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높은 상속세율 문제를 지적하면서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전격적으로 약속했다. 이와함께, 기업이 성장하면서 그만큼 늘어나는 규제 등을 개편하는 종합 대책과 더불어, 독과점 해소‧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기업인들의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기업의 편의를 고려해줌과 동시에, 사회적 과제도 함께 제시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특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승진 인사에 이어 이사회 입성으로 경영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달 총 이사회를 열어 신유열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신 전무가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등기임원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신 전무는 지난 2022년 말 롯데케미칼이 기초 소재 부문 상무로 승진했고, 1년 만인 지난해 말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현재 그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위축 지속과 중국발 공급 과잉 등으로 인한 석유화학 업황 악화로 석유화학 비중이 큰 롯데케미칼이 재작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3000억원 이상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이에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업황 회복 전까지는 미래 사업을 위한 투자만 지속하고,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는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확대, 고객 다변화 추진 등 신사업 비중을 높이는 등 체질 개선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실적이 부진한 기존 사업을 매각하고 바이오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이차전지소재 등 신성장 부문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신 회장은 30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과거 호남석유화학(前 롯데케미칼) 상장 등 주식 상장과 편의점, 타사 주류 사업 매수 등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을 확대했지만 지금은 방침을 바꿨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동안 크고 작은 회사 60곳 정도를 매수했지만 지금은 매수뿐만 아니라 매각도 일부 진행하고 있다”며 “몇 년을 해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내년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내년 1월2일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5대그룹 총수들이 모두 참석해 새해 위기극복을 위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26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내년 1월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열기로 했다.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가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함께 여는 것은 올해 1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경제계 신년인사회는 지난 1962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시작됐는데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각료와 주요 기업인이
[더퍼블릭=최얼 기자]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각)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을 초청하는 행사를 열고 각국 대표에게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막판 지지를 이어갔다.윤 대통령이 프랑스를 다시 찾은 것은 지난 6월 BIE 총회 참석을 위해 파리를 방문했을 때 이후 5개월 만이다.대통령실은 “정상이 1년에 한 국가를 두 번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파리 브롱냐르궁에서 열린
[더퍼블릭=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이틀째인 24일(현지 시각)에도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을 초청하는 행사를 열고 테이블을 일일이 다니며 각국 대표에게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관련 대통령실은 “(엑스포 개최지) 최종 발표까지 불과 100여 시간이 남았다”며 “각국 외교단과 BIE 회원국 대표들을 향한 부산 엑스포 지지 호소와 요청, 팀코리아와 함께하는 윤 대통령의 대장정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BIE 대표단 초청 행사를 열었다. 오전에 에마
[더퍼블릭=최얼 기자]한국의 2030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이 한창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프랑스에 도착하자마자 연일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초청 만찬을 진행하고 있고, 각계 인사들도 한국의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정부측 입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엑스포 유치를 위해 만난 각국 고위급 인사만 9월 말 기준 91국 455명에 이르며, 특히 지난 뉴욕순방 당시엔 나흘간 총 41개국 정상과의 회담을 통해 엑스포 유치를 호소했다.정부 역시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부는 엑스포에 참가하는 개
[더퍼블릭=최얼 기자]한국의 2030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이 한창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초청 만찬을 열었다. 이날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지원전을 벌이기 위해 파리로 이동한 것이다.BIE는 오는 28일 파리에서 182개 가입국 투표로 2030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를 한다.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와 유치전을 놓고 경쟁중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BIE 회원국 대표들에게 부산에 대한 지지를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이달 신 회장의 유럽 출장길에 동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 상무가 신 회장의 경영 행보에 함께하는 만큼, 롯데그룹의 승계가 본격화된 게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된다.13일자 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오는 20일경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등으로 해외 출장길에 오를 예정이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으로 진행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 일정에 국내 대기업 회장 다수가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전망이다.이번 유럽 출장에는 신
[더퍼블릭=최얼 기자] 오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동아시아국가연합(ASEAN)정상회의와 주요20개국(G20)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와 인도에 방문할 예정이다. 최근 윤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 성과가 좋았다는 점에서 이번 순방이 외교적 측면 외에도 경제적 성과를 도출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간 외국인 투자신고 금액이 364억 5000만 달러(한화 약 48조원)로 역대 최대 유치 금액 304억 5000만 달러(2022년. 약 40조 2400억원) 보다 60억 달러(약 7조 700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그룹의 동일인(총수)가 있는 대기업 3곳 가운데 2곳은 총수의 지분율보다 총수를 제외한 친족의 지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잠재적인 경영권 분쟁 위험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올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81개 대기업집단 중 동일인(총수)이 창업 2세 이상인 기업집단 35개의 총수 일가 내부지분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친족 범위는 개정된 공정거래법 시행령이 적용되기 전인 혈족 6촌·인척 4촌을 기준으로 했다.리더스인덱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18일 열리는 ‘2023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 사장단 회의)’을 앞두고 롯데홈쇼핑 등 유통 계열사 사업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신 상무는 최근 일본 롯데 계열사인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직도 맡게 되면서 롯데그룹 3세의 경영 승계에 속도가 붙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18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3 하반기 VCM’을 열고 그룹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이날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판하며 또다시 주주제안을 통해 ‘롯데 흔들기’에 나섰지만 모든 안건이 부결됐다.일본 롯데홀딩스는 이날 오후 2시 일본 도쿄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신동주 전 부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 선임 안건과 범죄사실이 입증된 자의 이사직을 금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모두 부결시켰다.신 전 부회장이 지난 2016년 이후 총 9번의 주주총회에서 제안한 안건들이 모두 부결된 것이다.앞서 신 전 부회장 측은 지난 22일 롯데홀딩스 정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 방문 첫날인 22일(현지시간)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경제인 205명 및 관련 경제단체장들과 함께 만찬을 하고 베트남과의 교류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중견·중소기업들,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자리한 헤드테이블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회장과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일본 롯데홀딩스의 일부 계열사 대표이사가 교체됐다. 이와 함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보유 중인 일본 롯데홀딩스 최대 주주 광윤사의 지분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규모기업집단현황을 전날(30일) 공시했다.먼저 일본 롯데 계열사 가운데 ㈜패밀리, ㈜롯데그린서비스, 미도리상사(주) 대표이사가 고바야시 마사모토에서 타마츠카 겐이치로 변경됐다. 타마츠카 대표는 편의점 로손, 의류전문기업 유니클로 등의 대표이사를 맡아온 인물이다.고바야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대 그룹 총수와 중소기업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민간주도 경제성장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노력을 약속하면서 창의성과 혁신을 토대로 세계시장 속으로 뛰어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 77.8%가 본인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기업인들에게 감사함을 내비쳤다. 윤 대통령은 기업인들과 '치맥'(치킨과 맥주)타임도 가지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제34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했다. 지난해 5월25일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다음주 한미동맹 70주년에 맞춰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미국 국빈 방문을 할 예정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12년 만에 이뤄지는 미국 국빈 방문에 윤 대통령은 122개사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 사절단도 동행할 예정이다.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기업 총수부터 각 단체장까지 포함돼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 4대 그룹 총수 회장 외에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최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로 3년 만에 복귀하는 등 유통과 식품 계열사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롯데 측은 오너가 계열사 임원에 오른 것을 두고 책임 경영 강화와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하지만, 일각에서는 계열사 대표를 맡고 있는 전문경영인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5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 회장과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부사장 등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