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완료된 가운데 별다른 가격변동을 이뤄내지 못한 채 종료됐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가상화폐 시장 플랫폼인 코인케코를 인용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반감기가 완료됐다고 보도했다.반감기는 비트코인의 공급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시기로 4년에 한 번 돌아온다. 비트코인 하루 공급량은 900개였지만 이날 반감기가 마무리되며 450개로 감소했다.새로운 비트코인의 공급을 줄이기 때문에 반감기는 대표적인 가격 상승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그러나 이번 반감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지난해 일제히 실적 부진을 겪은 가운데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만 나홀로 흑자를 기록했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나무·빗썸코리아·코인원·코빗·스트리미 등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사의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은 총 1조 1785억원으로 전년보다 26.8%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33.5% 줄어든 5586억원에 그쳤다.회사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154억원과 64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7%, 20.9% 감소했다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국에 이어 영국이 비트코인을 인정하는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12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 18분 기준 7만 2279달러(한화 약 )에서 거래를 진행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61% 증가한 수치다.전날 오후 4시 33분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사상 처음으로 1억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2009년 비트코인이 탄생한 이후 역대 최고가다. 지난달 28일 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국내 원화거래소에서 연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29일 오전 8시3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8천77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오후 6시께 8천300만원 선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 새벽 2시께 8천842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 2021년 11월 9일의 8천270만원이다.또다른 국내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이날 새벽 2시께 8천841만원까지 오르며 연일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비트코인 가격은 국내 원화거래소에서 올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정부의 벤처기업 분류 제외 결정이 난 2018년까지는 법인세 감면을 받아야 한다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두나무가 역삼세무서를 상대로 낸 법인세 경정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정부는 지난 2018년 10월 벤처기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을 벤처기업 업종에서 제외했다.같은 해 12월 두나무는 정부로부터 벤처기업 확인 취소 처분을 받았고, 조세특례제한법에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음성군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추적해 전격 압류했다.가상자산은 실체여부가 불문명해 압류한다는 것이 가능할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하지만 법원이 가상자산은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무형의 재산으로서, 범죄수익은닉법에 의한 몰수의 대상이 되고 객체도 되는 재산이라고 판시함에 따라 압류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음성군은 업비트, 코빗, 코인원, 빗썸, 고팍스, 캐셔레스트, 텐앤텐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7곳에 체납자 152명이 1억 9천만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압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자문위)는 20일 가상자산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 심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자문위는 지난 18일 6차 회의에서 김 의원이 제출한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토대로 국회법 위반, 직권남용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이에 자문위는 20일 김 의원 거래내역과 소명을 최종 검토해 윤리특위에 권고할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19일 TV조선 단독 보도에 따르면 자문위는 김 의원이 상임위나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가상화폐 위믹스의 유통량 초과 발행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채희만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지난 31일 코인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피해자 20여명은 지난 11일 법무법인 광야을 통해 남부지검에 사기·자본시장법 사기적 부정거래죄 혐의로 위메이드와 장 대표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투자자들은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발행, 판매하는 과정에서 유통량에 대한 고의적이고 심각한 허위사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지난 5일 는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지난해 1~2월 가상화폐인 위믹스 코인을 최고 60억원치 보유했다고 보도했다. 김남국 의원은 그동안 매일 라면만 먹고, 구멍 난 신발을 신으며, 아이스크림 하나 안 사먹는 ‘검소한 국회의원’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해왔는데, 알고 보니 수십억원 상당의 코인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이다.이처럼 언론을 통해 수십억원 상당의 코인을 보유하고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자, 자금출처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보유했던 LG디스플레이 주식을 매각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수십억 원의 코인 투자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본인의 거래 내역을 요청해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탈당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최근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포착된 바 있는데, 거래 내역도 이날 받은 것으로 보인다. 25일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김희곤 의원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남국 의원은 자신의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모두 받아갔다. 