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전국 253개 지역구 중 49곳의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서로 다른 모습으로 당선을 노리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전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진행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공천 결과 발표를 종합했을 때 전국 253개 지역구 중 양당 후보가 확정된 지역구는 19%인 49개인 것으로 확인됐다.양당의 개진표가 나온 곳을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12개로 가장 많았고 ▲ 경남(10개) ▲ 부산(7개) ▲ 경기(4개) ▲ 충남 (4개) 등이 뒤를 이었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연구소는 1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산-관-학 각계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푸드 시대, 농식품 수출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2023년 제1차 ‘미래농협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제발표에서는 ▲농식품을 중심으로 살펴본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전략(최용민 WTC seoul 대표이사) ▲농식품 수출품목의 특성분석 및 시사점(정대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문연구원) ▲농협 수출사업의 현황과 발전과제(김상길 농협경제지주 식품사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동국대학교는 송백훈 국제통상학과 교수가 한국국제통상학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1995년 창립된 통상 분야 학술단체인 한국국제통상학회는 대학교수와 국책기관 연구원 등 23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송 교수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FTA 팀장을 거쳐 2017년부터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정책자문단 위원, 한국국제통상학회 편집위원회 위원장, 부회장 등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내년 세계 경제가 본격적인 둔화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도 1%대에 그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국제금융센터는 주요 투자은행(IB)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분석을 종합한 결과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평균은 올해 3.1%에서 2.3%로 하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 “원자재를 위시한 자원 무기화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면서 경제 전반의 상품과 서비스 가격 인상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라며 “저물가, 저이자율 시대가 다시 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28일 오전 9시 30분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3층 다이아몬드)에서 ‘반도체‧IRA(인플레감축법’ 등 미국 공급망 재편과 한국의 대응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첨단산업 경쟁으로 격화되는 미중갈등 양상과 러-우크라이나 전쟁, 공급망 리스크 심화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을 진단하는 취지로 개최되고, 특히 Chip4, 반도체지원법, IRA(인플레감축법) 등 미국의 첨단산업 보호 및 강화를 위한 공급망 재편전략에 대해 한국의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향후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0%대로 추락할 수 있다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경고에 따라 공공·노동·교육·금융·서비스 등 5대 부문에 대한 구조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8일 추 부총리는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과감한 정책 기조 전환과 강도 높은 구조 개혁 없이는 잠재성장률이 0%대로 추락할 수 있다는 경제협력기구의 경고를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OECD는 지난해 11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달 초 미국에 보낼 정책 협의 대표단에 중국‧일본 경제안보 전문가가 합류했다.29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한미 정책협의대표단 단장은 국민의힘 박진 의원이 맡는다. 박진 의원은 2008년 8월 한미의원외교협의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상원 외교위원장이었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독대하는 등 인연이 있다. 그는 4선 국회의원이며, 제 16,17,18,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부단장은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이 낙점됐다. 조 의원은 외교관 출신으로 북미국에 집중적으로 근무
[더퍼블릭 = 임준 기자] 한국이 러시아가 단행한 수출 금지 조치에 해당되어 수입되지 않는 품목이 60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입액 규모로만 보면 0.6%에 그친 수준으로 조사됐다. 그 가운데 반도체와 관련해 쓰이는 팔라듐의 경우는 수출 금지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언론매체에 따르면 16일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정형곤 선임연구위원의 발표에 러시아가 우리나라에 수출을 금지한 품목은 602개로 지난해 러시아로부터 수입한 품목 2075개(173억5229만3000달러)의 29%를 차지한 것으로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우리나라 민간·정부 부채(매크로 레버리지) 수준이 국내총생산(GDP)의 2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정부가 선제적 대응으로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0일 한국국제경제학회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따르면 함준호 연세대 교수는 11일 ‘2022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제2전체회의에서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와 통화·금융 부문의 정책과제’를 주제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다.함 교수는 발표문에서 “한국 매크로 레버리지 수준은 최근 GDP 대비 254%까지 확대됐으며, 가계·기업 부채가 이미 과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과의 철강 관세 분쟁이 타결됐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미국과 협상을 아직 시작조차 못한 상황으로 나타났다.현재 우리나라는 쿼터제(할당제)에 묶여있어 대미(對美) 수출 경쟁력에 있어 철강업계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8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4월부터 일본산 철강 제품에 25%의 저율할당관세(TRQ)를 적용한다. 일본산 철강에 대한 관세 철폐 물량은 연 125만t으로, 이를 넘어선 물량은 25% 관세를 매기는 방식이다. 