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과정에서 경기도 법인카드로 국회의원 배우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22일 법정에 출석해 3시간 넘게 가림막 뒤에서 재판을 받았다. 이 사건의 공익 제보자인 조명현씨가 “김 씨 앞에서 증언하기 부담스럽다”며 그의 퇴정을 요구하자 재판부가 둘 사이에 가림막을 친 채 재판을 진행한 것이다.이날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 박정호) 심리로 열린 김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3차 공판에서 조 씨는 재판이 시작되기
[더퍼블릭=최얼 기자]제 22대 총선을 이틀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투표 최대변수로 급부상 하는 양상이다. 금일(8일) 이재명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재판일정을 소화한데 이어, 이 대표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평화부지사직을 맡았던 이화영씨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한 소식까지 전해졌다.게다가 이재명 대표의 재판일정 또한 내일(9일) 예정된 상태다. 이날은 제 22대 총선 본투표 하루 전날로, 이날 치러질 이 대표 재판은 현재 여야 접전인 선거판세에 꽤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로 비
[더퍼블릭=최얼 기자]'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최초로 폭로한 공익제보자 조명현씨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법정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이재명 대표 부부를 전면으로 겨냥했다.그는 8일 오전 9시 40분쯤 조씨는 수원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박정호) 심리로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하기에 앞서 취재진에 이같이 밝혔다.조 씨는 "제가 객관적인 사실과 증거를 갖고 제보를 한 지 2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법인카드 횡령이나 관용차 무단 사용은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증인신문 등이 예정된 2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법카유용의혹’의 제보자 조명현 씨의 증인신문이 이뤄진다.김 씨는 수원지법 제13형사부(박정호 부장판사)가 오전 10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 씨의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재판은 전 경기도청 비서인 조명현 씨의 증인 신문으로 진행된다.조 씨는 김 씨와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공모 관계에 있는 전 경기도청 5급 별정직 공무원 배 모 씨로부터 법인카드 결제 지시를 받은
[더퍼블릭=최얼 기자]제 22대 총선의 사전투표가 6일 역대 최고치인 31.3%로 마무리됐다. 여야는 이 같은 결과치를 두고 저마다 자신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여권지지층 결집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심판의 목소리가 투표로 이어졌다고 평가한다.다만, 최근 판세와 정치권 이슈들을 살펴보면, 민주당의 평가는 다소 의구심이 든다. 안산갑 지역에 출마한 양문석 의원의 불공정 이슈와 수원정 지역에 출마한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이 최근 정치권에 주요 이슈였다는 점에서다.일부 언론보도에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 사전투표날인 5일,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의혹을 받고있는 부인 김혜경 씨와의 동행없이 투표소를 방문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연구개발(R&D) 예산 지원 삭감 때문에 교육 현장에서 우리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이 큰 것 같다. 연구개발 영역의 낭비가 많다는 이유로 예산을 삭감하는 건 정말로 무지한 이유"라며,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이 대표는 "가장 위험한 신호는 외국에서 대한민국의 젊은 과학도들,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의 공판준비 기일이 종료되면서, 이 사건의 제보자 조명현 씨와의 법정공방이 오는 8일부터 본격화 될 예정이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씨 재판을 오는 8월 안으로 이 사건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1일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는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를 받는 김씨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오는 8일부터 본격 증인신문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7월까지 증인신문, 서증조사 등 각종 절차를 진행한 뒤 8월 이후 이 사건 선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을 2주가량 앞둔 가운데, 인천 지역 사전투표소에 몰래 들어가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남성 유튜버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경남 양산시 사전투표소에도 카메라를 불법 설치한 것으로 보고 동일범 여부를 조사 중이다.인천 논현경찰서는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인천 남동구 장수·서창동, 서창2동, 계양구 계산 1·2·4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5곳에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불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및 배우자가 서울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관련,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찐명’ 김병기 (서울 동작갑)후보는 그래서 민주당 국회의원 자격이 있는 건가?”라고 따져 물었다.정광재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24일자 논평에서 “김병기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한 이수진 의원이 제기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대해 명예훼손이라며 즉각 고소했다”면서 “이수진 의원이 제기한 김병기 후보의 공천헌금 의혹
