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강석 기자] TV홈쇼핑 업계가 지난해 매출이 일제히 코로나19 이전으로 후퇴하고 1000억원에 이르던 영업이익도 적게는 수십억원대로 급감하는 등 나란히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지난해 매출이 1조3378억원으로 전년보다 1.3% 줄었고, 영업이익도 693억원으로 4.1% 감소했다.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20년 이래 3년 내리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영업이익은 최대 호황 시기였던 2020년(1762억원)과 비교하면 절반 넘게 빠졌다.GS샵도 지난해 매출(1조1311억원)과 영업이익(1
국내 대표 위성방송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가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을 상대로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것으로 전해졌다.KT스카이라이프는 중소기업을 상대로 구매를 강요하거나, 가상 판매 행위를 압박하면서 채무를 확대시켰고, 채무를 변제하지 못할 상황에 놓이자 확약서 및 강제집행 인낙 공정조서 작성까지 강요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 23일 공정증서에 기한 강제 집행을 진행한 상태이며, 해당 중소기업 역시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과 강제집행 이의신청 등 민사소송 및 공정거래위원회에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지난해 대형 유통업체들은 엔데믹 수혜를 기대했지만,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이라는 악재를 맞이하면서 힘든 한 해를 보냈다.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며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 패턴 변화로 성장이 둔화된 유통업계가 올해는 소비주축의 접점을 늘리고, 디지털로 전환하는 등 생존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짜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불황에 따른 유통업계가 올해는 업태별로도 생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 중이다.6대 유통업태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대형마트 ▲백화점 ▲TV홈쇼핑 ▲편의점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가 2023년 언론계 10대뉴스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언총은 이날 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총 10가지 사건을 상세히 설명했다.다음은 이날 언총이 10대뉴스를 선정한 내용의 보도자료 전문이다.[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보도자료]언총 '2023년 언론계 10대 뉴스' 선정…"조작과 적반하장(賊反荷杖)" - 2023년에도 이념 논쟁, 정치적 목적 등의 이유로 허위·조작 뉴스 확산- 가장 공정하고 투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30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것과 관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30일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은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합의제 의결기구에 대한 헌정사 최악의 폭거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국회 과방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을 비롯해 김병욱‧김영식‧윤두현‧홍석준 의원 등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민주당이 공영방송을 장악하고 있는 민노총 언론노조 등 친 민주당 세력들의 무도한 탄핵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0일과 내달 1일 국회 본회의를 개최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강행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28일 “민주당은 민주주의 근간을 무너트리려는 반(反)헌법적 탄핵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거대 야당 민주당의 폭거에 대한민국 헌정사에 듣도 보도 못한 사상 초유의 무도한 일이 끊이질 않고 있다. 민주당이 이동관 위원장을 탄핵하겠다며 민생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보도전문채널 YTN을 인수하게 된 유진그룹에 관심이 쏠린다.유진그룹은 건설자재부터 금융까지 50여개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 70위권 기업으로, 1954년 유재필 창업주가 세운 대흥제과를 모태로 한다.24일 관련업권에 따르면 이날 YTN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 주재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 진행된 개찰에서 유진그룹은 3천199억원을 써내 한전KDN과 한국마사회 보유 지분 낙찰자로 선정됐다.공기업이 보유한 YTN 지분 낙찰자로 선정된 데 이어 후속 절차가 마무리되면 유진그룹은 YTN의 최대 주주가 된다.유진그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홈앤쇼핑은 시청자의 권익 향상과 보호를 위해 제7기 시청자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시청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시청자 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8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6기 6명의 위원들을 새롭게 선발하고자 시청자 위원 추천 가능 단체를 중심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 선발된 시청자 위원은 앞으로 방송편성에 관한 의견 제시 또는 시정요구, 방송사업자의 자체 심의규정 및 방송프로그램 내용에 관한 의견제시 또는 시정요구, 기타 시청자의 권익보호와 침해구제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포털 네이버·카카오와 콘텐츠 제휴(CP) 계약을 맺고 있는 'SBS연예뉴스'가 뒤늦게 정기간행물 등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에 대한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네이버 측은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출범 이전에 방송사업자 자격으로 계약했었다"라고 반박했다. 방송사업자 근거는 'SBSfunE'이라는 채널이었다. 3일 언론보도와 언론계 취재를 종합하면. 