일본산 알루미늄 제품에 부과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면서 러시아와 미국간의 관계도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이러한 국제 정세가 신 냉전구도로 진행되면서 한반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우크라이나 위기와 러-미 갈등: 주요 쟁점과 시사점' 보고서를 4일 발간했다.이 보고서에서 KIEP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러-미 관계 악화는 러시아와 중국 간의 전략적 협력으로 이어지면서 한반도에 새로운 냉전적 대립 구도를 조성할 개연성이 있다"고 분석했다.KIEP는 "미국은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올해 더 불거질 글로벌 통상이슈에 대한 정부의 통상정책과 대응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월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2 신 통상이슈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통상환경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전문가들과 논의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김흥종 원장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그린 전환에 대응하는 정부 차원의 새로운 통상전략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이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전략기술 육성 특별법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세계 주요 선진국들이 이미 기술패권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아직 반도체·배터리 등 일부 기술을 제외하면 추격자의 위치에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국가전략기술 개발, 확보, 성과확산을 위한 법제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손병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혁신전락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더퍼블릭 = 임준 기자] 내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서 주요 국가의 경기가 회복되며 세계 경제가 4.6%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1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발표한 ‘2022년 세계경제 전망’에 따르면 내년 세계 경제는 올해 예상치(5.9%)보다 1.3%포인트 낮은 4.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5월 전망치(4.3%)보다는 0.3%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로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4.9%)보다는 낮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망치(4.5%)보다는 높은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등 감염병 재난에 대처하는 청와대 방역기획관을 신설하고 첫 방역기획관으로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를 임명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17일 “자질부족, 정치편향의 기모란 방역기획관을 임명철회 하라”고 촉구했다.황규환 부대변인은 “문 정권의 코로나19 대응 실패가 방역전담 직책이 없어서는 아니겠지만, 백번 양보해 자리를 만들었다면 적어도 중립적인 시각을 가진 전문가 중에 전문가를 앉혔어야 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황 부대변인은 “먼저 기 교수의 남편은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더퍼블릭 = 신홍길 기자]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통과해 최종 승인됐다.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총사업비 128억 원 가운데 국비 38억4000만 원을 지원받아 관람객 72만 명을 목표로 오는 2022년 9월30일부터 10월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공원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군은 2012년 1월 ‘유기농업군’을 선포하고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와 세계유기농협의회(GAOD)를 창립하는 등 국제 유기농교류의 중심으로 유기농의 공익적 가치
한국-인도 연구기관간 2+2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 외교부 / 더퍼블릭 ]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지난 22일,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IFANS]·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인도세계문제협회[ICWA]·개발도상국정보연구원(RIS) 간 2+2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서울 국립외교원과 인도 뉴델리 인도세계문제협회를 연결한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됐으며,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정성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 티시에이 라가반(T.C.
외교부와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KOBRAS],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0월 21일(수) 오전, 워커힐 호텔에서 ‘제9차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브라질에서 연방 인프라부와 상파울루 투자청이 참여하며, △최신원 KOBRAS 회장의 개회사, △황경태 외교부 중남미국장, 조충제 KIEP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의 환영사, △김찬우 주브라질대사, 루이스 로피스(Luís Lopes) 주한브라질대사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브라질 정부 관계자들이 직접 우리 기업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배진교의원(국회정무위원회, 정의당)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6개 국책연구기관 중 KDI한국개발연구원, 조세재정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KDI국제정책대학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9개 기관이 박사급 연구원을 해외에서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관은 미국에서 개최되는 ASSA(전미경제학회)에 직접 참여하여 1차 사전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들을 다시 국내로 초청하여 면접 후 채용하는 절차를 별도로 둔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원가조사용역을 특정 업체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이 쏠린다. 유동수 의원실 (제20대·제21대 인천계양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하 ‘대외연’)은 최근 6년간 발주한 원가조사 위탁용역과제(총35건, 계약수 기준 25건) 모두를 감사원 퇴직공무원들이 설립한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업체는 감우회(감사원 퇴직자들의 모임) 부설 경영회계연구원과 그 후신인 (재)경제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