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이른바 검찰청 술자리 회유논란이 사실상 거짓으로 비춰지는 양상이다. ‘술자리 회유 논란’을 반박중인 검찰의 주장은 일관된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주장은 세부적으로 번복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이 전부지사 입장을 토대로 검찰에 공세수위를 높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행동이 오히려 본인의 사법리스크를 부각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두 사람 모두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의 피의자 신분인 만큼, 이 전 부지사를 옹호하는 이 대표의 모습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장동 민간 업자인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사진) 변호사가 23일 열린 재판에서 “위례신도시 개발을 통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선거자금을 조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남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은 생각을 말했다. 대장동 민간 업자 남씨가 이 대표 재판에 나온 것은 처음이다.남씨는 이날 대장동·위례 사업을 준비하면서 유동규 전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 영수 회담을 앞두고 양측은 첫 실무 협의를 진행하며 회담 의제 등을 논의했지만 회담 날짜를 확정하지 못했다. 양측의 입장차가 뚜렸한 것으로 나타난 것에 따른 것이다.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 수용’ 등 대통령이 수용하기 어려운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서는 자칫 회담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민주당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은 지난 23일 오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수사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민간업자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에게 특혜를 몰아줘 1천365억원에 달하는 이익을 차지하게 했다고 판단, 작년 10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재판중인 가운데 이 대표가 직접 ‘결재’ 했다는 검찰 보고서가 공개됐다.현재 이 대표와 정 회장은 각각 1심 재판을 받고 있으며, 개발 사업에 참여했던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는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 중이다.검찰은 이재명 대표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근 재판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청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등과 술을 마시며 회유를 당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과 관련해 “담당 교도관들을 조사하면 간단하게 나온다”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이 전 부지사가 ‘김 전 회장 등과 검찰청에서 술을 마셨고 회유 당했다’는 취지로 주장하자, 이 대표가 이 문제를 꺼내들고 나선 것이다.이 대표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면서 “교도관들의 입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제22대 국회가 오는 5월 30일 개원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 인사들이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하고 나섰다.당장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의 다음 달 본회의 처리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여권을 압박하고 있다. 21대 국회 임기 만료일은 5월 29일로 4·10 총선 압승의 여세를 몰아 특검을 앞세운 입법 드라이브로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특히 이른바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외 국민의힘에서 축출, 개혁신당 대표에서 당선자 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 범야권에서 ‘압승’ 결과가 나온 가운데, 검찰이 수사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총선 전날인 9일까지도 재판에 출석, 8시간 가량 법원에 출석한 바 있다. 공식선거운동 기간에만 3번의 재판을 진행한 것이다.이 대표는 지난 9일 미리 준비해온 원고를 꺼내 읽으며 “2년째 겪는 억울함과 부당함, 저 하나로도 부족해서 아내까지 끌어들인 정치 검찰의 무도함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말문을 연 그는 약 11분간의 발언에서 정권 심판을 호소하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친이재명(친명)계 초선 의원들이 대거 22대 국회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일명 ‘비명횡사’ 공천으로 친명이 공천을 받고 당선인 자리를 채우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이재명 민주당’으로 탈바꿈됐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구 당선인 중 비명계 현역 의원이 아웃되고 친명 인사로 새롭게 채워진 지역구는 총 24곳이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5곳, 인천 1곳, 경기 9곳, 충북 2곳, 충남 1곳, 대전 2곳, 광주 2곳, 전북 1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 4개 정당이 4·10 총선에서 189석을 확보, ‘압승’을 거둔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총선 하루 전인 9일에도 재판에 출석하면서 사법 리스크를 정면 돌파하고 있다.이 대표는 공식 선거 운동 기간 3차례에 걸쳐 재판에 출석했으며 총선 하루 전인 9일에도 재판에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9일 재판에 출석하며 “꼭 투표해 국민을 배신한 정치세력의 과반 의석을 반드시 막아달라”고 밝혔다. 선거 하루 전인 9일 이 대표는 8시간 가까이 법정에 앉아 재판받았다.이 대표에 대한 사법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못한 무역수지 적자 국가로 전락하고 말았다"”[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 하루 전인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공판에 출석하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비록 현 정부를 비판하기 위한 취지의 발언이지만, 무역량 자체가 비교가 되지않는 한국과 북한을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이치(吏治)에 부합한 얘기인지 의문이 따른다.이 대표는 이날 뿐 아니라, 선거기간 내내 현 정부를 비판하면서 이와 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을 하루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 권성동 강원 강릉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한국 정치 수준을 하향 평준화시키는 원동력”이라고 직격하며 여권 지지를 우회적으로 호소했다.