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3년 7월 17일, 해병대 1사단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 지역에 신속기동부대 선발대 400여명과 소형고무보트(IBS) 4척, 제독차 7대, 급수차 2대, 방역장비 5대, 세탁트레일러 2대를 투입하는 등 복구 작업에 나섰다.이어 7월 18일에는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의 내성천 일대에 해병대원 119명을 투입해 폭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작전을 진행했는데, 수색 작전 도중 채모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고, 실종 14시간 만인 19일 사망한 채 발견됐다.해병대원이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임기가 종료되는 내달 국회 본회에서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을 처리할 예정인 것과 관련,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1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신속한 수사로 정치권의 특검 논란을 불식시켜달라고 촉구했다.이종섭 전 장관의 변호인인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공수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김재훈 변호사는 의견서에서 “피고발인(이 전 장관)은 공수처가 소환 조사에 부담을 느낄까봐 호주대사직에서도 물러났으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0년 10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 당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검언유착 사건 수사지휘권 발동은 윤석열 총장이 한동훈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비호하려 했기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말했다.그러자 윤석열 총장은 “전 한동훈을 비호할 능력도 없고 인사권도 없고, 밖에서 (저보고)다 식물총장이라고 하지 않느냐”고 반박했다.당시 추미애 장관은 검언유착 사건 관련 검찰총장을 수사 지휘에서 배제하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는데, 박범계 의원은 수사지
[더퍼블릭=이정우 기자] 지난 12일(화), 전국 기초단제의회 의장단으로 구성된 여야 협의체인 ‘제257차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가 경상북도 상주에서 개최 되었다.이날 대한민국시군자치협의회(회장 최봉환 부산시 금정구의회 의장)에서 서울 강서구의회 최동철(現서울특별시 구의회 의장협의회장, 現대한민국시군자치협의회 부회장) 의장은 지난 2월 21일 서울 중랑구에서 열린 서울특별시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통과된 안건으로, ‘지방자치법’제120조, 제192조 등 ‘지방자치의 입법 취지를 훼손하고 지방의회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을 70여일 앞둔 가운데,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급기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하는 등의 사태가 커지고 있다.대통령실 또한 ‘수습’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에 대해서는 “한동훈은 내가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후배였다”며 개인적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퇴 요구에 대해서도 무조건 사퇴하라는 뜻이 아니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한 위원장은 지난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충북도의회 김진경 주무관(총무담당관실 인사교육팀)이 2023년도 지방인사제도 업무유공자에 선정됐다.황영호 충북도의장은 10일 김진경 주무관에게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전했다.김 주무관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시기에 안정적 인사제도 정착을 선도했다.명확한 조직진단을 통해 직개편으로 의회조직 혁신을 견인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김 주무관은 “앞으로도 더 많은 도전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방인사제도 업무추진 유공 표창은 지방인사제도 발전에 기여한 지방공무원을 시상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가 2023년 언론계 10대뉴스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언총은 이날 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총 10가지 사건을 상세히 설명했다.다음은 이날 언총이 10대뉴스를 선정한 내용의 보도자료 전문이다.[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보도자료]언총 '2023년 언론계 10대 뉴스' 선정…"조작과 적반하장(賊反荷杖)" - 2023년에도 이념 논쟁, 정치적 목적 등의 이유로 허위·조작 뉴스 확산- 가장 공정하고 투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고근석 충북도의회 초대 사무처장이 27년간 공직 생활을 마쳤다. 27일 이임식을 끝으로, 내년 1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에 임용된다.고근석 처장은 이날 관리관으로 특별승진하고, 황영호 의장 공로패를 받았다.앞서 고 처장은 의회 전체 부서를 방문해 의정 발전을 위해 함께 고생해 준 직원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도 전했다. 고 처장은 “돌이켜보면 27년 공직 생활은 부족한 나를 채우는 인고의 시간이었다. 겸손과 배려를 배우는 성찰의 시간이었다”면서 “어려운 고비마다 밝은 길로 인도해 준 선배와 다소 엉뚱한 발상에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지난 9월 24일 퇴임한 뒤 장기간 이어진 대법원장 공백 사태가 74일 만에 해소됐다.이에 11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취임하면서 여권이 지적하고 있는 재판 지연 문제를 ‘해결’ 여부를 두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조 대법원장은 앞서 지난달 27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서면단변서에서 사법부에서 가장 시급해 해결해야 할 문제로 ‘재판 지연’을 꼽았다.그는 “근본적으론 사건의 난도가 높아지고 재판의 충실성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는데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1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처리를 앞두고 사임한 것과 관련해 “오직 국가와 인사권자인 대통령을 위한 충정”이라며 “언론 정상화의 기차는 계속 달릴 것”이라고 전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면책안 재가를 받은 뒤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위원장직을 사임한 건 거야의 압력에 떠밀려서가 아니다. 또 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정치적 꼼수는 더더욱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위원장은 “지금 거대 야당이 국회에서 나에 대해 추진 중인 탄핵소추가 이뤄지면, 그 심판결과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습관성 탄핵’ 논란을 받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탄핵안이 기각될 경우 총선 불출마나 의원직 사퇴 수준의 책임을 지겠다는 선언을 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는 게 마땅하다”고 강조했다.윤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탄핵은 공무를 맡고 있는 공직자를 파면시키는 일이며 기각이 되더라도 판결까지 공무 공백이 발생하는 만큼 정치적 책임이 막중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탄핵소추권을 정권 협박 수단으로 거리낌 없이 사용하고 있다는 비판에 변명해서는
[더퍼블릭=최얼 기자]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말 탄핵소추안 재발의를 예고한 것과 관련, “억지로 탄핵 사유 만들려 애쓰지 말고 이동관의 방통위를 총선까지 마비시키려는게 진짜 목적이라고 솔직히 말하라”고 강한 어투로 얘기했다. 20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지난 17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소추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먼저 “민주당은 왜 이리 집요하게 이동관 탄핵을 밀어붙일까”라는 질의에 “진영의 나팔수로 전락한 공영방송을 바로잡으려 하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최근 치러진 국정감사를 통해 한국가스공사의 지난 인사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채희봉 전 가스공사 사장이 뚜렷한 원칙 없이 무보직 인사를 단행하면서 의원들로부터 질타를 받은 가운데, 지난해 취임한 최연혜 사장도 똑같은 불공정 인사를 답습했다는 논란이 수면 위로 올랐다.최연혜 사장은 취임하자마자 징계를 받아야하는 직원을 미국 소재의 사측 자회사 법인장에 임명했으면, 징계 받지 않은 1급 직원 6명에 대해서는 무보직 발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가스공사는 부채비율이 500%넘어 경영 위기에 봉착한 상황이다.
