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재조명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문제를 재조명하는것과 동시에,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성과를 강조하기 위한 포석으로 비춰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도시주택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우리는 과거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전 국민이 고통을 경험한 바 있다”며 “2017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서울 아파트 가격이 99.6% 올랐다. 거의 100% 오른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우리 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는 14.1% 하락하면서
[더퍼블릭=최얼 기자]설훈(경기 부천시을) 새로운미래 후보가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투기의혹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설 후보는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기표 후보에게 “여러 투기 의혹에 대한 진실을 국민께 소상히 밝혀야 한다”며,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설 후보측 입장에 따르면, 김기표 후보는 지난 2021년 3월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으로 임명되면서 땅투기 의혹에 휘말렸다고 한다. 비록 해당 의혹에 대해서는 무혐의가 나왔지만, 이후 설훈 의원에 의해 여러 가지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는게 설 의원측 입장이다.설 의
[더퍼블릭=최얼 기자]‘아빠찬스’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공영운(경기 화성을) 후보에게 추가 의혹이 불거지는 모양새다.공 후보가 같은 지역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자신 딸의 서울 성수동 재개발 구역 부동산 보유 여부를 놓고 거친 설전이 펼쳐진 것이다. 공 후보는 이 후보의 질의에, 재산등록 고지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맞서다가 딸이 '영끌', '갭투자'를 통해 성수동 주택을 구입했다고 인정했다. 또 주택 구입 과정에 합법적 절차에 따른 일부 증여가 있었다고도 시인한 상황.두 후보는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와 함께 2일 CBS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1년 서울 서초구 소재 고가 아파트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20대 자녀 이름으로 부당 대출을 받은 의혹이 불거진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는 30일 “우리 가족 대출로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있습니까?”라고 따져 물었다.양문석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같이 따져 물으며 “아니면 우리 가족이 의도적으로 새마을금고를 속였습니까? 그리고, 새마을금고는 대출금이 대출 명목으로 제대로 사용되는지, 법이 정한 규칙대로, 단, 한 번이라도 확인 과정을 거쳤습니까? 없었다”고 했다.양문석 후보는 지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을 열흘 여 남겨둔 시점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후보자들에 대한 재산 증식 의혹이 불거지면서 선거 판세를 흔들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30일 여의도 정치권 등에 따르면,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는 지난 2021년 고가 아파트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20대 자녀 이름으로 불법‧편법 대출을 받은 의혹이 불거졌다.당시 양문석 후보의 20대 딸은 소득도, 경제활동도 없는 대학생이었는데, 자영업을 한다고 서류를 내고 새마을금고에서 11억원 규모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사업을
[더퍼블릭=최얼 기자]국민의힘 부천지역 후보들은 27일 “민주당이 장악했던 침체기의 부천에서 벗어나 균형잡힌 정책 개발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재도약의 부천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이 부천지역에서 20년간 집권했음에도 지역발전이 상대적으로 미진했다고 꼬집으며, 지지호소에 나선 것이다.국민의힘 김복덕(부천갑), 박성중 (부천을), 하종대 (부천병)후보는 이날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내일부터 4.10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부천시 발전방안을 시민들에게 적극 어필하겠다는 의중이다.이들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변호사 출신인 이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가 부동산 갭 투기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25일 “민주당 김기표 경기 부천을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은 제명된 이영선 전 후보 보다 한 수 위”라고 지적했다.이민찬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총 38억원의 아파트 4채, 오피스텔 6채, 상가를 빚 37억원을 내서 갭 투기한 이영선 후보는 ‘전세사기 피해자 편드는 인권변호사’ 행세하다가 쫓겨났다”면서 “민주당 김기표 후보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학교급식 업체 선정과 관련해 업체의 실제 규모 등을 감사하라고 지시했다. 5일 이장우 시장은 확대간부회에서 “공동구매 업체 선정과 업체 규모 등을 감사하라”면서 “탈락한 업체 중에도 충분히 자격이 되는 곳이 없었는지, 추후 확대 개편까지 염두에 둔 객관적이고 면밀한 감사를 하라”라고 주문했다.이 시장은 최근 업체 선정과 관련해 불공정하다는 제보가 이어지자 직접 확인에 나선 것이다.이 시장은 이날 청년 주택 정책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그는 “현 정부가 들어서기 3년 전쯤 부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작년 한 해 동안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금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올해 경매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29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토지, 건물, 집합건물 등) 임의 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총 10만5614건으로 지난 2022년에 비해 6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 신청 건수가 10만 건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4년(12만4253건) 이후 9년 만이다.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에서 거래를 시작했지만 우리 금융당국은 비트코인 ETF 거래 중개가 현행법(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금지령을 내린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정부가 투자자 보호와 미래산업 육성이라는 두 가지 정책 목표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및 법령을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류성걸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대한민국 금융소비자의 금융거래 특징을 폭넓게 분석한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보고서는 금융업권, 상품, 채널‧서비스 등 금융소비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특징과 시장의 역동성을 추적하고자 지난해부터 정기 발간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금융소비자가 은행과 관계를 형성하고 확대하는 거래여정 과정에서의 특징을 분석했다.