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강원 강릉 후보는 막말 논란의 중심에 선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를 향해 “이번 총선 최악의 막말 후보”라면서도 “야당이 구조적으로 저열화됐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며 유권자들에게 투표로 심판해줄 것을 호소했다.권 후보는 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총선 최악의 막말 후보는 수원정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이다. 망언의 양과 질에서 독보적으로 최악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권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위안부나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맺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둥,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나경원 국민의힘 동작을 후보를 향해 ‘나베’라고 말했다. 류삼영 동작을 민주당 후보는 얼마 전 바닥에 양은 냄비를 뒤집어 놓고 밟으려는 사진이 돌았다. ‘나베’는 일본어로 냄비라는 뜻이고, 과거 민주당 지지층이 나 후보의 2004년 서울 일본 자위대 창설 5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며 붙인 멸칭이다.그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에서 나 후보를 두고 “나경원 후보는 뭐, 별명도 있는데 ‘나베’ 이런 뭐 별명도 불릴 정도로 사실은 국가관이나 국가 정체성에 대해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을 6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일 법원에 출석한 데 이어 총선 하루 전인 9일에도 재판에 출석해야 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인데 그중 3일간을 법정에 출석하게 된 것이다.이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재판에 출석하면서 “총선 전날만이라도 기일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특혜라는 말이 나온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이러한 가운데 2일 이 대표가 출석한 상황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됐지만, 날 선 감정싸움으로 공전했다.유씨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경기 분당을 후보의 경찰 폭행 전과를 두고 “정말 분당 주민의,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는 것인가”라며 “창피한 줄 아시라”라며 일갈했다.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심판 특별위원회는 2일 논평을 통해 “김병욱 후보의 후보자 정보공개자료 전과기록에 명시된 공무집행방해·상해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은 사건이다. 김 후보가 새벽 3시 술값을 내지 않고 가려다 여종업원, 여사장과 실랑이가 생기며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특위는 “김 후보는 경찰을 향해 ‘너희 내가 거꾸로 매달아 버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악어의 눈물’ 발언을 겨냥해 “이 대표가 형수에게 쓰레기 같은 막말한 것이 드러나자 공개석상에서 눈물을 보였다. 그게 바로 악어의 눈물”이라며 반격했다.한 위원장은 1일 부산 지원유세 현장에서 “저희가 읍소한다고 하니 이 대표가 ‘악어의 눈물’이라고 하던데, 제가 악어의 눈물이 뭔지 알려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형수에게 쓰레기 같은 막말 한 것(형수 욕설 사건)이 드러나자 공개석상에서 눈물을 보였다. 그게 바로 악어의 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주말 유세에서는 서로를 향한 ‘막말’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다.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가 과거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박정희 전 대통령과 군 위안부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2019년 2월 방송인 김용민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김용민 TV’의 ‘김복동 할머니 그리고 일본군인 박정희’ 편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의 성적 문제 등을 언급하며 “박정희라고 하는 사람은 그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 위안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이 2주가량 남은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막말이 연일 논란이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 일각에서는 “총선이 임박하면서 이 대표가 평정심을 잃은 것 같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최병묵 정치평론가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병묵의 팩트’에서 “최근 민주당의 다소 긍정적 여론조사 결과에 이 대표가 조금 흥분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평론가는 “이 대표가 전날(26일)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출석하면서 ‘제가 없더라도 재판 진행은 아무런 지장이 없다’며 ‘야당 대표의 손발을 묶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국의 분수령이 될 4·10 총선을 19일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범야권 200석 확보’, ‘탄핵’ 등의 발언이 새어나오고 있다. 선거에서 ‘승리’ 하기 위해 하는 발언이지만 여권에서는 ‘탄핵’ 발언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 데다가,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주는 여론조사들이 속속 발표되면서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1일 CBS라디오에 나와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약진해 200석을 만들면 윤 대통령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빠졌던 카카오의 경영 쇄신을 위해 지난해 영입된 김정호 전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이 회사를 떠난다.18일 카카오에 따르면, 그룹 상임윤리위원회는 지난 15일 김 전 총괄을 해고한다는 내용의 내부 공지를 게시했다.위원회 측은 공지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 허위사실 기반 명예훼손,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사내정보의 무단 유출, 언론 대응 가이드 위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가이드 위반 등의 사유로 A크루에 대해 최고 수준 징계인 해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김 전 총괄은 이번 상임
