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손세희 기자]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이 전세보증금 안전 여부를 진단해주는 ‘전세안전진단 서비스’의 이용 고객 현황을 발표했다고 25일 발표했다.지난해 9월 출시된 ‘전세안전진단 서비스’는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에 참여한 빅테크플러스와 KB부동산이 제휴해 개발한 서비스다.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하고 선순위 채권과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안전 ▲보통 ▲보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전세계약 중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갱신계약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새 전셋집을 찾기보다는 기존 전셋집에서 거주하는 것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뜻이다.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7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3만6247건 가운데, 갱신계약이 1만2604건으로 나타났다.이는 전체의 35%에 해당하며, 전세 계약자 3명 중 1명이 갱신계약을 한 셈이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중 갱신계약이 2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국민의힘 소속 서산시·태안군 지방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태양광 괴담’ 제작 및 유포자는 반드시 처벌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5일 정치권을 종합하면,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들은 지난 3일 서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양광 괴담은 민주당 작품이므로 민주당과 조 후보가 더 잘 아는 내용 아니냐”라며 “이것마저 성일종 후보에게 책임전가해서 유권자를 현혹하고 있다”라고 했다.이들은 “이미 4년 전 선거 때도 써먹은 괴담을 또 재탕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며, 건전한 선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서산시․태안군 지방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의 ‘태양광 괴담’ 제작 및 유포자는 반드시 처벌받을 것”이라며 비판했다.이들은 3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양광 괴담은 민주당 작품으로, 민주당과 조한기 후보가 더 잘 아는 내용 아닌가. 이것마저 성일종 후보에게 책임전가해서 유권자를 현혹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이미 4년 전 선거 때도 써먹은 괴담을 또 재탕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며 “건전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끝까지 밝히고 처벌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들은 “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대전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첫 합동유세를 벌였다. 국민의힘 대전시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은권 후보(중구)는 이 자리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30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진행된 합동유세 마지막 부분에서 마이크를 잡은 이 후보는 “여러분들 한번 2년 전 우리가 대통령을 만들 때 어떤 심정으로 정권을 교체시켰는지. 정말 간절한 마음이었다”라며 “(민주당) 세력들을 물리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훨씬 더 많은 자유우파 세력들이 뭉쳐야 된다”라고 지지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다음달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이번달보다 60%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급등 중인 전셋값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25일 직방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4154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만8347세대) 대비 23%(4193세대), 전달(3만5131세대)보다 60%(2만 977세대) 줄어드는 수준이다.입주 단지 수는 전국 30개 단지로, 월별 50개 내외였던 지난 1∼3월보다 적다. 단지 규모도 작다.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 비중은 지난 1월 9개(17%), 2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올해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전세를 끼고 집을 사들이는 이른 바 ‘갭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최근 전셋값 상승으로 매매값과 격차가 줄어든데다, 이달 말 개통이 예정된 수도권 광영급행철도(GTX)-A 호재로 투자 수요가 몰린 것이라는 분석이다. 12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서 제공한 최근 3개월 간 지역별 갭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에서 아파트 갭투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지역은 경기 화성시로 집계됐다.화성은 올해 45건의 갭투자 거래가 이뤄져 전체 거래(1230건)의 3.6%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최근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생태계 오염은 물론이고 먹이사슬을 통해 식탁까지 오르며 건강을 위협하는 오염원으로 작용하고 있다.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현대인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5g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을 자신도 모르게 섭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으나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미세플라스틱 그 자체로 인체에 해로우며 장기 축적 시 염증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하
[더퍼블릭=김영덕 기자]기획재정위원장 김상훈 의원은 법률소비자연맹이 수여하는 제21대 국회 4년 종합 의정평가 ‘대한민국 헌정대상’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 중 ‘나쁜 임대인 공개법(주택도시기금법)’은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올해의 입법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국회에 따르면 해당 법은 임차인의 전세금을 상습적으로 ‘먹튀’하는 임대인의 명단을 공개하고 세입자의 전세 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법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여야협치부문 우수의원 ▲벤처인이 뽑은 최고의 국회의원 ▲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준 뒤 회수하지 못한 채권 잔액이 4조원을 넘어섰다. 채권 추심과 경매로 회수하지 못할 경우 이 금액은 고스란히 HUG의 손실로 남게 된다.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HUG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대위변제(공사가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먼저 돌려준 뒤 임대인에게 회수하는 것)에 따른 HUG의 채권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4조2503억원인 것으로 집게됐다.