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창당을 앞둔 가운데, 4일 첫 공판이 열렸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에서 송 전 대표는 돈봉투 의혹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사건이라 법률적 책임은 질 수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송 전 대표는 “돈봉투 사건 발생에 대해선 저의 정치적 책임이 있어 송구하다”면서도 “법률적으로는 관여한 바 없고 전혀 모르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사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윤관석 의원이 1심재판에서 징역2년을 선고받았다.민주당 돈봉투 전당대회 의혹사건에 대한 첫 재판 결과다. 같은 사건으로 재판을 받은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역시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1-2부(재판장 김정곤)는 31일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 의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같은 사건으로 재판을 받은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징역 1년 8개월 벌금 600만 원, 추징금 300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할 돈 봉투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직접 보여주며 ‘잘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조선일보는 법무부가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실에 제출한 송 전 대표의 공소장을 인용, 2021년 4월28일 윤 의원이 의원들에게 추가로 뿌릴 돈 봉투 10개를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받은 상황이 구체적으로 담겼다고 전했다.윤 의원은 당시 국회에서 송 전 대표를 지지하는 회의체인 ‘국회의원 모임’ 참석자들에게 300만원씩 든 돈 봉투 10개를 제공했으나, 일부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실은 12월 26일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소재 지역아동센터인 ‘섬나의집’을 방문해 아동용 연극 및 성금 등 총 400만 원 상당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나눔 활동은 2023년 연말을 맞이해 지역사회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삼규 상임감사위원을 포함한 직원들은 후원금을 전달하고 아동용 연극 지원 등 문화 활동도 함께하며 아이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물했다.이번 지원은 이삼규 상임감사위원과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실 직원들의 자발적 나눔 활동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살포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13일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금품이 오가거나 휴대전화 폐기 등 범행이 중대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입장이다.검찰은 “자신의 정치적 지위를 이용해 거액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8일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앞둔 가운데, 검찰이 송 전 대표의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개입’을 입증한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1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8일 오전 9시 송 전 대표를 정당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검찰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5월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현역 의원들에게 300만원씩 든 돈봉투 20개를 포함해 총 9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2021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에서 자금을 조달한 ‘스폰서’로 알려진 사업가가 “송영길 전 대표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고 법정 증언했다.4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사업가 김모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김정곤 김미경 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무소속 윤관석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의 정당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김씨는 지난 2021년 6월 캠프 해단식 마지막 날 송 전 대표와 같은 테이블에서 아침 식사를 한 적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가스공사 임직원이 코로나19 기간에 ‘외유성 출장’을 다녀와 산업통상자원부로터 경고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국정감에서도 채희봉 전 가스공사 사장 의 외유성 출장 논란이 화두로 올랐던 만큼, 공기업의 기강 해이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한 모양새다.24일 는 가스공사에 대한 산업부의 감사결과 토대로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 7월3일부터 5일간 감사를 실시한 결과 임·직원 등이 불요불급한 출장을 다녀온 건으로 기관경고 등을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문제가 된 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검찰은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 당시 돈 봉투가 살포된 의혹을 받는 모임에 한 번이라도 참석한 것으로 간주되는 민주당 의원 21명의 실명을 법정에서 공개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김정곤 김미경 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무소속 윤관석 의원 등의 정당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보좌관 박용수씨를 증인 신문하면서 모니터 화면에 의원들의 실명을 밝혔다.검찰은 박 씨가 2021년 4월경 30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10개씩 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홍영표 캠프의 돈 봉투 교부 소문이 맞는다면 시점 상 송영길 캠프보다 먼저 한 것이기 때문에 매표 행위와 더욱 부합하리라는 설명으로 풀이된다.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의혹과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당 대표 선거 당시 경쟁하던 홍영표 후보 캠프가 돈봉투를 돌린 시점이 금권선거와 부합한다”면서 자신이 몸담고 있던 송영길 캠프는 매표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1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강 전 감사는 13일 서울중앙지법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2021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무소속 윤관석 의원에게 전달한 돈봉투 액수가 개당 ‘100만원 이상’이었다고 법정 진술했다.