[더퍼블릭=최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총선을 ‘신 한일전’으로 규정하고 ‘친일 심판론’을 부각하며 중원 표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대표를 향해 “법카로 일본 샴푸 산 사람”이라고 공격에 나섰다.지난 22일 이 대표는 충남 당진시 전통시장을 찾아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권이 무슨 짓 했는지 겪지 않았나. 가장 크게 망가뜨린 게 외교”라고 전했다. 이어 충남 서산시 소재 동부 시장에서는 “이번 총선은 국정 실패, 민생 파탄, 경제 ‘폭망’, 평화 위기, 민주주의 파괴를 심판하는 것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의 배우자가 서울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데 대해, 국민의힘은 22일 “이재명 대표와 판박이 아닌가”라고 직격했다.신주호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와 직격하며 “김병기 의원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을 때, ‘민주당 의원이 개가 된 날’이라며 부르짖던 이 대표의 최측근 아닌가”라고 꼬집었다.신주호 대변인은 “국민권익위회에 신고된 내용에 따르면, (2022년 9월 20일)조진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은 법인카드로 두 곳의 음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을 공천한 것이야말로 ‘패륜 공천’이라고 국민들께서 생각하실 것”이라고 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패륜 공천’이라고 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말한) 패륜이 뭐냐. 형수 욕설, 배우 관련 의혹, 검사 사칭, 대장동 비리, 음주운전, 정신병원 강제 입원, 너무 많아서 말을 다 못하겠다”며 이 대표를 둘러싼 의혹들을 열거했다.앞서 이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등을 제기한 조명현씨가 8일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했다.조씨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이유에 대해 "국가를 위해 일해야 하는 110만 공직자들이 선출직 권력자에 의해 자의가 됐든 타의가 됐든 간에 사익 추구와 불법에 가담하게 되는 현실을 직접 겪으면서 이런 일들을 제도적으로 국가가 막아줘야 한다 생각했다"며 "제가 그런 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현역 의원인 서동용 의원을 컷오프(공천배제) 시키고, 지난 대선 때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를 보좌했던 권향엽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한데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이재명 대표가)김혜경 씨 비서를 호남지역에 단수공천 했던데, 어차피 다 들켰으니 ‘사천(私薦)’의 끝판왕을 보여주려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충남 천안시 동남구 백석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 공천을 두
[더퍼블릭=최얼 기자]검찰이 선거기간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전면 부인한 김혜경씨측 주장과 배치되는 입장을 공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가 지난 대선을 앞둔 2021년 8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아내 등이 모이는 식사 모임 주선을 지시했으며, 이 자리에서 나온 밥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게 하는 데 공모하는 등 공직선거법이 금지하는 기부 행위를 했다는게 검찰측 주장의 핵심이다.이날 법무부가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실에 제출한 김혜경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더퍼블릭=최얼 기자]김건희 여사의 팬카페 ‘건희사랑’의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는 19일 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지고 있는 ‘고위공직자 부인’ 논란들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그는 법리적인 관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죄가없다”고 밝혔고, 법인카드 유용논란으로 기소된 김혜경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내)에 대해서는 “분명히 죄가된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아내 김정숙 여사의 인도방문‧옷값의혹에 대해서는 ‘살펴봐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지만, “기소는 가능하다고 본다”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를 공소시효 만료 하루 전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가운데, 김씨가 사적으로 사용했다고 지목된 식당과 카페, 과일가게 등에 대한 영수증 등을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김씨는 이 대표의 당내 대선 경선 출마 선언 후인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변호사 등에게 도합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20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
[더퍼블릭=최얼 기자]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아울러 김 씨가 받고있는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의혹(배임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수사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수원지검 공공수사부(김동희 부장검사)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로 김혜경 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김 씨는 이 대표의 당내 대선 경선 출마 선언 후인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변호사 등에게 도합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더퍼블릭=최얼 기자]제 22대 총선을 56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의혹과 관련된 인물들의 유죄선고가 잇따르고 있다. 작년 11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전날(13일) 백현동 사업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 대표, 그리고 금일(14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이 대표 아내 김혜경씨의 수행비서였던 배 모씨가 나란히 유죄를 선고받았다.‘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비서, 1심이어 2심도 유죄먼저 법원은 14일 이 대표 배우자 김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수
[더퍼블릭=최얼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부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논란 등 연일 이 대표에 대한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를 겨냥해 “국민을 대신해 몇 가지 질문하겠다”며 “첫째, 이 대표가 공금 법카로 1000만원어치 과일을 사먹은 것이 사실인가. 과거 냉장고에 과일을 넣어놓고 먹는 것이 꿈이라고 했는데 세금으로 그 소원을 이루면 안 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이어 그는 “둘째, 과거 명절 제사상도 공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