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장동 민간 업자인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사진) 변호사가 23일 열린 재판에서 “위례신도시 개발을 통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선거자금을 조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남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은 생각을 말했다. 대장동 민간 업자 남씨가 이 대표 재판에 나온 것은 처음이다.남씨는 이날 대장동·위례 사업을 준비하면서 유동규 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의원과 자신과의 공통점을 언급한 데 대해 “이재명과 이석기의 공통점은?”이라며 맞불을 놨다. 이 대표가 주도한 민주당 비례위성정당과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지적한 것이다.권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저와 김영주 의원의 공통점을 물었다. 저는 즉각 그 답을 드렸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이석기와 공통점을 묻는 저의 질문에는 답을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 대표는 이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 본부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당시 ‘백현 마이스’ 사업 또한 대장동 민간업자에게 검토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유 전 본부장은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배임·뇌물 혐의 등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주장했다.성남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2조7207억원을 투입해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20만6천350㎡의 시가화 예정 용지에 전시, 회의, 관광 등 마이스(MICE) 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50억 클럽에 대해 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50억 클럽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재판에서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가 청탁 대가로 현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나타나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특검과 양재식 전 특검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두 사람의 이름을 거론했다.대장동 일당은 2013년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추진 당시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더퍼블릭=최얼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재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이름이 남욱 변호사에 의해 거론됐다.박 전 특검의 영향력 행사로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우리은행 참여가 확실시됐는데, 이때 두 사람(이 대표와 최 전 수석)이 "부국증권은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김만배 씨가 말하는 걸 남 변호사가 들었다는 증언이다.그러나 여권지지층에서는 남 변호사가 최 전 수석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이상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최 전 수석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현대건설이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개발사업' 공모에서 담합을 벌였다는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현대건설에 조사관을 보내 복정역세권 개발 사업 공모 및 컨소시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을 서울 동남권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22만㎡ 규모 토지 3필지를 개발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 방식으로 모집한다고 공고한 바 있다.이 곳은 강남권의 '마지막 황금땅'으로 불렸던만큼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보였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관련, 법정에 위증을 한 혐의로 이 대표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고(故) 김병량 성남시장의 수행비서 김모 씨 측은 10일 법원을 향해 “정치 배당 중단하고 단독재판부로 재배당하라”고 촉구했다.위증교사 사건은 이재명 대표가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TV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함 혐의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김모 씨에게 허위 증언을 요구했다는 의혹이다.이재명 대표는 지난 2002년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의혹과 관련해 당시 김병량 성남시장을 취재하던 KBS PD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와 남욱 등 민간업자들이 위례 신도시 개발 사업에 있어 자신을 속였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지난 3일 오후 6시 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서관311호 법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및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재판에 출석한 이 대표는 재판 말미에 재판부에 요청해 발언 기회를 얻어 이 같이 말했다.이날 검찰은 4시간 가량의 서증조사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혐의에 대한 병합여부를 두고 법조계 및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9월 27일, 이 대표 기각결정을 내린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조차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힌 만큼, 총선전에 유죄로 판정된다면 이 대표 정치생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3일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 ‘FC 불법 후원금 의혹’,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4차 공판에서 이 대표 측이 요구한 ‘위증교사 혐의 사건’ 병합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하면서 ‘메가시티 서울’에 불씨가 당겨진 가운데, 김포와 같이 서울에 인접한 일부 경기 지역에서도 서울 편입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3일 국민의힘 경기도 안양 동안을 당원협의회 소속 유영일 경기도의원과 음경택‧강익수 안양시의원,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시의 서울 편입을 촉구했다.이들은 “서울과 경계를 접하는 수도권 남부벨트 관문인 안양시가 서울시 편입 추진안에 빠진 것은 유감”이라며 “국민의힘은 추진안에 안양시를 넣어주기를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이하 호국단)은 김소연 변호사와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사법리스크인 ‘검사사칭 위증교사 사건’과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사건’과의 병합을 반대한다는 탄원서를 제출했다.호국단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은 앞서 제시한 대장동·위례신도시 사건과 백현동 사건의 경우 모두 피고인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 범행인 점, 개발업자와 브로커에게 개발이익을 몰아주는 일련의 유사한 범행 구조를 가지고 있는 점, 피고인들이 동일한 점 등을 이유로 병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판부에 제출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은 이달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일원에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74㎡ 29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49㎡A 72가구 △49㎡B 112가구 △59㎡A 21가구 △59㎡B 43가구 △74㎡A 6가구 △74㎡C 6가구 △74㎡D 19가구 △74㎡E 17가구 △74㎡F 3가구 등
[더퍼블릭=최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세 번째 공판에서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다.이 대표는 20일 서울중웅지법 형사33부(김동현 재판장) 심리로 열린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3차 공판기일에 출석해 적극 변론에 나섰다.대장동 개발 의혹은 이 대표가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공모해 대장동 사업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받았어야 할 적정 배당이익(6725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 1830억원만 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6일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위증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한 것을 두고 “정치검찰이 쪼개기 영장 청구에 이어 쪼개기 기소로 정적 죽이기의 끝판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한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두 번째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두번째 공판기일이 진행중이며, 최소 8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17일 KBS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재판에서는 검찰이 나머지 대장동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관한 공소사실을 설명한 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21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가 2주 차를 지나는 가운데, 17일 서울고검과 수원고검을 비롯한 이들 기관의 산하 일선청 국정감사가 사실상 ‘이재명 국감’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국정감사를 연다. 피감기관은 서울·수원고검 및 관할 검찰청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달 12일 국감 기간임에도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로 기소하는 등 “정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에 이어 백현동 의혹으로도 기소했다.12일은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평가받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결과’가 나왔던 날이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진 후보는 득표율 56.52%(13만7천66표)를,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39.37%(9만5천492표)를 기록했다.진 후보는 전체 투표수 24만3천664표 중 과반을 득표하며 김 후보를 17.15%p 차이로 앞섰다.민주당, “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첫 응답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뇌물 혐의 재판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정 씨에게 3000만 원을 전달했던 상황을 재연했다. 11일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 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왔다. 이날 정씨 변호인은 현금 5만원권 100장 묶음 6개, 총 3000만원을 법정에 가지고 들어와 유씨 앞에 내려놓고, 지난 2020년 10월 뇌물 3000만원을 정씨에게 제공한 상황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을 인지하고도 묵인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대검찰청으로 사건을 넘겼다. 10일 권익위는 ‘전 경기도지사의 법인카드 사적 사용 묵인 의혹’ 신고 사건에 대해 전원위원회를 거쳐 대검찰청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A씨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하고 신고자와 관계자 진술 등을 검토한 결과 신고자의 실근무 기간 동안 매일 법인카드 사적 사용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나아가 A씨의 주장대로 이 대표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오후 퇴원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추가로 재판에 넘길 예정으로 알려졌다.구속영장 발부에 실패한 검찰은 앞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법원이 위증교사에 대해 “혐의가 소명된다”고 파악한 것과 관련 위증교사 혐의를 먼저 재판에 넘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검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다른 혐의도 재판에 넘길 방침으로 전해진다.10일 MBN 단독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이르면 금일 이재명 대표에 대해 ‘위증교사’ 혐의로 분리기소 할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기 당무 복귀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당내 계파갈등 해소 등 산적해있는 당내 과제를 해결해야 내년 총선 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8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나루역 인근에서 진행된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민주당은 이 대표가 해당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공지했으나 세시간여만에 이를 취소한 것이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이 대표가) 오고 싶어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