빗썸은 김남국 의원이 60억원 상당의 위믹스 코인을 보유하고 거래했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거액의 위믹스 코인 보유 논란과 관련, 위믹스 코인 발행사인 위메이드 등 게임업계의 P2E(Play to Earn-게임하면서 돈 벌기) 합법화 입법로비 의혹을 제기한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 경영학부 교수)은 24일 “위메이드와 장현국 대표는 이번 위믹스 코인게이트에 대한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위정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게재한 성명서를 통해 “(위메이드)장현국 대표는 잘못을 인정하고 투명하게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위정현 교수는 “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거액의 가상자산(코인)을 보유, P2E(Play to Earn·게임으로 돈 벌기) 코인 발행사들로부터 P2E 코인사업 합법화를 위한 입법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김남국 의원이 사전정보를 취득했을 가능성과 자금세탁을 시도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23일 국회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P2E 코인 발행사인 마브렉스 및 마브렉스의 모회사 넷마블로부터 관련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정용 마브렉스 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화폐 보유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 의원의 코인 자산이 개인의 것이 아니라 대선자금용 돈세탁이었다는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해 대선 전후 김 의원의 전자지갑에서 코인이 인출된 규모와 구체적인 경위, 전자지갑과 연동된 계좌에서의 입출금 내역을 파악하고 나섰다고 전했다.이 같은 의혹에 대해 김남국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처음에는 불법 대선자금으로 몰아가더니 대선 전후로 ATM에서 현금 440만 원 인출했다고 하니까 금방 쑥 들어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거액의 가상자산(코인)을 보유해 논란을 일으킨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대선 기간 인출한 현금은 440만원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는데, 김 의원의 해명과는 배치되는 정황이 제기됐다.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논란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대선을 전후해 김 의원의 코인 연계 계좌에서 2억 5000만원이 넘는 돈이 출금된 정황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코인 논란 초기, 본인 해명이 사실과 다를 경우 21억원 전 재산을 걸겠다고 호언장담한 바 있다. 김남국 의원은 코인을 대거 인출해 대선자금으로 사용한 게 아니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과 관련,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코인 합법화를 위한 입법 로비가 있었는지에 대한 청문회를 열겠다고 나선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22일 “검찰수사 방해하기용”이라고 반발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남국 의원의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오다)’ 코인만큼이나 어이없는 ‘갑툭튀’ 청문회다. 홍익표 위원장 말대로 김남국 코인 사태의 중대성을 감안했다면, 본인의 페이스북에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국민의힘이 현재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수십억 원대 코인 투자 논란에 이어 해당 자금이 이재명 대표의 불법 대선 자금으로 사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는 왜 김남국 의원직 제명에 나서지 않는가”라며 “김남국의 코인 자산이 개인 것이 아니라 대선자금용 돈세탁이었다는 세간의 의혹이 사실인 건가”라고 꼬집었다. 지난 19일 윤재옥 원내대표도 “부정한 정치 자금이나 자금세탁 가능성이 제기된다”며 “이 사건이 의원 개인의 코인 거래 중독을 넘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남국 의원의 ‘코인게이트’가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 지난해 시행된 트래블룰과 NH농협은행의 발빠른 조치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21일 보도에 따르면 김남국 의원은 지난해 1월 31일 단 12시간만에 빗썸에서 업비트로 62만개(약 47억원)를 보내고, 그 중 57만7000여개(약 44억원)를 클립으로 보냈다. 거액의 위믹스를 옮기는데 업비트를 단순히 ‘이동 채널’로만 쓰이면서 업비트는 이를 이상거래로 탐지했다. 김 의원이 이 같은 거래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트래블 룰’ 때문이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거액 가상자산 보유.투자’ 논란의 중심에 선 김남국 의원과 관련해 검찰이 가상화폐 개인 금고인 ‘콜드월렛’ 내역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19일 ‘채널A’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5일 업비트.빗썸.카카오 등 세 군데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거래소 중앙서버에 저장돼 있던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 내역을 확보했다.특히 이 과정에서 검찰은 김 의원의 오프라인 가상화폐 지갑인 ‘콜드월렛’ 관련 일부 기록들도 확보했다. ‘콜드월렛’은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USB나 외장하드에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거액 가상자산 보유.투자’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과 관련해, 김 의원이 위믹스 코인을 ‘클레이페이’로 교환한 것은 ‘자금 세탁 목적이었다’는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원실에 들어온 제보에 따르면 코인 판에 자금세탁을 전문으로 하는 주가조작 세력이 많이 들어왔고 클레이페이가 그중 하나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하 의원은 “김 의원이 36억 위믹스를 출시 한 달도 안 된 클레이페이로 교환했다”며 “이는 김 의원이 위믹스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김남국 의원이 지난해 1월 말 ‘위믹스’를 이동시킬 당시, 빗썸에서 업비트로, 다시 업비트에서 카카오 내 가상자산 개인 지갑인 ‘클립’으로 보내는 우회로를 이용하면서 덜미를 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빗썸은 코인의 ‘개인 지갑’으로의 출금을 막아 놓은 상태로, 김 의원은 빗썸에 있던 위믹스 코인을 개인 지갑인 ‘클립’으로 옮길 수 없자,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로 보냈다가 ‘클립’으로 이동시켰다. 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 1월 31일 새벽 4시께 빗썸에서 업비트로 62만개(당시 시세 약 47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