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 샘 올트먼이 태양광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다만, 올트먼이 에너지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WSJ은 올트먼 CEO가 유명 벤처캐피탈(VC)인 앤드리슨 호로비츠와 함께 재생에너지 스타트업 엑소와트(Exowatt)에 2천만 달러(280억원)를 투자한 투자자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엑소와트는 빅데이터 센터에 필요한 에너지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올트먼 CEO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D현대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한다.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최근 CJ제일제당 인천공장과 진천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설비용량은 2.7MW(메가와트)로 연간 3.5GW(기가와트)의 재생에너지를 생산, 총 1,607톤의 탄소 배출 저감이 가능하다.해당 발전소는 초기 투자 비용 및 관리비 부담 없이 사용량에 따른 월 사용 요금만 납부하면 되는 리스 사업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해당 공장의 지붕형 태양광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을 통해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300명이 결정됐지만, 21대 국회는 아직 한 달 넘게 남아있는 상태다. 21대 국회의원 임기는 다음 달 29일까지다.이러한 가운데, 12일 아시아경제가 22대 총선을 앞두고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다수 기업들이 ‘규제 완화’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50개 기업 중 74%가 22대 국회에 가장 바라는 입법 아젠다는 ‘기업활동 규제 개선’을 꼽았다. 또 반드시 통과돼야 하는 정책과제로는 ‘킬러 규제 발굴 확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친환경에너지 보급 활성화와 군민 연료비 절감을 위해 2024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지방보조금 지원에 나선다.이 사업은 주택 소유주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때 설치비의 일부를 보조해 주는 사업이다.군은 올해 3억 3233만 원을 투입해 주택 태양광(3kW)을 설치하는 관내 154가구에 지방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신청 대상은 건물등기부등본이나 건축물대장상 단양군에 있는 기존·신축 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다.이에 단독주택 3kW 태양광을 설치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국민의힘 소속 서산시·태안군 지방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태양광 괴담’ 제작 및 유포자는 반드시 처벌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5일 정치권을 종합하면,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들은 지난 3일 서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양광 괴담은 민주당 작품이므로 민주당과 조 후보가 더 잘 아는 내용 아니냐”라며 “이것마저 성일종 후보에게 책임전가해서 유권자를 현혹하고 있다”라고 했다.이들은 “이미 4년 전 선거 때도 써먹은 괴담을 또 재탕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며, 건전한 선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나선다. 효성첨단소재는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정기총회에 참석해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Forward Faster’는 UNGC에서 2023년에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Forward Faster’는 성평등, 기후행동, 생활임금,
[더퍼블릭=조길현 기자]진천군이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ESG 선도 도시’ 부문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이 주관하며 대한민국의 가장 가치 있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군은 이번 수상으로 △2022년 생거진천 쌀 △2023년 기업 하기 좋은 도시에 이어 3년 연속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의 금자탑을 쌓게 됐다.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2일 충남 당진에서 한 “셰셰” 발언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25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김소연 공보단장 명의의 논평을 내고 “중국 공산당을 대변한 발언 일색”이라며 “도대체 이 대표가 왜 이런 대변인 노릇을 충청도에서 한 것인지, 충청도를 무시한 게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그는 “이 대표가 ‘우리만 잘 살면 되지’라는 말로 표심을 잡기 위해 국제외교를 무시한 것은 선거용이라고 봐주더라도 충청도를 찾아 중국 공산당을 대변한 일
[더퍼블릭=조길현 기자]진천군이 17년 만에 진천에서 열리는 제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를 50여 일 앞두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진천이 하면 다르다’라는 평가를 목표로 대회 준비를 시작했던 송기섭 군수와 군 공직자들은 군을 찾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22일에는 군청에서 ‘제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 ‘제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분야별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송 군수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진천군 체육회를 비롯해 진천경찰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을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업 BCGE(Bamboo Capital Group Energy)와 700MW 규모 태양광·풍력발전 개발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22일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BCGE와 ‘베트남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협력 및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와 팜 민 뚜언(Pham Minh Tuan) BCGE 사장 등 양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BCGE는 베트남 탑티어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현재 약 60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김일범 부사장과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사측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첫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하는 것이다.