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지난 제21대에 이어 2연속 압승을 거둔 가운데, 여야 모두 전략공천 지역에서도 승패가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여야 전략공천 결과를 종합했을 때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총 49곳을 전략공천 지역구로 선정해 36곳에서 승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총 35곳을 우선추천 지역구로 선정했지만 승리한 곳은 6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일보에 따르면 이 같은 수치를 성공률로 따지면 민주당은 73%, 국민의힘은 17%라고 보도했다. 전체 지역구 공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이 4·10 총선이 참패하면서 정부 및 여당이 ‘쇄신’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더 이상 거부권을 남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거부권을 아홉 차례 행사했는데, 임기가 절반이 남았지만 이는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많은 것이다.특히 지난해 말 이른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 특검법)을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부결하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는데, 이를 두고 더 이상 거부권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 이번 총선 관련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여론조사 600여 개와 실제 결과를 모두 비교해본 결과를 TV조선에서 지난 12일 보도했다.TV조선 ‘총선 여론조사 600여개 전수조사…득표결과와 20%p 차이 나기도’ 제하의 기사에 따르면 이번 총선 국면에서 발표된 여론조사 개수는 656차례다.매체는 여론의 변화를 감안해 지난 3월 이후 실시된 것 가운데, 사실상 양자 구도였던 지역구 조사를 골라 실제 결과와 비교했다.TV조선은 민주당 후보에게 더 치우친 것으로 조사된 여론조사 가운데 그 정도가 가장 컸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대참패를 함에 따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후임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인물이 새 당대표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는데 대해, 박정훈 국민의힘 서울 송파갑 국회의원 당선인은 12일 “대통령하고 신뢰를 갖고 얘기를 해서 대통령을 설득을 하는 과정이 필요한 거지, 그냥 언론에 대고 ‘이거 잘못된 거 아니냐’ 뭐 이렇게 얘기한다고 해서 우리 당이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박정훈 당선인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한 가운데, 여권은 개헌저지선인 100석 이상의 의석은 확보했지만 패스트트랙 저지가 가능한 120석 확보에는 실패했다. 이에 선거 책임 여부를 두고 내홍에 휩싸일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여야 거물 정치인들의 행보가 엇갈렸다.당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치권에서 이른바 ‘명룡대전’이라고 불린 계양을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여유 있게 누르고 수성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54.1%, 원 후보는 45.4%의 득표율로 8%포인트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원 전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SNS를 타고 기표된 사전투표 용지가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헌법상 ‘비밀투표’를 스스로 공개하는 사례는 법으로 금지돼 있지만, 무분별하게 이를 노출시키고 있어 관계당국의 빠른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6일 영상 플랫폼인 ‘틱톡’에는 SNS에는 기표된 사전투표지가 버젓이 노출된 사진이 올라왔다.이 사전 투표지는 성남시 분당갑 사전투표다. 운중동 사전투표관리관인이 프린트된 해당 투표지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용지 2장이 나란히 게시됐다.해당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비례대표 투표에는 조국혁신당이 각각 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국회의원 총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한 석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이에 따라 전국 최다인 60석의 경기도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 또한 선거전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전체 59곳 중 7곳을 가져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51곳을 이겨 ‘압승’을 거둔 만큼 반드시 이 지역을 ‘수성’ 하겠다는 입장이다.특히 이번 22대는 60곳으로 선거구가 늘어난 가운데 현재 판세는 민주당이 앞서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을 열흘 남겨둔 지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85곳, 150곳을 '우세' 지역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31일 전체 254개 선거구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선대위 및 시도당 자체 판세 분석(지난 29일 기준) 상황을 종합한 결과, 국민의힘은 경합 우세와 우세 지역이 85곳이었고 민주당은 경합 우세와 우세가 150곳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서울에서는 국민의힘은 전체 선거구 49곳 가운데 15개를 ‘우세’ 또는 ‘경합우세’로 파악하고 있다. 강남갑(서명옥), 강남을(박수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월 10일 치러치는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판세’분석에 들어간 가운데, 범야권에서 200석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나온다. 하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역풍을 경계하는 모습이다.객관적으로 분석한 판세가 우세하다고 하더라도 선거는 하나의 바람으로도 결과가 휙휙 바뀔 수 있어 ‘과반 승리’를 점치는 것은 자칫 유권자들에게 오만으로 비칠 수 있어서다.지난 20일 인천 서구 시장 방문에서도 김교흥(서구갑), 정일영(연수을) 의원이 ‘200석’을 입에 올리자 이재명 대표는 “정말 위험한 순간”이라며 자제를 당부했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이른바 ‘명룡대전’으로 주목받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8~20일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을 진행한 결과,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52%는 이 대표를, 35%는 원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경기 화성을 지역구를 대상으로 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경기 남부권역 후보들은 경기 남부권역을‘반도체 메가시티’라는 거대한 첨단산업으로 만들고, 또 미래 첨단전략산업 인재 인큐베이터로 조성하기로 약속했다.이에 따라 경기 남부 권역이 미래 첨단전략산업의 세계적 거점으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경기 남부권역 국민의힘 후보들은 제22대 국회 개원 시 제1호 법안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약칭 반도체 메가시티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18일 결의했다.대한민국 산업통상 정책을 이끈 방문규 경기 수원시병 후보를 비롯해 김현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5일 4·10 총선을 앞두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인천 계양을) 등 단수 공천자 25명을 발표했다. 경기 14명, 인천 5명, 전북 6명이다.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경기 수원에선 김현준(수원갑) 전 국세청장, 방문규(수원병)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수정(수원정)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가 나란히 단수 공천을 받았다.‘이재명 저격수’로 알려진 장영하(성남수정) 변호사와 윤용근(성남중원) 국민의힘 정책위 국토교통