인터넷뉴스 매체 '미디어스'는 지난 1일 "'포털 콘텐츠제휴' SBS연예뉴스, 이제서야 정기간행물 등정"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TV수신료 분리징수 시행령을 막는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한데 대해,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21일 ‘국민 수신료 갈취 거부법’을 발의하겠다고 맞섰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국민은 TV수신료 분리징수 시작으로 납부의 선택권이 열렸지만, 현행 방송법 제64조에 따라 수상기를 보유한 사람들은 모두 수신료를 내야하는 상황”이라며 “문제는 헬스장, 호텔, 병원, 학교, 오피스텔 등과 같이 수상기가 있더라도 시청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서해에 북한에서 나오는 방사능 폐기물이 방류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이 핵 개발을 위해 운영하는 우라늄 광산과 정련공장의 방사능 폐기물이 장마철 예성강을 통해 방류될 수 있다는 거다. 13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분석한 ‘북한핵 최신동향’에 따르면, 북한이 운영 중인 황해북도 평산군 우라늄 광산과 정련공장의 우라늄 폐기물이 장마철에 예성강으로 흘러 들어갈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원실이 정부 자료와 미국 전략국제연구센터(CSIS) 분석보고서 자료를 토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TV홈쇼핑의 방송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TV 주요 시청자로 꼽히던 연령층이 감소하고,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이커머스 채널 시장 성장 등이 증가한 결과다. 최근 TV홈쇼핑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GS숍,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7개의 TV홈쇼핑의 방송 매출액 비중은 전체의 49.4%를 기록했다. 최근 TV홈쇼핑의 방송 매출액 비중은 지난 2018년 60.5%, 2019년 56.5%, 2020년 52.4%, 2021년 51.4%로 하락세였다. TV홈쇼핑업계의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5일 KBS·EBS의 TV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별도로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 것과 관련, 여야는 정반대의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집권당인 국민의힘은 합리적인 수신료 징수 체계가 만들어져야한다며 찬성하는 입장을 내비치는가 하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수용불가 입장을 내비친다.방통위, ‘KBS 수신료 분리징수’시행령 개정안 처리…與 “국민 97%가 찬성” 방통위는 이날 오전 김효재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전력공사가 전기요금 고지와 결합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이 지난 25일 “한상혁 면직, 즉각 시행되어야 한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검찰이 언론에 공개한 공소장내용을 토대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면직절차가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0년 TV조선 재승인점수 조작혐의를 받고 있는 한 위원장의 면직절차가 이뤄져야 한다는게 언총의 입장인 것이다. 다음은 이날 언총이 발표한 입장문 전문.방송통신위원장 한상혁의 면직절차가 개시되었다. 지난 1년간 왜곡된 언론환경 속에서 고분분투하던 윤석열 정부가 언론 정상화를 위해 쏘아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최근 논란이 된 인기 쇼호스트 정윤정 씨의 홈쇼핑 욕설 방송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하지 못하면서 안건 의결이 보류됐다.방심위는 전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정씨 관련 현대홈쇼핑 안건에 대해 위원 9명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의결 보류’를 결정했다. 9명의 위원들은 ‘과징금’ 1명, ‘관계자 징계 및 경고’ 5명, 경고 2명, 주의 1명의 의견을 냈다.앞서 정씨는 지난 1월 28일 현대홈쇼핑 ‘캐롤프랑크 럭쳐링 크림’ 방송에서 방송을 조기 종료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욕설한 바 있다.당초 방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최근 생방송 중 욕설을 내뱉어 물의를 빚은 인기 쇼호스트 정윤정씨에 대해 현대홈쇼핑이 영구 퇴출하기로 했다.4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전날 내부적으로 방송 심의 결과, 정씨에 대해 자사 홈쇼핑 방송에서의 무기한 출연 금지 결정을 내렸다. 다만 정씨를 게스트로 내세운 네이쳐네이쳐 브랜드는 판매 방송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현대홈쇼핑 측은 방송사업자로서 공정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로 무기한 출연정지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앞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고심의소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회의를 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홈앤쇼핑은 방송기술 개발 독려 및 지원을 위해 한국방송학회에 2억원을 전달하고, 지원된 금액은 ‘방송 신기술 상용화 지원사업’에 사용된다고 22일 밝혔다.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는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이사, 강명현 한국방송학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 신기술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4개사에 대한 축하 시상식이 개최됐다.이번 ‘방송 신기술 상용화 지원사업’은 메타버스, 4D, 게임엔진, 가상화, 빅데이터,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한 방송 개발 사업 등이며, 독립적으로 구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송출 수수료 산정 기준을 두고 해를 넘기며 다퉈온 유료방송사과 홈쇼핑 회사 사이의 갈등이 일단락 지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6일 TV홈쇼핑사업자, 데이터홈쇼핑사업자,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자, 위성방송사업자,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표했다.기존 가이드라인에선 TV를 포함해 모바일과 인터넷에서 팔린 방송 매출액까지 수수료 산정에 반영해야 했으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개인이용자와 법인 이용자 수로 무상으로 방송 서비스를 받는 자들은 제외 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이 민주당과 언론노조가 주장하고 있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공언련은 13일 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해당법안을 비판했다. 다음은 공언련이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서] 모순으로 가득한 공영언론 지배구조 개악 안-시리즈 3 대상이 잘못 선정됐다! 민주당과 언론노조가 주장하는 공영언론사 지배구조 개악 법이 추진 과정에서 갖가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소위원회는 25일 “시민단체가 감사원에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 대한 국민감사를 청구했다”며, 방문진의 책임을 지적했다. 당 공정미디어소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감사 청구는 MBC의 불법‧부당 행위 실태를 국민 앞에 낱낱이 고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을 비롯한 방문진 임원등과 사건 관계자들은 단 하나의 불법행위라고 드러날 경우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소위 성명서 전문이다.[국민의힘 공정미디어소위 성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