권 후보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거짓말을 모국어처럼 쓰는 사람답게 처음부터 끝까지 위선과 이중성으로 일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후보는 “정치인이 자신의 삶과 정반대인 언어를 나열할 때 정치는 더없이 비루해진다. 오늘 이 대표의 기자회견이 바로 그 전형”이라며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대장동 재판에 출석했다. 이곳에서 이 대표는 취재진을 마주하고 "꼭 투표해 국민을 배신한 정치세력의 과반 의석을 반드시 막아달라"고 호소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16분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미리 준비해 온 원고를 꺼내 읽었다.이 대표는 "2년 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 저는 성공을 진심으로 바랐고 지금도 그 점은 마찬가지"
[더퍼블릭=최얼 기자]제 22대 총선을 이틀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투표 최대변수로 급부상 하는 양상이다. 금일(8일) 이재명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재판일정을 소화한데 이어, 이 대표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평화부지사직을 맡았던 이화영씨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한 소식까지 전해졌다.게다가 이재명 대표의 재판일정 또한 내일(9일) 예정된 상태다. 이날은 제 22대 총선 본투표 하루 전날로, 이날 치러질 이 대표 재판은 현재 여야 접전인 선거판세에 꽤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로 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강원 강릉 후보는 막말 논란의 중심에 선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를 향해 “이번 총선 최악의 막말 후보”라면서도 “야당이 구조적으로 저열화됐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며 유권자들에게 투표로 심판해줄 것을 호소했다.권 후보는 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총선 최악의 막말 후보는 수원정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이다. 망언의 양과 질에서 독보적으로 최악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권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위안부나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맺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둥,
[더퍼블릭=최얼 기자]제 22대 총선의 사전투표가 6일 역대 최고치인 31.3%로 마무리됐다. 여야는 이 같은 결과치를 두고 저마다 자신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여권지지층 결집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심판의 목소리가 투표로 이어졌다고 평가한다.다만, 최근 판세와 정치권 이슈들을 살펴보면, 민주당의 평가는 다소 의구심이 든다. 안산갑 지역에 출마한 양문석 의원의 불공정 이슈와 수원정 지역에 출마한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이 최근 정치권에 주요 이슈였다는 점에서다.일부 언론보도에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경기 용인갑에 출마하는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해 “적어도 자녀 대학 보내자고 표창장 위조하는 못된 짓은 하지 않겠다”며 규탄했다.이 후보는 지난달 31일 오전 용인시 처인구에서 열린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지원유세 시작 전 지지자들 앞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자기가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해 국회를 방탄으로 만들지도 않겠다”고도 했다. 이는 대장동·백현동 등의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그는 “우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금일 0시를 기준으로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여야 모두 한 표라더 더 얻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 전날을 비롯해 선거 전까지 세 차례 더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이 대표 측은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의 사례를 들며 “너무나 가혹하다”고 반발했지만, 재판부는 “불출석하면 구인장을 발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이 대표측 변호인에 따르면 “여당 나경원 전 의원은 재판이 사실상 공전 중인 상태에서 (기일을) 선거기간을 빼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이 2주가량 남은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막말이 연일 논란이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 일각에서는 “총선이 임박하면서 이 대표가 평정심을 잃은 것 같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최병묵 정치평론가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병묵의 팩트’에서 “최근 민주당의 다소 긍정적 여론조사 결과에 이 대표가 조금 흥분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평론가는 “이 대표가 전날(26일)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출석하면서 ‘제가 없더라도 재판 진행은 아무런 지장이 없다’며 ‘야당 대표의 손발을 묶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격돌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관련 재판이 이번 주에만 총 3건이 열릴 예정이다.총선 국면에서 이 대표가 선거 일정 등을 이유로 재판 부담을 호소하고 있지만 이 대표는 최소 5번 이상 재판에 참석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중앙지법에서 이재명 대표의 재판 세 건이 줄줄이 열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관련 공판을 진행한다.이어 다음 날인 19일 오전에는 이 대표가 연루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과 관련한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조국혁신당(조국당)’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는 시각이 대체적이다.일례로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유권자 3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6%로 집계됐고,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32%, 조국당 17%로 조사됐다.(※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