[더퍼블릭=최얼 기자]‘막말 논란’으로 공천에서 탈락한 장예찬 국민의힘 전 청년최고위원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수영구 주민 여러분. 저는 오늘 정치 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18일 무소속 출마의지를 드러냈다.장 전 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힌뒤, “국민의힘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가슴이 아픕니다. 잠시 당을 떠나지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공천탈락’조치와 관련해서도 “ 누구도 탓하지 않습니다. 모두 제 책임이고,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MBC 내부에서 MBC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실언에 대해 융단폭격처럼 보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앞서 황상무 수석은 지난 14일 MBC 등 출입 기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며, ‘1988년 기자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했다고 한다.기자 회칼 테러 사건은 1988년 군사정권 비판 칼럼을 연재하던 당시 중앙경제 오홍근 기자가 아침 출근길에 군 정보사 요원들에 의해 회칼로 난자당해 중상을 입었던 사건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놓인 카카오가 최근 인사 개편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회의 중 직원에게 욕설을 해 파문을 일으킨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의 징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 총괄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3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인물이다. 김 창업자가 카카오의 혁신과 인적 쇄신을 위해 직접 영입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향후 거취 문제도 관심사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총괄은 지난해 욕설 파문으로 자숙에 들어간 뒤 카카오의 혁신 업무에서 맡은 중책들에 대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도태우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후보와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가 과거 막말로 공천이 취소되는 등 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의 과거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 막말 리스트’를 지적했다.장동혁 사무총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연일 우리 당 후보들의 발언을 비판하고 있는데,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민주당이 비판할 자격이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장동혁 사무총장은 “▶국회의장을 향해 ‘GSGG’라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정치에 입문하기도 전인 20대 초중반에 작성했던 과거 페이스북 글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장예찬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국회의원 후보는 15일 “다시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장예찬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같이 사과하며 “10여년 전 25살 무렵 페이스북에 남겼던 글들이 국민들께 심려를 끼치고 있다. 대부분 이전에 삭제한 것이지만 캡처된 사진이 남아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에 대해 무거운 마음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장 후보는 “당시에는 방송 등의 공적 활동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후보의 과거 막말 논란을 두고 “막말 대장경 수준”이라고 비판하며 “민주당은 진정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답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14일 논평을 통해 “파도 파도 끝이 없다. 저급한 수준의 그 밑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 후보는 지난 2017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봉주의 전국구’ 방송에서 “DMZ에 들어가고 경품을 내는 거다. 발목 지뢰를 밟는 사람들에게 목발 하나씩 주는 거다”라고 발언한 사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을 공천한 것이야말로 ‘패륜 공천’이라고 국민들께서 생각하실 것”이라고 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패륜 공천’이라고 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말한) 패륜이 뭐냐. 형수 욕설, 배우 관련 의혹, 검사 사칭, 대장동 비리, 음주운전, 정신병원 강제 입원, 너무 많아서 말을 다 못하겠다”며 이 대표를 둘러싼 의혹들을 열거했다.앞서 이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국민의힘 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을 지낸 김소연 변호사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한동훈 위원장의 뚝심과 소신을 믿는다”라며 읍소했다. 이는 다름 아닌, ‘5·18 폄훼’공격을 받는 도태우 변호사 논란 때문이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일보’의 도태우 공천 격론 관련 기사를 공유한 뒤 “여러 논란에도 김경율 등과 함께 하시는 이유 있으실 것이고 일부 의견이 달라도 큰 틀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고 국가정체성을 부정하지 않으며 헌법을 존중하는 우리 윤석열 정부 기조와 같다면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도태우 변호사의 거취를 두고 격론을 벌였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20대 청년인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변인이 김경율, 박은식 비대위원을 두고 “본인들 발언은 정론이고 도태우 변호사 발언은 극우고 폄훼냐. 양심들 좀 챙기라”며 공개 저격했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황헌 대변인(25)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대위 비공개 발언이 언론으로 나온 것을 공유하며 “기가 찬다. 도태우 변호사의 발언을 ‘5·18 폄훼’라고 규정하는 것도 웃기지만, 중도층 이탈 우려를 이유로 공천 박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경남 남해군 남해축협 직원들이 고위 간부로부터 폭행·갑질·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가운데, 집회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조합장은 혐의를 부인했다.지난 4일 '남해축산농협(축협) 갑질 조합장 구속 퇴출을 위한 직원 대책위원회'는 남해축협 본점 앞에서 약식집회를 열고 "상습적인 성희롱, 성추행, 폭행 갑질 조합장은 사죄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앞서 지난달 13일 해당 사안 관련 직원들은 최근 남해경찰서에 폭행 및 성추행 등 혐의로 해당 간부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남해축산농협직원공동비상대책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비명(비이재명)계 공천 학살 논란’ 등 시스템 공천에 대한 반발이 커지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 시스템 공천 열차 이름은 ‘내로남불’, 출발역은 ‘비리’”라며 맹비난했다.김 비대위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민주당은 뇌물, 횡령, 성추행 등 살인을 제외한 모든 범죄자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비대위원은 “민주당 공천 열차는 ‘돈 봉투 역’에 도착했다. 돈 봉투를 받지 않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