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60명 넘는 법조인 출신 후보들이 당선된 것으로 파악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당선인 명부에 따르면 이번 4·10 총선에서 당선된 법조인 출신 당선인은 61명이다.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37명, 국민의힘·국민의미래에서 20명의 법조인 출신 후보가 당선됐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의 법조인 출신 당선인은 각각 3명과 1명이었다.이 중 변호사 출신이 32명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사법연수원 18기) 의원이 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에서 당선돼 5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을 2주가량 앞두고 조국혁신당에 심상찮은 돌풍이 부는 모양새다. 다만 정치권 일각에선 조국혁신당의 사법리스크 등 도덕성 문제를 두고 ‘창당을 방패막이로 삼고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적 면죄부를 받겠다는 것이 현실화하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가 표출된다.최원규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27일 ‘[태평로] 조국당 사람들의 몰염치’ 사설을 통해 “명색이 형법학자라는 사람이 불구속 재판 원칙을 적용한 법원의 선의를 무시하고 법 위에 군림하겠다고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직격했다.최 위원은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도태우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6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두 차례 승리했으나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으로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예비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중구·남구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 선진화를 향한 깃발을 사수하겠다"라고 밝혔다.그는 “법조인으로서, 정치인으로서 지금까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위해 모든 열정을 바쳐왔다”며 “건국과 호국, 산업화와 민주화의 정신을 이어받아 중구와 남구를 보수의 심장으로 되살리는 일에 앞장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호반장학재단이 25년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호반그룹의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은 29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2024 호반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장학생, 호반그룹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호반장학재단은 올해 300여명에게 총 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선발된 ‘호반회’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대항마로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을 총선에 투입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들을 ‘윤석열·한동훈에 대항한 법조인’으로 판단하고 영입한 것인데 당 내에서는 ‘윤석열 정부 탄생 공신’으로 꼽히는 두 사람이 선거 전면에 나섰다가 ‘야당 심판’의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지난 23일 민주당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재명 대표가 주재하는 인재 영입식을 열고, 이 전 지검장을 26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4·10 총선에서 전북 전주을
[더퍼블릭=최얼 기자]김건희 여사의 팬카페 ‘건희사랑’의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는 19일 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지고 있는 ‘고위공직자 부인’ 논란들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그는 법리적인 관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죄가없다”고 밝혔고, 법인카드 유용논란으로 기소된 김혜경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내)에 대해서는 “분명히 죄가된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아내 김정숙 여사의 인도방문‧옷값의혹에 대해서는 ‘살펴봐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지만, “기소는 가능하다고 본다”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오는 4월 10일 총선이 가파르게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검찰 출신 인사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검찰 출신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자리마저 차지하게 될 경우 정치권력이 특정 법률가 집단에 편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이다.28일 는 ‘與野 합쳐 전·현직 40명 채비... ‘검사 출마’ 득보다 실 많은 이유‘ 제하의 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40명이 넘는 전·현직 검사가 이번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파악된다.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한동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10 총선을 석 달 앞둔 가운데 판사 및 검사 등의 법조인 출시들이 줄줄이 예비등록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벌써 15일 기준 3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국민의힘 소속 판검사 출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보다 3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14일 서울신문이 지난 12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4·10 총선 예비후보자를 253개 선거구별로 전수조사 한 결과 판검사 출신 예비후보(전직 국회의원 제외)는 국민의힘 후보가 25명, 민주당이 9명 등 총 34명으로 파악됐다고 전