특히, 이 과정에서 모바일 채널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모바일금융 이용이 크게 증가했음을 확인했다.금융업권의 세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부동산 가격 상승기에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았다)’, ‘빚투(빚내서 투자)’ 등으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20대가 이제는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해 위기에 처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19개 은행(시중·지방·인터넷 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전체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4%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1년 전(0.12%)과 비교했을 때 2배 정도 늘어났다는 것을 전한다.연체율이란 전체 대출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NH투자증권은 자사 유튜브 채널인 ‘투자로그인’ 구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투자로그인 구독자는 이날 기준 약 102만명으로 구독자가 17만명이었던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0개월 만에 약 85만명의 구독자가 증가했다.가파른 성장의 요인으로는 NH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채널 운영 전략이 꼽힌다. NH투자증권은 올 초, ‘투자로그인’을 ‘가능성을 키우는 업생(up生 ·업그레이드라이프) 채널’을 콘셉트로 리뉴얼 해 MZ 시청자들을 타겟으로 한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에 주력해 왔다.지난 5월에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세계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기준금리는 기존 5.25~5.50%를 유지하게됐다.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다.연준은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한 이후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목표를 달성했다고 할 수 없다”라며 기준금리 추
[더퍼블릭=최얼 기자]가계대출 부실이 한국 경제의 새 뇌관이 될 수있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금리가 오르고 있는데도 대출증가세가 꾸준하기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가계부채 양과 질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미 예고한 추가 규제도 조기 시행할 가능성이 커진 상황.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29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당·정·대 고위 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고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과거 정부에서 유행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듯 돈을 빌린다는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전날 6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데 이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족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이날 이 총재는 오전에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마친 후 가진 간담회에서 “금리가 떨어져서 비용 부담이 적어질 것이라는 생각에 경고하겠다”고 밝혔다.최근 집 값이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자기 돈이 아니라 레버리지(대출을 받고)로 투자하는 사람들이 증가한 것에 대해 금리가 금방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을 전한 것이다.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대선 당시 가짜 뉴스 의혹에 대해 수사중인 가운데, ‘윤석열 후보가 검사 시절 대장동 브로커인 조우형에게 커피를 타주고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시 검찰이 ‘가짜뉴스’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9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맡은 문 정부 검찰 수사팀은 ‘조우형 봐주기 수사’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대선 4개월 전에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했다.이에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은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의 봐주기 수사로 대장동 비리가 촉발됐다고 주장했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1년여간 ‘영끌’과 ‘빚투’로 늘어난 빚의 규모가 47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5대 은행 및 한국투자증권 등 6대 증권사의 취급액 현황’에 따르면, 지난 1년여간 담보 및 신용대출과 주식 융자 신규취급액이 476조 93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주식을 사들이기 위한 신용 거래가 늘었다. 증권사에서 현금이나 주식을 빌려 매매하는 신용거래 취급액은 △2022년 하반기 102조 5,914억원 △2023년 7월간 151조 2,781억원으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1일 김남국 의원을 둘러싼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대한 첫 번째 진상조사를 연 가운데, 김 의원이 주식을 판 돈으로 사들인 ‘비트토렌트(BiTorrent)’ 가격이 오르면서 10억 원 정도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JTBC는 9일 김남국 의원이 주식을 판 돈으로 ‘비트토렌트’라는 코인을 샀다고 보도했는데, 김 의원이 JTBC에 이를 인정한 것으로 전했다.비트토렌트는 2001년 브램 코언(Bram Cohen)과 데이비드 해리슨(David Harrison)에 의해 출시된 P2P 파일공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60억원 가상 화폐 보유’ 논란과 관련해 “어떤 정보력과 자금으로 코인에 몰빵해 이런 큰 돈을 벌었느냐”며 의구심을 제기했다.김 전 의원은 10일 밤 KBS라디오 ‘주진우의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김 의원이 투자한 위믹스는 게임제작사인 위메이드가 발행한 코인인데 7000만개의 코인을 불법 남용 발행해 거래중지가 됐다. 코인 투자 피해자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전 의원은 “그런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공적인 영역에 있는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