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반도건설은 ESG경영 도입과 전 사적인 안전 관리로 중대재해 '6년 연속 ZERO 달성'을 목표로 해빙기 전현장 안전사고 예방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반도건설은 3월에 접어들며 안전사고 취약 시기 중 하나인 해빙기를 맞아 본사 및 현장에서 근로자 사고 발생을 가정한 비상 모의훈련과 24년 신규 입사자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최근 8년간 국내 건설 현장 해빙기 안전사고는 총 66건이 발생했으며 사상자만 41명에 달한다.이번 사고 발생 대비 비상 모의훈련은 현장에서 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전희경 의정부갑 후보가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 염소가스 누출사고 현장을 찾아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안전 조치를 당부했다.전 후보는 19일 오후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맑은물사업소를 긴급 방문해 “사업소와 관계당국은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함께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4일 경기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 만인 19일 또다시 맹독성으로 분류되는 염소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의정부시
[더퍼블릭=최얼 기자]정부는 7일 전공의 이탈사태 장기화를 대비하고자 비상진료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단 입장을 밝혔다.이한경 중앙재난안전관리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 국민 여러분께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전공의 이탈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민 불편과 불안이 커지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조정관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언급된 예비비 1285억원에 대해 "정부는 어제 국무회의에서 1285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대상 현장 체험 행사프로그램 ‘바다가 꿈’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청소년 바다 안전 체험학습’ 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해 온 해당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해양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높여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중학생 420여 명을 대상으로 어업지도선 부비호(374t)에 승선해 선상 안전 체험과 해상 견학을 1시간씩 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선상 안전 체험은 한국해양구조협회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지난해 12월 8대 괴산소방서에 새로운 서장이 취임했다.임병수 소방서장은 취임사에서 “조직 내 소통·화합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조직으로 우뚝서며, 괴산군 지역실정에 맞는 선제적인 현장활동으로 더 안전한 괴산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그는 소방행정업무와 현장활동에 능한 지휘관으로 탁월한 지휘력과 통솔력을 겸비해 많은 소방가족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더퍼블릭은 최근 8대 임병수 소방서장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져봤다.1996년 제9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소방에 입문한 임병수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여행사 노랑풍선이 최근 해외에서 패키지여행 고객의 짐이 일정 내내 통째로 도착하지 않는 등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현지 항공사에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노랑풍선 측의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이들은 도의적인 책임은 있다며 인당 10만원씩 보상해준다고 대응해 책임 회피 논란에 휩싸였다.1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여행사 노랑풍선에서 판매한 스페인·포루투갈 패키지를 구매한 32명 여행객들의 짐이 비행기에 실리지 않아 일정 내내 옷을 갈아입지 못하는 등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지난 12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새벽배송 중 빙판길에 쓰러진 할머니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해 인명피해를 막은 ‘와우 히어로’ 쿠팡친구(배송직원) 최남순 씨를 포상했다고 30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18일 오전 6시경 서울 강북구 수유동 주택가 골몰길에서 새벽배송 업무를 하던 중 빙판길에 쓰러져 머리를 다친 할머니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그는 구조대가 올 때까지 구조대의 지시에 따라 할머니의 체온유지를 위해 자신의 외투를 벗어 덮어주고, 의식을 잃지 않도록 팔다리를 주무르는 등 응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충남 서천에 위치한 수산물 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23일 새벽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색 구조에 만전을 기하되,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수산물 특화시장 화재사고는 전날 밤 11시8분쯤 시장서 불이 났다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김포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김포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노후아파트와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17개소를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노후아파트 및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에 대해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진행함으로써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실시됐다.김광식 안전담당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우리 시의 노후 아파트와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에 대한 안전 문제를 철저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우리 군이 지난 5일 북한 서해 포격 도발에 대응해 이날 오후 3시부터 북방한계선(NLL) 남방 해상을 향해 북한군의 2배인 400여 발의 해상 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가량 북한군의 사격이 이어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북한군은 5일 9·19 군사합의서상 사격이 금지된 해상 완충 구역인 백령도 전방 장산곶과 연평도 전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의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 북한군이 동원한 무기는 주로 해안포인 것으로 알려졌다.