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및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방길리와 이원면 관리를 잇는 이원방조제 안쪽에 조성된 이원호.태안군청은 담수호(淡水湖-민물호수)인 이원호를 수상 태양광발전지로 개발 중인데, 개발사업 시행사는 두 곳이다. 하나는 한국서부발전이고, 다른 한 곳은 ‘㈜이원신재생에너지복지마을(복지마을)’이다.그런데 최근 복지마을 대표가 수상 태양광발전 건설비용을 부풀리는 등 횡령‧배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가세로 태안군수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인사들도 경찰 수사 선상에 올라 파장이 예상된다.이원호 수상 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인 철강산업을 향한 탄소중립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 철강기업 대다수는 ‘그린철강’ 전환 목표를 세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철강은 철광석에서 산소를 분리할 때 석탄(코크스) 대신 수소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인 제품을 말한다.20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비영리기관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18일 이런 내용의 ‘한국 철강산업의 그린철강 전환’ 보고서를 공개했다. 국내 철강 생산·소비 기업의 그린철강에 대한 준비 상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았다.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에서 각각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CDP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중 하나다.CDP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LG유플러스는 공용 유심 ‘원칩’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절반으로 줄이고 안내문과 배송봉투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하며 고객과 함께 ESG 경영 실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유심은 스마트폰에 끼워 쓰는 일종의 IC카드로, 가입자 식별 정보를 탑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 U+망을 사용하는 40여개 알뜰폰 사업자 요금제는 물론,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의 다이렉트 요금제, 통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의 요금제를 개통할 수 있는 공용 유심을 선보였다. 높은 편의성으로 원칩 판매량은 202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 및 한국형 RE100 (이하, K-RE100) 동참을 위해 한국전력과 녹색프리미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K-RE100은 2050년까지 기업 사용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제도이며, 녹색프리미엄은 K-RE100 이행방안 중 하나이다.NH농협은행은 “2040 NH-RE100” 로드맵을 수립하여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하고 있다. 올해는 녹색프리미엄 및 REC 구매,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로 전
글로벌 1위 아연 제련 기업인 고려아연에서 75년간 동업자 관계를 유지해오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최씨 일가와 장형진 영풍 고문 측의 장씨 일가가 갈등을 빚으면서 지분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이들의 갈등은 오는 1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시 외국 합작법인에만 신주를 발행할 수 있다는 정관을 국내 법인에도 신주를 발행할 수 있도록 삭제하는 안건과, 2023사업연도 결산 배당금 확정 안건을 때문에 발생했다.앞서 고려아연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정관 변경 안건과 2023사업연도 결산 배당금을 5000원으로 하는 안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의 총선 후보자 순번 배치와 관련해 호남 대표성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비례 후보자의 당선 안정권은 22번까지로 알려졌는데, 이 중 호남 출신을 최대한 앞 순위로 검토한다는 것이다.국민의힘은 이번에 당의 불모지 호남의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출마시키는 등 외연 확장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7일 기준 공모 공천 신청자는 200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호남 출신 중에는 조배숙 전 전북도당위원장, 주기환 광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SK케미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함께 ‘순환재활용 페트(PET, 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순환 재활용이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자단위로 분해해 만든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사측에 따르면,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을 절감하려는 국내 산업계의 노력으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를 적용한 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됐다.상용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은 기후위기 이야기할 때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아는지만 이야기한다”며 “RE100을 알면 어떻고 모르면 또 어떤가. 그 문제가 모든 걸 해결해 주는 정답으로 공인 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소재 북카페에서 ‘기후 미래’ 관련 공약을 발표하면서 “(민주당은)이거 이상은 들어본 적이 없다. RE100을 모를 수도 있다. 너와 나의 차이, 나는 이렇게 알고 있는데 너는 모르지, 이런 것으로 접근한다”며 이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