또 전당대회 준비 초반부터 돈 봉투 전달 계획을 이야기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이 전 사무총장의 돈 봉투 액수가 개당 100만원 이상이었따는 진술은 앞서 돈 봉투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지만 검찰 공소사실의 ‘봉투당 300만원’이 아니라 100만원이었다는 윤관석 의원 주장과는 배치되는 진술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해 수사하는 가운데, 10일 구속기소된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선출직 의원으로서 소임과 책무를 다할 수 있게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윤 의원은 이날 보석 심문에 앞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일정 부분 인정하면서도 수수액은 6천만원이 아닌 2천만원뿐이었으며 ‘매표’ 행위가 아니라 고생한 의원들에 대한 감사 표시였다고 주장했다.윤 의원, “선출직 의원으로서 최소한의 의정활동 기회 달라‥부인도 항암치료 중”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기각된 27일 검찰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의 강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검찰은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의혹에 대해 수사중인데, 이 과정에서 송 전 대표의 ‘외곽조직’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특히 지난달 27일 이뤄진 압수수색은 검찰은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던 중, 송 전 대표에 대한 로비가 이뤄진 정황을 추가 포착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검찰은 영장 심사장에 단식중인 이 대표를 세우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간발의 차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검찰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고 대검 관계자는 “향후 증거와 법리에 따라 형사사법 절차를 엄정하게 집행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현재 이 대표는 병원에서 수액을 맞고는 있지만 23일째 단식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에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누워서 영장심사에 들어온 사례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단식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 관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보좌관 출신의 박용수(54) 씨가 재판에서 무소속 윤관석 의원에게 6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인정했다. 박씨 측 변호인은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부장판사 김정곤·김미경·허경무)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전당대회 당시 민주당 소속이던 윤 의원은 송 전 대표 캠프 관계자들에게 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구속 기소 됐다. 이날 또 박씨 측 변호인은 박씨가 2021년 4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검찰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의 공판에서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 현역 의원들의 실명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부장판사 김정곤 김미경 허경무) 심리로 열린 강 전 위원의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재판에서 검찰이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 민주당 현역 의원의 실명이 거론된 이른바 ‘이정근 녹취록’을 재생했다. ‘이정근 녹취록’은 해당 의혹의 핵심 증거로 여겨진다. 녹취록에는 윤관석 당시 민주당 의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22일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4월 돈봉투 의혹 수사가 시작된 후 헌역의원이 피고인이 된 첫 사례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22일 윤 의원을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송영길계 좌장'으로 알려진 윤 의원은 지난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다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윤 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21년 부동산 투기 논란 이후 또 한번의 존립 위기를 맞았다. ‘철근 누락’과 관련해 경찰의 강제수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LH가 조직을 뜯어고치겠다며 내놓은 자구 혁신안마저 면피성 꼼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해체 수준의 구조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LH는 철근 누락 사태의 책임을 물어 임원 전원 사직서를 받기로 했지만 임원들 대부분 이미 임기가 끝났거나 임기 만료를 코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다. 뿐만 아니라 LH는 철근 누락 사태 이후에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철근 누락 아파트’ 논란이 거세지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지난 11일 LH 임원 4명을 의원면직 처리했지만 사실상 이들의 임기가 종료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꼼수’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당초 LH는 철근 누락에 이은 전수조사 대상 누락, 철근 누락 사실 은폐 등으로 ‘도마’에 오르자 11일 인적 쇄신을 전면에 내걸며 ‘전체 임원 사직서 제출’ 카드를 꺼내 들었다.지난 11일 LH 등에 따르면 박철흥 부사장, 하승호 국민주거복지본부장, 신경철 국토도시개발본부장, 오영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해 1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지난 5월 1차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지 약 두 달 만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두 의원에게 정당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국회법상 8월 임시회는 16일부터로, 검찰이 비회기 기간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두 의원은 오는 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됐다. 검찰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유례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