[더퍼블릭=최얼 기자]22대 총선을 앞두고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들이 도전장을 낸 수도권 내 주요 격전지에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에 대한 경쟁력 조사가 실시된 것과 관련, 친문인사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입장이 나오고 있다.총선을 앞두고 당내 분열을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이 나오는 반면, 다른한편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공천에서 밀어준다는데 그걸 어떻게 이기냐"는 토로도 나온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도전장을 낸 서울 중구·성동갑 지역구에 친명계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전략공천설이 흘러 나온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흉기 습격을 당해 수술을 받고 17일 당무에 복귀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배임·뇌물 혐의 재판에 당분간 출석 불가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의학적 근거를 대라”고 촉구한 가운데,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이 경기 성남 분당갑 지역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19일 뉴시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이 올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철수 저격수로 자처해 경기 성남 분당갑 지역에 출마한다고 보도했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지호 정무조정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 분당갑 후보로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여선웅 전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이 부산대 의료진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의 공범으로 몰아붙였다는 비판에 직면했다.지난 8일 YTN 뉴스라이더에 출연한 여선웅 전 정책관은 ‘민주당 내에서도 이재명 대표 치료받은 병원과 관련해서 정무적으로 판단이 부족했던 게 아니냐, 이런 지적들이 있나요, 어떻습니까?’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전혀 사실은 그렇게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여선웅 전 정책관은 “왜냐하면 이재명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내년 4·10 총선의 최대 승부처는 전체 지역구 253석 중 절반가량인 121석(서울 49석, 경기 59석, 인천 13석)이 걸린 수도권이 될 전망이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이번 총선에서도 수도권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총선에서 ‘초박빙’으로 치러졌던 지역구가 이번에도 각 당의 고비가 될 가능성이 클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은 광진을과 중구·성동을 지역구에서 근소한 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용산구도 초접전 지역이었다. 당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가 수도권 민심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강서구청 보궐선거에서 그야말로 ‘압승’하면서 정권 심판론에 불을 붙이는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현재의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당 쇄신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여당인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그간 수도권 ‘위기론’이 불거질 때 마다 이에 대해 ‘선’을 긋는 상황이었는데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인물난에 시달린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도로 영남당’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수습책으로 수도권 인사들을 임명직 당직자에 전진 배치하는 등 새 진용을 구축한데 이어, 대통령실도 총선 출마자들의 교통정리에 따른 자연스러운 인사 교체가 단행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16일 국민의힘은 강서구청장 보선 참패에 대한 수습책으로 기존 임명직 당직자 일괄 사퇴에 따른 신임 임명직 당직자 인사안을 발표했다. 수도권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인사들을 전진 배치한 게 특징이다.신임 정책위의장에는 수도권 3선인 유의동(경기 평택을) 의원이 내정됐고, 신임 사
[더퍼블릭=최얼 기자] 내년 4·10 총선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서는 용산 참모들 중 최대 40여 명이 총선 출사표를 던질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총선 출마 희망 대통령실 참모들이 추석 연휴 직후부터 순차적으로 대통령실을 떠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추석연휴 직후 아주 일부의 참모부터 시작해 국정감사가 마무리 된 후에는 대거 대통령실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며 “무게감과 인지도가 높은 핵심 참모들의 경우 내년 1월 초까지 용산에 남아있다가 선거 막판에 투입될 가능성이
[더퍼블릭=최얼 기자]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단식투쟁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방탄단식을 그만두고 검찰 수사에 협조하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심지어 안 의원은 본인의 지역구인 분당갑 지역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한판붙자고 제안하기도 했다.12일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이 대표는 오로지 사법 리스크 회피를 위한 불체포 호소 단식을 중단해야 한다”며 “이 대표의 범죄혐의는 전국민이 알고 있다. 제 지역구(분당갑)에서 저지른 추악한 범죄”라고 일침을 가했다.그러면서 안 의원은 “단군 이래 최대 비리인 대장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