북한군이 해상 완충 구역에서 가격훈련을 한 것은 지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전몰·순직군경 유가족들을 만나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 영웅의 가족들이 자긍심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히어로즈 패밀리와 함께하는 꿈과 희망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해 전몰·순직군경의 유가족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대통령실에 따르면, '히어로즈 패밀리'는 국가보훈부가 순직 제복 영웅의 미성년 자녀들이 자긍심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현 정부 들어 신규로 추진한 역점 사업이다. 그동안 사회 각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티웨이항공 항공편이 또 다시 기체결함으로 결항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구설에 오르고 있다. 티웨이항공에서 최근 넉 달사이 기체 결함으로 인한 지연이나 결항은 이번을 포함하면 5건이다.업계는 티웨이항공이 코로나 이후 노선 확장에만 치중한 나머지, 가장 중요한 항공기 점검 및 정비에 미흡했던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0시 45분 태국 방콕 돈므앙공항에서 청주공항으로 향하려던 티웨이항공 여객기에서 기체 결함이 발견되며 결항했다.185명의 승객을 태운 이 여객기는 이륙 직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김포시는 올해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정부 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안전문화대상에 공모해 안전담당관을 필두로 시행한 김포시의 안전문화 정책에서 11일 국무총리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안전문화대상은 2005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안전분야 최고의 상으로 안전문화 의식 향상과 사회 각 분야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전국의 개인,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해 수여한다.시는 2022년 9월 안전담당관실을 신설해 지난 6월에 실시한 행정안전부 주관 ‘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서울시는 기후 위기가 국제사회의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풍수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제151차 생태도시포럼’을 오는 12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생태도시포럼은 1998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문가들을 중시로 발족한 생태도시 연구모임이다.시는 올해 포럼 대주제를 ‘기후변화 시대 서울시 도시생태 관리방향’으로 설정하고 그에 맞는 소주제들을 정해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행사인 이번 포럼의 소주제는 ‘기후변화 시대, 풍수해 대응 방안’이다.포럼의 발제자인 전환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SK온이 중국 장쑤성 옌청 2공장에 난 불을 끄고 명확한 원인 조사와 함께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21일 SK온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께(현지시각) 옌청 2공장 내 배관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다.SK온 관계자는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해 현재 복구 작업이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아직 설비 반입이 다 이뤄지지 않은 공장이어서 피해 규모는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SK온 측은 “정밀 조사를 거쳐야 상세 사항이 파악되겠으나 현재로서는 양산 시점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궤멸을 위해 가자지구 침공을 준비해 온 이스라엘의 지상전에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앞서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가자지구를 겨냥한 지상작전을 본격화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쟁이 ‘두번째 단계’에 들어섰다면서 “길고 어려운 전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당초 이스라엘은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단기전으로 이 전쟁을 끝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지만 사실상 인명피해만 커질 뿐 하마스를 무너뜨릴 수 없다는 판단에 가자지구의 주요 거점을
중대재해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이테크건설이 제재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를 상대로 낸 영업정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최근 인용됐기 때문이다.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되면 1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영업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다다만 이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사망사고에 따른 안전소홀 책임이 인정 돼 제재를 받은 것인데, 법정공방으로 시간을 끌면서 제재를 회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이 사고는 지난해 10월에는 안성 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3명이 사망했던 사고다. 사고원인은 부실시공으로 지목됐으
[더퍼블릭=김영덕 기자]국내에서 최근 5년동안 선내 안전사고가 1006건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사망실종자도 364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 선내 안전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선내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2018년 162건, 2019년 228건, 2020년 203건, 2021년 174건 2022년 154건, 2023년 9월말 기준(잠정) 85건으로 총 1,006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어선에서 발생한 사고가 78%(788건)를 차지했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HDC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이 국정감사 정무위원회 증인으로 참석해 곤욕을 치렀다. 이번 국감에서는 지난 2021~2022년 연이어 일어났던 붕괴사고와 자회사인 통영에코파워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사업 관련 인·허과 관련 계약 불이행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다만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의원들의 쏟아진 지적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여론의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 정 회장은 하청의 시공에 문제가 있다며 책임소지를 돌리거나 재발 방지
[더퍼블릭=최얼 기자]정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 등으로 피해를 본 민간인을 돕고자 200만 달러(27억여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외교부는 19일 이번 지원이 국제기구 등을 통해 이뤄지며 인도주의적 목적에 충실히 사용되도록 관련 기구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외교부는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정부는 무력충돌 사태가 조속히 종식되고 인명피해가 멈추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