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신전대협은 15일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된 김부겸 전 총리의 ‘라임연루’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신전대협은 이날 성명문을 통해 “김부겸 라임 연루 의혹, 철저한 수사로 진상 규명하라”라며 “수천 명의 국민에게 최소 1조 6000억의 피해를 입혔던 라임사태에 김부겸 위원장이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고 지적했다.이어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사위 최민석 고려아연 상무 일가는 대신증권과 라임자산운용의 비공개 펀드 ‘테티스 11호’의 가입자인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며 “테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증권‧금융범죄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정철 법무법인 우리 대표변호사는 7일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김정철 대표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7일)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금융 투자자(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변호사로써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본 것 같다. 박사 논문을 쓰고, 그 논문대로 금융기관의 불완전판매에 대한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했지만, 최근 대법원에서 상고가 기각되면서 80% 손해배상을 받는데 그쳐 민사판결로 부당이
내과의사인 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자신의 고향인 광주의 정율성 공원 지역구에서 화끈하게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호남 지역 태반이 국민의힘에는 험지다. 그럼에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불출마에 이어 박 비대위원은 “호남 예외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호남의 중심인 광주출마를 택했다. 그는 “운동권 세력을 청산하겠다”고 나선 1세대 운동권들이 주축이 된 민주화동지회에도 몸을 담았었다.국민의힘은 지난 2020년부터 호남에 대한 스킨쉽을 지속해왔다. 특히 좌파성향에 가까운 것으로 보였던 인물들이 ‘호남 진정성’을 내세워왔다. 그중에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이원덕 전 우리은행장이 우리은행 고문직에서 내려왔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 사람은 "평생 몸담아온 회사와 후배들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며 최근 고문직 용퇴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손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은 각각 지난 3월과 7월 퇴임한 뒤 우리은행 고문으로 위촉된 바 있다.통상 금융권에서는 주요 금융지주 전임 회장이나 은행장을 고문으로 두는 것은 관례처럼 행해져왔다.다만 손 전 회장은 앞서 라임사태 등으로 경영 책임 논란이 일었던 바, 이번 고문 계약과 관련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21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가 2주 차를 지나는 가운데, 17일 서울고검과 수원고검을 비롯한 이들 기관의 산하 일선청 국정감사가 사실상 ‘이재명 국감’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국정감사를 연다. 피감기관은 서울·수원고검 및 관할 검찰청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달 12일 국감 기간임에도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로 기소하는 등 “정치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는 10일로 다가왔다. 금융권 국감 일정은 오는 11일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올해 금융권에서는 거액의 횡령 사건이 연이은 만큼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가장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금감원의 라임펀드 사태 재조사 결과 현안과 무섭게 상승하고 있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보험업계는 금융지주에 비해 굵직한 쟁점은 없지만 새 회계제도(IFRS17)의 도입 이후 계속 불거져왔던 ‘실적 부풀리기’논란과 수수료를 둘러싸고 보험업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펀드 사태로 징계받은 금융사는 21곳, 임직원은 12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사모펀드 사태가 촉발 후 관련 제재가 마무리되지 않은 곳이 많고, 다른 제재 또한 늦어지고 있어 당국이 절차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 관련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징계 절차가 완료된 곳은 금융사 21곳(다른 건으로 징계받은 경우 중복 포함), 징계
[더퍼블릭=최얼 기자]문재인 정부 당시 라임사태 관련 수사가 전혀이뤄지지 않았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왔다. 라임사태의 핵심인 사라진 돈 1조6679억원의 행방에 대한 조사가 전임정부 당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이를 보도한 월간조선측은 2일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 해체 이후 라임 수사를 담당했던 전(前) 검사들의 말, 사건 당사자의 증언과 법정 기록, 그리고 실사보고서 전체본을 통해 그간 정황만으로 제기됐던 ‘부실 수사’ 의혹의 면면을 짚어봤다”며, 문재인 정부당시 라임사태에 대한 수사가 어떻게 제대로 이뤄지지않았는지
지난 라임 사태 당시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지기 직전 다선 국회의원 등에 대한 ‘특혜성 환매’가 있었다는 금융감독원의 발표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특혜성 환매를 받은 국회의원으로 지목된 인물은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는 의혹을 “환매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다”라며 특혜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금감원은 김 의원이 투자한 펀드는 환매가 불가능한 펀드임에도 불구하고 환매가 이뤄졌기 때문에 특혜라는 입장이다.특히 금융감독원이 라임 펀드 환매 의혹과 관련해 관련 증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검사 범위를 넓혀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금융감독원은 지난 24일 라임자산운용의 2천억원 횡령 혐의를 추가로 적발했으며 검찰 또한 라임 사태에 대해 전면적인 재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2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주요 투자자 피해 운용사 검사 태스크포스(TF)' 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특정 인사를 위한 펀드 돌려막기, 자금 횡령 등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라임펀드 자금이 투자된 회사 임직원들의 대규모 횡령·배임 등 부정한 자금 사용도 새롭게 드러났다. 이는 앞선 금감원 검사들에서는 전혀 포함되지 않았던 내용이다.이러한 가운데,
