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대표 철강사들의 올 1분기 실적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방산업인 건설업이 위축된 데다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 및 과잉생산 등의 여파가 악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2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이날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매출이 9272억 원, 52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33.12% 감소한 수준이다.회사 측은 건설 경기 악화로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했고, 후판 부문에서도 수요 산업 경기 둔화 및 저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철강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저조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올해 2분기부터는 중국 경기의 회복과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호재로 시황이 점차 회복될 것이란 시각이 나온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1분기 포스코홀딩스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6084억원으로 관측됐다. 전년동기 7047억원과 견줘 13.66% 감소한 수준이다. 현대제철 역시 전년 동기 3339억원 대비 65.34% 감소한 1157억원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철강업계의 부진은 철강 수요처들의 좀처럼 경기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올해 1분기(1∼3월)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70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2024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을 살펴보면 올해 1분기(1~3월 누적)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 기준 7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수치다.다만 도착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6% 감소한 18억 5000만 달러(2조 4901억원)를 기록했다.이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심사한 기업결합(M&A) 건수가 전년보다 9.7% 줄어든 927건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고금리 기조와 글로벌 경기 위축 등으로 거래가 감소하며 2년간 1000건이 넘었던 M&A 시장도 적극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공정위가 지난 17일 발표한 ‘2023년 기업결합 심사 동향’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심사한 기업결합 건수가 전년 대비 100건(9.7%) 감소한 927건으로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금액은 105조원(32.2%) 상승한 431조원을 기록했다.기업결합은 고금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증평군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참여기업 또는 참여자를 모집한다.11일 군에 따르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은 1일 4~6시간 근로 희망자를 기업으로 연계해 기업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참여기업 경우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 참여자는 임금 외에 교통비 1만 원을 지원받는다.3개월 만근 시 기업과 참여자는 각 20만 원 인센티브를 받는다.참여 대상은 증평 소재 제조분야 중소·중견기업, 사회복지서비스업, 사회적경제기업이다.참여자는 충북에 주소지를 둔 20~75세 이하 미취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GS건설과 GS리테일이 5일~7일까지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를 진행한다. 5일 연세대, 한양대를 시작으로 일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에서 진행됐고, 일에는 성균관대에서 진행한다.이번 캠퍼스 리크루팅에는 기존에 진행했던 단순 채용상담 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처럼 부스를 꾸몄다.또 ‘취업준비도 자가진단과 인증샷 찍기’ 체험과 GS건설 신입직원들과 취업준비생들이 커피를 마시며, 편하게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나눌 수 있는 ‘게릴라 커피챗’ 프로그램도 마련했다.GS건설은 찾아가는 오프라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 3000달러대 후반까지 반등했다. 또한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4%를 유지했다.GNI는 한 나라의 국민이 국내외에서 생산 활동에 참가하거나 자산을 제공한 대가로 받은 소득의 합계를 나타내는 지표다. GDP는 국경 내에서 생성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들의 합으로 측정된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 3745달러로 2022년(3만 2886달러)보다 2.6% 늘
[더퍼블릭=조길현 기자]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유휴인력(퇴직자, 주부 등)과 기업을 연계해 기업의 인력난 극복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4년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을 13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은 1일 4시간(최대 6시간) 근로 희망자와 도내 제조 중소기업을 연계해 기업의 인력난 극복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참여 자격은 기업은 음성군 내 제조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조직(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사회복지서비스업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고, 참여자는 일할 능력이 있는 20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외감기업 가운데 부실기업 수가 4천개사를 초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외감기업이란, 외부 회계법인의 정기 감사를 받아야 하는 기업을 뜻한다.31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발표한 '기업부실예측모형을 통한 2023년 부실기업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외감기업(금융업 제외) 3만6천425개사 중 4천255개사(11.7%)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것으로 추정됐다.이는 2022년 실제 부실기업 수(3천856개사)보다 10.3% 늘어난 것으로, 2019년 이후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다.지난해 부실기업 수
