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화그룹이 방산과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의 분리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I솔루션 전문 기업 한화비전과 차세대 반도체 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정밀기계를 분리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 3사 중심의 방산기업으로 새출발 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 법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지주를 설립한다. 신설 법인은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게 된다. 인적분할 후 ㈜한화는 한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DL이앤씨가 서영재 LG전자 BS본부 IT사업부장(전무)을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한다. DL이앤씨가 LG전자 출신 인물을 대표로 선임한 건 이번이 연속 세 번째다.DL이앤씨는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서영재 LG전자 전무를 사내이사 후보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는 다음 달 10일에 개최된다. 서 신임 사내이사는 후속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자리에 오를 예정이다.DL이앤씨가 LG전자 출신 인물을 대표로 선임한 건 연속 세 번 째다. 최근 사임한 마창민 전 대표와 DL이앤씨의 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화그룹이 일부 사업부에 대한 계열사간스몰딜을 추진한다. ㈜한화의 일부 사업을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고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사업 구조개편을 단행한다.한화오션은 ㈜한화 건설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물적분할하고 태양광 장비 사업은 내재화를 필요로 하는 한화솔루션이 인수한다.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은 각 사업별 ‘밸류체인’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해상풍력/플랜트 사업 양수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리아가 지난 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3년도 실적을 공시했다.지난해 연매출은 1,358억원으로 전년대비 58%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49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43억원으로 전년비 75% 감소했으나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빗썸은 지난해 매출 감소의 주된 원인을 가상자산 시장 업황 악화로 인한 거래대금 감소 때문이라 설명했다.여기에 지난 4분기에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진행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전반적으로 선방한 결과라 평가했다.빗썸 관계자는 “작년 크립토윈터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가 대표직을 사임한다. 021년 1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지 약 3년 만이다. 마창민 대표의 사임 배경에는 급격하게 악화된 건설업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L이앤씨는 이와 함께 임원을 대거 교체할 예정이다.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마창민 대표는 DL이앤씨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차기 대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아울러 10명 이상의 임원도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전체 임원 50여명 중 20%에 해당하는 규모로, 주택과 토목 부문 임원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DL이앤씨는 곧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리아가 인적 분할을 추진한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존속법인인 빗썸코리아는 기존 거래소를 운영하고, 신설법인인 빗썸인베스트먼트(가칭)는 투자 사업과 부동산 임대업 등을 하게 된다.존속법인과 신설법인 분할 비율은 6대4로, 기존 주주는 보유 지분에 비례해 신설법인 신주를 받게 된다. 이번 인적 분할은 5월 1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확정되며, 분할 기일은 6월 13일이다.빗썸은 이번 분할 배경에 대해 신설법인의 사업부문 전문성 강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다음달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당선인이 취임하는 가운데 농협금융지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선에도 관심이 쏠린다.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다음달 1일 임기를 마치는데, 과연 4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10명 내외의 롱리스트를 선정한다. 이후 3~4명의 숏리스트를 압축할 예정이다. 이르면 이달 말 최종 후보를 단독 추대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정 대표는 옵티머스펀드 사태로 금융당국의 '문책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삼성선물은 8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로 김선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김선 대표이사는 1965년 生으로 서울대 공법학 학사 및 서울대 행정학 석사 출신이며,삼성생명 CPC기획팀장(상무), 자산PF운용팀장, 자산운용본부장, 경영지원실장(부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SPC가 국내 수제버거 시장에서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쉐이크쉑’을 독립시킨다.4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의 파리크라상이 ‘빅바이트컴퍼니’를 신설해 버거 프랜차이즈 쉐이크쉑(쉑쉑버거) 한국사업부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했다.앞서 파리크라상은 지난 10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업부문 중 쉐이크쉑 한국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분할신설회사 ‘빅파이트컴퍼니’를 설립하는 내용을 담은 분할 계획서를 승인했다.이에 따라 빅바이트컴퍼니는 지난 1일 분할 신설됐다. 빅바이트컴퍼니는 쉐이크쉑 한국사업부를 운영하게 되며, 파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7일 현대엘리베이터 등기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했다.현 회장은 이날 열림 회사 임시이사회에 참석해 “최근 사회 전반에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에 대한 인식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엘리베이터 또한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이사회 중심 경영이라는 핵심 가치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사임 의사를 밝혔다.현 회장은 지난 2003년 10월 현대그룹 회장에 취임한 후 2004년 3월부터 현대엘리베이터 등기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다.