대신증권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도전에 닻을 올린다. 구체적으로는 내년 상반기 종투사 진입을 목표로 을지로 본사 사옥을 매각하는 등 자본 확충에 총력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대신증권의 종투사 도전에 대해 지난 4월 대신증권 이사회 이장을 맡으면서 경영에 서막을 올린 그룹 3세 양홍석 부회장의 그룹 내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첫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대신증권은 올해 들어 커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과 계속되는 실적 저하로 종투사 진출이 무조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검찰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위믹스 코인 거래와 관련해 코인지갑 계좌추적을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지난해 이미 두 번이나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모두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이 청구한 김 의원에 대한 두 번의 압수수색 영장청구를 기각한 법원은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만으로는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의사실을 입증하기 위한 자료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영장을 기각한 판사는 라임사태 관련 김봉현 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던 판사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이종근 평론가가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좌천시킨 이유와 관련해 ‘라임사태’를 지난 28일 유튜브채널 따따부따에서 재조명했다. 민주당에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뿐 아니라 또 하나의 악재라는 평가를 받는 라임리스크는 추미애 전 법무장관의 합동수사본부 해체로 답보 상태에 놓인 사건인데, 윤석열 정권이 이 사태를 다시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진다. 라임 사태의 실상이 본격적으로 드러난 건 지난 2019년 12월경이다. 당초 라임 수사는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리던 서울 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1조6000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을 일으킨 ‘라임 사태’ 주범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도피 48일 만에 검거됐다. 그동안 ‘밀항설’이 제기되기도 했던 김 전 회장은 도주 48일 만인 29일 검찰에 붙잡혔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달 11일 오후 재판을 앞두고 전자장치를 끊은 채 도주하면서 밀항설이 제기됐다. 당시 검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오후 1시 30분께 경기 하남시 팔당대교 부근에서 김 전 회장의 전자장치가 끊어졌고 연락이 두절됐는데 당시 결심공판을 앞둔 상황이었다.이러한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대신증권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피해자 일부에게 투자금을 전액 반환하라는 법원 판결에 자기 책임 원칙이 무너지는 결과라며 불복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신증권은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 관계자는 “법원의 1심 판단을 존중하지만 자본시장법 등 법리적으로 따져야 할 쟁점이 있어 항소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라임펀드 환매중단 사태로 고통받는 모든 고객들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손실을 본 피해자들이 라임 펀드 판매사인 대신증권을 상대로 1심에서 승소했다. 이에 따라 개그맨 김한석 씨와 이재용 아나운서 등 피해자들은 대신증권으로부터 투자금 전액을 반환받게 됐다.2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6부(부장 문성관)는 김한석 씨와 이재용 씨 등 투자자 4명이 대신증권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대신증권이 김씨 등에게 투자금 전액을 반환하라고 선고한 것이다.사건은 2020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 씨 등은 이른바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라임펀드 판매와 관련해 금감원 검사 결과 ▲신한금융투자 ▲케이비증권 ▲대신증권 등이 부당권유금지 위반 등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위는 일부업무정지(신한금투·KB증권), 영업점 폐쇄(대신증권), 과태료 부과 및 임직원 제재 등 조치사항을 의결했다.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대신증권의 검사결과 조치안을 심의한 바 있다. 또한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총 4회에 걸쳐 해당 3개사의 ‘본시장법’ 위반사항에 대
[더퍼블릭 = 이현정 기자] 22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사전 통보한 문책 경고보다 한 단계 떨어진 ‘주의적 경고’를 내렸다.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한 것이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자정이 넘은 시간까지 제재심을 열고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신한은행, 신한금융지주에 대한 부문검사 결과 조치안을 심의했다. 앞서 금감원은 라임펀드가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가 헙업하는 복합점포를 통해 판매됐다며 신한금융지주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 제재심에 올린 바 있다. 제재심은 사모펀드 등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금융지주 주총에서 ‘이슈’로 부상한 의결권 자문사들의 반대에도 이사들이 대부분 재선임 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금융지주 주총에서는 임기 만료 예정인 이사들을 재선임하는 안건이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DLF·라임 사태 관련 감시의무 소홀 등 굵직한 사건 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신한·우리금융지주 이사진 다수에 ‘선임 반대’ 의견을 낸 데 이어 국민연금도 ‘2대 주주’로 있는 우리금융에 대해 사외이사 선임안에 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 지난 2월 25일에 이어 18일에도 ‘라임 사모펀드’ 사태의 책임을 물어 판매 은행들의 제재 수위를 정하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결론을 내리지 못해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번에는 결정을 내리지 않겠냐는 기대와 달리 한 번 더 심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18일 공지 문자에서 “제재심의위원회는 다수의 회사 측 관계자들과 금감원 검사국의 진술, 설명을 충분히 청취하면서 밤늦게까지 심의를 진행했으나 시간 관계상 회의를 종료하고 추후 다시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제재심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