국내 종합식품회사 사조그룹이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시작된 이후에도 계열사에 대한 사조산업의 지분확보가 계속되면서 오너 일가의 지배력 강화와 소액주주 견제를 이어가고 있다.최근에는 그룹 계열사 간 상호 지분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단순 지배력 강화를 넘어 3%룰을 무력화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앞서 사조그룹은 주주행동을 마주하면서 감사위원(사외이사) 선임과 계열사 합병이 무산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지배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과도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주주가치 제고 외면하나…3%룰 무력화 지속[더퍼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2년 더 유예하는 법 개정안 처리 무산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밝혔다.방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다수 영세 중소기업과 소규모 사업장들은 이 법에 대응할 시간적, 물리적 여유가 없다”라며 “고금리, 고물가 시대의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언제 범법자가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껴 폐업하거나 상근 직원들을 해고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팔달구에는 총 1821개의 50인 미만 사업장이 있는데, 대부분이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사업 도약을 꿈꾸는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신한 SOHO사관학교 28기’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신한 SOHO사관학교’는 상생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신한은행의 대표 ESG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지금까지 800여명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해왔고, 음식업·서비스업·소매업 등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에게 경영 노하우, 마케팅 전략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코로나19 이후 경영의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신한카드는 자동차 금융상품 이용 시 별도의 이면계약을 유도하는 금융사기가 지속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18일 밝혔다.금융사기를 유도하는 주된 업종은 중개업·자동차 임대업·기타 금융지원 서비스업 등 다양하며, 비금융 사기업으로 금융회사가 아닌만큼 주의가 필요하다.자동차 금융상품 계약의 상대방은 금융회사이며, 금융회사가 아닌 자와 작성한 이면계약을 근거로 금융회사에게 권리를 주장하거나 보상을 요구할 수 없다. 이면계약은 자동차금융 계약과 별개로 고객과 이면계약 업체 간 계약을 맺는 거래 특성상 이면계약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2024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1200억 원 규모로 융자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경영안정자금 950억 원,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 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150억 원을 편성했다.경영안정자금(이차보전) 지원 대상은 시와 협약한 은행에서 최대 8억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이자는 연 3% 내에서 4년간 보전받는다. 청주시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5년간 보전받는다.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있는 중소기업 중 공장등록 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 증가가 30만명 대를 기록했다. 여성 및 고령층에서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제조업 및 청년층에서는 감소했다.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천841만6천명으로 전년보다 32만7천명(1.2%) 늘었다.연간 취업자 수는 2019년 30만1천명 늘었다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한 2020년 21만8천명 감소한 뒤 이듬해 36만9천명 증가세로 전환했다.지난 2022년에는 81만6천명 늘어 2000년(88만2천명) 이후 22년 만의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취업시장의 둔화 속에서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4개월 만에 최소 수준으로 줄어들었다.지난 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총 1515만 100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9만 6000명 증가한 것이다.고용보험 상시 가입자 수 증가폭이 30만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1년 2월 이후 34개월 만에 처음이다.늘어난 29만6000명의 절반에 가까운 13만8000명이 고용허가제로 들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외국인직접투자가 작년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3년 외투는 신고 기준 전년 대비 7.5% 증가한 327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도착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3.4% 증가한 187억9000만달러로 역대 최대다.연간 신고금액은 최근 4년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기준 207억5000만달러에서 3년만에 약 57% 늘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서비스업은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투자, 대형 금융·보험업 투자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7.3% 증가한 177억900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액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3000조원을 돌파했다.통계청이 지난 19일 발표한 ‘2022년 서비스업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액은 3053조원으로 전년보다 8.3%(234조원) 증가했다.같은 기간 사업체 수는 407만3000개로 전년(406만5000개)과 거의 비슷했고, 종사자 수는 1403만2000명으로 1.5%(20만7000명) 늘었다.서비스업은 전반적으로 생산성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사업체당 매출액(7억5000만원)과 종사자 1인당 매출액(2억1
[더퍼블릭=김미희 기자]KB증권은 20일 실시간 ‘미국 경제지표 알리미’ 서비스를 오픈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변화가 이뤄지면서 KB증권은 기존에 제공하는 경제지표에 실시간 알리미 기능을 추가했다는 설명이다.실시간 ‘미국 경제지표 알리미’ 서비스는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받는 소비자물가지표, 고용보고서의 고용지표를 비롯해 경기에 대한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는 ISM 제조업/서비스업 PMI, 소비자신뢰지수, GDP 예측치 등 증시에 실시간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약 300여개의 지표에 대해 알리미를 발송하게 된다.해당 서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증평군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율이 충북 11개 시·군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GRDP는 지역 내에서 창출된 최종 생산물 가치의 합으로 각 시․군내에서 경제활동별로 얼마만큼의 부가가치가 발생됐는지를 나타내는 경제지표다. 충북도가 지난 1일 발표한 2021년도 기준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 자료에 따르면, 군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군의 2020년 기준 GRDP는 1조1104억원, 2021년 기준 GRDP는 1조1327억원이다.증평군 G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