채권 잔액은 2021년 말 6638억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지난달 아파트 입주율이 상승했지만, 오히려 입주 전망은 다소 악화 될 수도 있다는 모순적인 전망이 나왔다. ‘미분양 적체’‧‘부동산 부실 PF’등 몇몇 위험 요소들이 장애물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입주율은 72.1%로 지난해 12월 대비 4.8%p 상승했으나 이달 입주전망지수는 77.7로 집계되며 지난달 대비 1.7p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 입주율은 81.1%로 4.9%p 상승했다. 서울이 5.7%p(79.9%→85.6%), 인천·경기 4.6%p(74.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경기 안산시의 도시형생활주택 147채가 무더기로 경매에 넘어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부 세입자는 보증금을 돌려받기는커녕 원상복구 비용까지 떠안을 처지에 처해 세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지난 2일 는 ‘[단독] 안산서 '100억 전세사기' 터졌다…초대형 사고에 '발칵'’ 제하의 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안산단원경찰서는 도원스위트빌Ⅰ~Ⅲ 빌딩의 임대사업자인 양모, 김모 씨 부부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들 부부는 임대사업법인 직원 이모 씨를 앞세워 보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지난해 신고된 빌라·다세대 등 비(非)아파트 거래에서 세입자 10명 중 7명가량이 월세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사기 우려로 인한 빌라 전세 기피 현상이 확산하면서 세입자들을 월세로 촉진시켰다는 분석이다.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누적 전월세 거래(신고일 기준, 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4.9%로 전년 동기(52%) 대비 2.9% 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수치다.지난달에도 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기피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80%에 육박했던 서울 빌라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1년 만에 60%대로 떨어졌다. 반면 빌라 월세는 상승했다.전세사기·보증금 미반환을 우려한 빌라 전세 수요가 월세로 이동하고, 정부가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 요건을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22일 한국부동산원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연립·다세대(빌라)의 전세가율은 평균 68.5%로 전년 동월 대비 10.1%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2022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전세사기와 역전세 여파로 지난해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갚아줘야 하는 전세 보증사고액이 4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HUG에 따르면, 지난 한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4조3347억원, 사고 건수로는 1만9350건이다. 지난해 세입자 2만명가량이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해 HUG에 대신 내어달라고 청구한 것이다.보증사고액은 지난 2021년 5790억원에서 2022년 1조1726억원으로 3배 증가한 뒤 지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도심에 더 많은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사업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도심 노후 주거지 상황을 점검함과 더불어, '모아타운(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하 노후 저층 주거지 대상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 서울시 추진)'등 소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랑구 중화2동 모아타운 현장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 "소규모 정비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확대해 거주 환경을 빠르게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 아파트의 전세 가격이 하반기부터 반등한 이후,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내년엔 아파트 입주 물량이 20년만에 최저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또 한번의 ‘전세대란’이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 따른다.18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3.3㎡당 전세 평균가격은 2308만5000원으로, 전월 대비 0.8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3.3m²당 전세 가격이 2300만 원을 넘은 것은 올해 2월 이후 처음이다. 서울 3.3m²당 전셋값은 8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된 이후, 29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내년 부동산 시장에는 신생아 특례대출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등이 새로 도입된다. 정부는 이 같은 정책적 변화를 통해 저출산과 주택 부족, 전세 사기 등 사회적으로 대두된 문제를 해소할 것이란 방침이다.14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는 내년에 시행되는 부동산 관련 주요 정책 및 제도를 정리해 ‘2024년 달라지는 주요 부동산 제도’를 발표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1월엔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 도입된다. 구체적으로, 신생아 출산가구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융자가 지원되는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내년도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올해의 3분의1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내년 신축 아파트 공급이 축소됨으로써, 전셋값이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8일 부동산R114의 분석에 따르면, 서울의 2024년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921가구(임대 포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만2819가구와 비교해 3분의1 수준이다.올해 3만2819가구와 비교해 3분의1 수준으로 부동산R114가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이기도 하다.입주절벽은 당장 다음달인 12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택지를 민간에 팔아 10년여 간 78조원에 달하는 돈을 벌어들였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에 땅을 매각하지 않고,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장기 공공주택을 짓는 데 사용했어야 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LH가 2013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매각한 공공택지 매각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경실련에 따르면, 해당 기간 LH가 매각한 공공주택지는 여의도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40㎢ 규모로 매각 금액은 78조원으로 집계됐다. 또 택지별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