[더퍼블릭=최얼 기자]공정언론국민연대(이하 공언련)은 지난 14일 최근 새로취임한 박민 KBS사장을 향해 “KBS 개혁은 가장 먼저 언론노조가 뿌리 깊이 박아놓은 대못부터 제거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언련은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강조하며, “좌파 민노총 언론노조에 의해 무차별적으로 자행된 불공정 방송에 대한 문제 의식과 개선 의지가 충만한 인물들로 뉴스 시사 교양 국장들을 즉각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는 박 사장의 인선안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친 것으로, KBS의 대규모 쇄신을 시사한 박 사장이 구조조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9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 이 위원장은 “야당이 숫자를 앞세워 탄핵한다면 민심의 탄핵을 받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러 차례 강조했지만, 제가 헌법이나 법률에 관해 중대한 위반 행위를 한 것이 없다"며 "어떤 위반 행위도 한 적이 없는데 민주당이 (국회의원) 숫자를 앞세워 탄핵하겠다는 것"이라고 성토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민심의 탄핵을 받을 것"이라며 "가짜뉴스 단속을 준비하고 심의하겠다고 하는 것을 (민주당이) 반대하고
[더퍼블릭=최얼 기자]이른바 ‘고발사주 의혹’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이노공 법무부 차관이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인 시절 ‘대권을 이루게 해 달라’는 건배사를 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해당발언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여러 곳에서 나온다.'대권을 이루게 해달라는'건배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한 당시 이 차관이 검찰신분이 아니었던 점과,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차기대권주자 지지율이 대권수성을 예상하기엔 저조했다는 사실이 한 전 부장의 발언을 의심하게 한다는 거다. ‘이노공 尹대권 건배사’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영남 스타급’ 의원들의 수도권 출마 필요성을 언급하면서,국민의힘의 ‘중진 험지 출마론’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지난 7일 부산 해운대갑 3선인 하태경 의원이 서울 출마를 선언하면서 당내에서는 '제2, 제3의 하태경'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이후 추가 움직임이 없어 수면 아래로 내려가는 듯했던 중진 험지 출마론은 인 위원장 발언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인 위원장은 ‘개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영남의 스타들, 경쟁력 있는 사람들이 서울 험지에 와야 한다”며 중진들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후폭풍에 휩싸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을 향한 여권 위기론 돌파하겠다며 수도권 의원들을 다수 발탁해 새 진용을 꾸렸지만, 당 대표·원내대표에 이어 총선 공천 실무를 주도하는 사무총장에 또다시 영남권이 기용되면서 우려가 큰 상황이다.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도부의 한 핵심 관계자는 “인사권자가 아닌 국민 입맛에 맞췄어야 했다”고 비판한 데 이어 또 다른 지도부 인사는 “선거가 급하고 어려울수록 당이 확장성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인선 과정에
[더퍼블릭=최얼 기자]청문회 과정에서 각종논란을 빚은 김행 여성가족부 후보자가 12일 결국 자진사퇴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 길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김 후보자는 이어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님께 누가 되어 죄송하다"며 "본인의 사퇴가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그간 인사청문 과정에서 논란이 된 ‘주식파
[더퍼블릭=최얼 기자]YTN의 경영정상화와 공정방송 회복을 위한 사원모임(이하 공사모)는 10일 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사내 인사문제를 비판했다.공사모는 “지난주 발표된 '특별 승호 인사'는 진정 상상초월이다. 특히 류투권 보도국장의 사례는 그 정점”이라며 “굳이 YTN에 대한 그의 업적을 꼽는다면 '시청률 0.4%'와 '정치 편향' 낙인이다. 그런데 그동안 내내 인사평가 'S'를 받고 이번에 특별승호까지 챙겼다”고 밝혔다.이어 “류투권은 시청률 폭락의 책임을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