도식이 절묘하게 맞물렸다 할 수 있어 보인다.26일 다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1980년부터 매년 민족중흥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진중권 작가는 최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비명계를 겨냥해 ‘고름’이라고 발언한 반면 이재명 대표는 ‘가결파 징계 안한다’고 화합 메시지를 낸 것을 두고 뭔가 역할분담과 같이 짜고 움직이는 듯하다고 주장했다.진 작가는 18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뒤 이 대표가 ‘가결파 징계 안한다’는 뜻을 내자, 정 최고위원은 “가결파를 색출할 수는 없지만 해당 행위에 대한 조치는 과거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며 신상필벌은 당연하고도 일상적인 당무다”라고 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7일 조수진 최고위원의 전날 카카오톡 대화 유출 건에 대해 “도저히 납득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이라며 비판했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언론인 출신이시고 국회에서 이미 수많은 휴대전화 노출 사건으로 많은 분들이 곤혹을 치렀던 걸 모를 리가 없는 상태일 텐데 참으로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조 최고위원은 전날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휴대전화로 김성호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나눈 카톡 메시지를 보는 모습이 언론에 의해 포착됐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수습 관련 최고위원들과 개별면담을 진행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당 쇄신안 마련에 대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김 대표는 13일 당초 예정됐던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하고 국회 당 대표실에서 최고위원들과 개별 면담을 했다. 그는 윤재옥 원내대표, 선출·지명직 최고위원들,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 인사들과 당 대표실에서 차례로 개별 면담해 당 쇄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최고위원들이 다른 사람 눈치 안 보고 자신이 가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김태우 후보 지원 유세에 당력을 총집중시켰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예정된 국회 기자간담회를 당일 오전 전격 취소한 뒤 강서구에 종일 머물렀다. “지금은 선거에 모든 걸 다 쏟아부어야겠다”는 김 대표는 방화사거리 집중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정쟁할 사람, 더불어민주당 대표 심부름할 사람을 뽑는 자리가 아니라 57만 강서구민들을 위해 머슴처럼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지난 16년 동안 강서는 민주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두 번째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부결을 호소한 것과 관련해 “역시 희대의 출퇴근 단식은 방탄쇼였다”며 “민주당 의원들에겐 공천 협박장처럼 보였을 것”이라고 비판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서울 강서구 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역시 희대의 출퇴근 단식은 예상했던 대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기 위한 방탄쇼였다. 자신의 토착 비리로 당 전체가 허우적거리고 있는데, 이에 대한 죄책감이 조금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이 대표가 ‘정치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서울지역본부와 NH농협은행 서울본부는 지난 23일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농산물꾸러미 전달 행사를 광진복지재단에서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 날 행사에는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성연 서울시의원, 신진호 광진구의회 부의장, 최일환 광진구의원, 조은주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에서 후원하고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서 주관한 농산물꾸러미 20세트를 광진복지재단에 전달했다.조은주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은 “사회적 취지 공감을 통해 주변의 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당·인천시당·경기도당위원장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수도권 위기론’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결집할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선동 전 의원과 인천시당위원장인 배준영 의원, 경기도당위원장인 송석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수도권 위기론’을 잠재우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세 위원장이 논의한 결과는 당 지도부에 전달될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국민의힘 내에선 내년 총선에서의 수도권 위기론이 제기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