현 회장의 이번 사임 결정과 관련해 현대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DL이앤씨는 자회사 DL건설의 보통주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DL이앤씨는 DL건설의 지분 64%(보통주식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DL이앤씨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DL건설과 주식교환계약 체결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DL건설도 이사회를 열고 DL이앤씨와의 포괄적 주식교환계약 체결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이에 따라 DL이앤씨는 신규로 주식을 발행하고, DL건설 주주에 1대 0.3704268의 교환 비율로 교부하는 주식 교환을 추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재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친 STX그린로지스가 물류 사업 진출 등 사업 로드맵 구축을 완료하고, ‘해운업계의 DHL’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TX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물류해운 사업 부문의 인적 분할을 확정했다.인적분할은 기존 법인의 주주가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지분을 나눠 갖는 방식이다. STX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STX와 STX그린로지스의 지분을 각각 76.74대 23.26 비율로 나눠 갖는다. 변경상장되는 존속법인 STX의 주식 수는 2365만7927주다.STX에서 인적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토스가 자사 앱에서 특정 이커머스 회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이 설문이 이커머스 업계 전반에 대해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 스타트업을 이용한 고객의 경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최근 이코노미스트는 ‘[단독] 이커머스 진출 준비 중인 토스, '설문조사 실수'로 구설’ 제하의 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토스는 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그 내용으로 스마트폰 앱 기반 이커머스 서비스 ‘올웨이즈’(Alwayz)‘에 대한 질문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국내 중소제약사 유영제약이 경영권을 놓고 집안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동생이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어머니인 이상원 회장과 오빠인 유우평 부회장이 ‘반기’를 든 것이다.최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영제약은 지난 2월 유주평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면서 경영권 다툼이 시작됐다. 이 회장과 유 부회장은 새 대표이사를 인정할 수 없다며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현재 유 부회장은 사내이사직을 모두 사임했으며, 이 회장은 임기가 만료되면서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 상태다.유영제약은 지난 2007년까지 창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KT는 30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2023년도 제1차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각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사측은 알렸다.KT에 따르면, 먼저 KT는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사내이사 수를 3인에서 2인으로 축소해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경영 감독 역할을 강화한다. 대표이사 책임 강화를 위해 복수 대표이사 제도를 폐지하고,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 의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KT가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후보 7명의 선임을 완료하고 조속한 시일 내 대표이사를 선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러나 주총 시작부터 현장에 참석한 일부 주주들과 소수노조 사이에선 주가 하락과 경영진의 반성을 촉구하라는 고성이 오가는 등 성토장으로 전락했다.KT는 30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2023년도 제1차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 안건으로 상정된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바디프랜드 공동 대표를 맡고 있던 사모펀드 한앤브라더스의 허명지 대표가 이사진에서 쫓겨났다. 앞서 한앤브라더스는 바디프랜드 공동 운용사 자격도 박탈당했는데 이로써 한앤브라더스와 바디프랜드의 끈이 사실상 떨어진 것으로 해석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지난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한앤브라더스 쪽 이사진을 전부 포함해 허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에서 해임했다.허 대표는 바디프랜드 최대주주인 비에프하트 투자목적회사(SPC)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으며, 바디프랜드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지난해
과거 M&A로 그룹 몸집을 불려온 하림은 상장사 5개와 비상장사 80여여 개를 보유한 대기업집단으로 성장했다. 사업영역은 닭고기 가공 부문 등 기초 사업에서 사료 제조 판매, 건화물 물동량, 농수산홈쇼핑 등으로 확대되면서 지배구조는 점차 복잡해졌다.이에 지난 2011년부터 10여년간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각종 잡음과 편법 승계 논란이 불거지면서 세간의 눈총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엔에스쇼핑을 분할·합병하는 과정에서도 뒷말이 무성했다.과거 엔에스쇼핑은 양재동 물류 사업을 위해 수천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하림산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MBC 신임 사장에 안형준 내정자가 최종 선임된 가운데, MBC 내부에서 안형준 신임 사장이 ‘배임수재’ 공범이었다는 반발이 제기됐다. 앞서 안형준 사장이 수년 전 거액의 벤처기업 주식을 공짜로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는데, 이는 안 사장이 주식을 공짜로 받은 게 아니라 KBS 유명 PD였던 안 사장의 고교 동문이 주식을 받은 실제 주인공이고, 해당 PD가 이를 숨기기 위해 안 사장에게 이름을 빌려달라고 부탁하면서 벌어진 일이라는 것이다.23일 MBC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한화솔루션의 백화점 사업부인 한화갤러리아가 2년 만에 한화솔루션으로부터 인적분할된다. 한화갤러리아는 다음 달 31일 독립법인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재상장 될 예정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갤러리아부문 인적분할을 가결했다. 인적분할은 하나의 회사를 쪼개 2개로 나누는 것이며, 물적분할과는 다르게 기존 주주가 신설 회사의 주식도 나눠 가진다. 이를 통해 회사의 기존 주식을 한화솔루션과 한화갤러리아(약 9대 1비율)로 나눈다. 한화솔루션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