[더퍼블릭=최얼 기자]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일 김건희 여사 리스크왜 관련해 “무능한 우리 당이 홍보를 제대로 못하고 대처를 잘못한 탓”이라며 일침을 가했다.김 전 대표는 이날 라디오 ‘김태현이 정치쇼’에서 김건희 특검에 대한 여론이 높은 데 대해 “이번에 특검도 결혼하기 10년 전에 있었던 일이고, 공소시효가 다 지난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제2부속실은 반드시 빠른 시간 내에 설치를 해야 되고, 특별감찰제도 문재인 대통령 5년 동안 안 했지 않나. 이것도 실현해야 한다”라며 “이거 해놓고 그 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달 말 전국 법원장 인사를 앞두고 고등법원 부장판사들이 사표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5일 조선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에서 홍승면(사법연수원 18기) 부장판사, 서태환(19기) 부장판사와 이재희(23기) 부장판사가 최근 사표를 냈다고 보도했다. 또 조선일보는 법조인을 인용, “사직을 고민 중인 고등법원 부장판사들이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고법 판사는 퇴임 후 곧장 대형 로펌에 취업할 수 있다. 고법 부장판사는 공직자윤리법과 시행령에 따라 연 매출 100억원 이상 법무법인 등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가칭 ‘개혁신당’이 4일 온라인 당원 모집 하루 만에 2만 명이 넘는 당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후 여권 현역 의원이 얼마나 개혁신당에 가입할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전 대표는 4일 천하람·허은아·이기인 개혁신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이 발표했다.현역 의원들의 합류 가능성도 전했다. 천하람 공동위원장은 MBC 라디오에서 “1월 20일께 (중앙당) 창당대회를 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역 의원 중 합류하실 분들이 있다. 다 국회의원 자격을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대한 특검법이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 안팎에선 여권을 중심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씨 역시 특검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28일 김정숙 여사를 국고손실 및 업무상 횡령, 배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고, 같은당 소속의 윤두현 의원도 이틀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공화국을 선언한 대한민국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것과 관련,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이 지난 1주일 간 한동훈 비대위원장 흠집내기 방송을 했다는 내부비판이 제기됐다.MBC 제3노동조합은 29일 성명을 내고 “지난 일주일 간 MBC방송인연합회와 MBC노동조합이 공동으로 MBC 라디오 ‘신장식의 하이킥’을 모니터한 결과, 5일 모두 한동훈 비대위 출범을 톱뉴스로 다루면서 좌파 성향 패널을 집중 배치해 5일 내내 한동훈 비대위 출범의 의미와 가능성을 축소하고 폄훼하는 내용을 다룬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대표의 검찰 조사가 연속 무산된 가운데, 전문가 일각에서는 송 전대표가 ‘법망을 빠져나가려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또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검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구인할 가능성까지도 점쳐진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송 전 대표에게 검찰청사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지난 21일 통보했다. 하지만 송 전 대표는 변호사 접견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당시 검찰 관계자는 송 전 대표의 출석 요청 불응 이유에 대해 "대략적으로 진술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17년 8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워크숍 행사에 이른바 ‘방송장악 문건’이 등장한다. 해당 문건엔 당시 민주당이 공영방송 장악을 모의한 정황이 담겼는데, ▶반민주·반국민적인 언론적폐 상징인 MBC‧KBS 사장 및 이사장·이사에 대한 지속적이고 구체적 대응 필요 ▶언론적폐 청산을 당 적폐청산위원회 활동 최우선 과제로 추진 ▶방송사 구성원 및 시민단체, 학계 중심의 사장 퇴진운동 전개 ▶방송통신위원회 차원의 대책 강구 등이다.해당 문건을 요약하면, KBS‧MBC 등 공영방송 및 경영진을 ‘적폐’로 규정하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방송장악’ 등을 주장하자 “논리도, 합리적 이유도 없는 비판에만 몰두한다”며 “김 후보자는 충분한 자질은 물론, 입지전적 인사”라고 평가했다.김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묻지마 탄핵 남발로 불가피하게 공석이 된 방통위원장에 김홍일 후보자가 지명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김 후보자는) 어린 시절 부모를 여의고 소년가장으로 동생들을 홀로 챙긴 자수성가 스토리를 가진 인물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지난달 23일 1심 재판을 맡고 있는 재판부(재판장 신진우)를 바꿔달라며 기피 신청을 낸 가운데,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측이 이 같은 기피신청을 두고 “법관 기피 신청을 하면, 선고는 다음 재판부가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부지사는 공정한 재판을 위해 법관 기피신청을 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상 ‘시간 지연’을 위함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앞서 이 전 부지사는 지난달 23일 1심 재판을 맡고 있는 재판부(재판장 신진우)를 바꿔달라며 기피 신청을 냈다. 기피 사유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등 문재인 정권에선 유독 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잇따랐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 법무부 장관은 금융‧증권 범죄 전문 수사로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렸던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해체했다.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펀드에 투자했던 피해자들은 의아할 따름이었다. 정권 차원에서 대대적인 수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피해자들을 구제하고, 제도를 강화해 이런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문재인 정권은 되레 전문 수사 부서를 해체한 것이다.공교롭게도 라임‧옵티머스‧디스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쿠팡은 강한승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2020년 11월, 쿠팡 대표이사에 선임된 강한승 대표는 3년간 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해 왔으며, 쿠팡(주)의 이사회 의장도 겸해 왔다. 이번 임기는 2026년 11월까지다.강 대표는 지난 3년간 쿠팡Inc.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비롯 유통시장에서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중소기업 상생과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특히 법조인 출신인 강 대표는 지난해 쿠팡이 글로벌 권위지인 IFLR(International Financial Law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지난 2021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명한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여운국 공수처 차장과 후임 공수처장 추천을 상의하는 것으로 보이는 문자 메시지가 언론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다.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 중 김 처장이 여 차장과 판사 출신 법조인들의 실명을 거론하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공개된 메시지를 보면, 김 처장은 여 차장으로부터 ‘강경구, 호제훈은 저랑 친한데, 수락 가능성이 제로입니다. 강영수 원장님도 수락할 것 같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