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신한나 기자] 특례보금자리론의 최종 유효 신청 금액이 43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5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29일 판매를 마감한 특례보금자리론의 신청 건수가 총 18만 1971건이었다고 전하며 이 같이 밝혔다.특례보금자리론은 금리 상승기였던 지난해 출시돼 1년 동안 한시 판매된 고정금리 정책 모기지다. 기존 보금자리론과 일반형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의 특징을 통합한 형태였다.지난달 말로 판매가 종료됐으며 정부는 1월 30일부터 6억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한 ‘보금자리론’을 다시 내놓았다.특례보금자리론 이용자의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9억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을 빌려주는 정책금융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달 30일 출시된 특례보금자리론의 누적 신청금액이 10조 50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1년간 공급 목표인 39조 6000억원의 26.5%가 이미 신청된 것이다. 출시 직후 특례보금자리론은 높은 관심을 받아 3일간 7조원 규모의 신청이 이뤄졌지만, 이후 대기수요가 해소됨에 따라 비교적 신청 규모가 적어졌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기존 보금자리론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해부터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조정국면’을 넘어 부동산 ‘빙하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실수요자들 또한 주택 구매에 대해 우려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이에 정부에서 올해 1분기 출시를 앞둔 ‘특례보금자리론’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 보금자리론을 하나로 통합한 ‘특례보금자리론’으로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주택 신규 구매와 대환 구분 없이 주택 가격은 9억원, 대출 한도는 5억원으로 확대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주택가격 요건이 시가 6억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올해도 전 세계 통화당국이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의 전망은 작년과 같이 암울한 상태다. 이자부담에 주택 수요가 더 쪼그라들면서 거래절벽 등의 냉각 상태가 지속될 것이란 얘기다.다만 정부가 다양한 세금·청약 등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방안을 대거 내놓으면서, 수요자의 여건이 다소 나아질 것이란 기대가 나오기도 한다. 취득세 부담은↑…과세표준 실거래가로 변경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책이 대거 시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달라진 제도가 속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 정부와 국민의힘이 서민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대 시중은행 등 은행권 대출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 한시 면제를 추진한다. 이에 1년 동안 최대 4% 금리인 ‘특례보금자리론’을 만들어 운용하기로 했다.당정은 6일 국회에서 서민 취약계층 금융부담 완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당정은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 보금자리론을 하나로 통합한 ‘특례보금자리론’을 만들어 내년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주택 신규 구매와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은 서민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당정은 6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서민 취약계층 금융부담 완화 대책 당정 협의회’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당에서는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최승재 의원, 김미애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자리했다.성 의장은 당정 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중소기업과 서민들은 연말연시에도 꽉 막힌 경제 상황으로 더 큰 시름을 앓고 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7월 1일부터 정부가 예고한 대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되면서 40~50년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대안’이 될 것인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DSR은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을 뜻하는 지표다. 금융기관은 이를 통해 대출자의 상환능력을 가늠하는데 당장 7월부터 이 규제가 더 강화되게 된다.당초 새로운 정부에서는 부동산 관련 규제 등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가계 부채가 우리 경제의 뇌관이라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규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이달까지는 총 대출액이 2억원이 넘으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부가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해 지역이나 소득 제한 없이 집값의 최대 80% 까지 대출이 가능토록 했지만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사실상 주택 구매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대출규제 단계적 정상화를 통해 실수요자의 ‘주거사다리’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내 집 마련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에 윤 정부에서는 3분기부터 생애 최초 주택 구매 가구에 적용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서울 아파트 가격이 고공행진을 벌이면서 은행권이 최대 40년 만기 최장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을 고심하고 있다.이 같은 최장기 주담대는 정책 상품에서 먼저 시작됐다. 최장기 주담대 상품은 지난해 4월 정부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일환으로, 주담대 월 상환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정책적 목적에서 먼저 도입됐다. 지난해 7월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에 적용해 시범 출시한 바 있다. 이는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대출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40년 장기로 주담대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금융권에서 한국은행이 올해 연말 기준 기준금리를 최소 2.00%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정책금리 또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금자리론은 신규주택구입용도, 전세자금반환 및 기존주택담보대출상환용도로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 받은 날부터 만기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을 말한다. 향후 금리 변동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마련된 상품이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이러한 정책금리 상품 또한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19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는 국회 기획재정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미국 연준이 5회 이상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또한 올해 기준금리 인상을 두 차례 예고하는 가운데 장기 고정금리 상품인 적격대출이 인기다.특히 최근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고금리가 6%대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3% 후반대인 적격대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이다.실제로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5일 오후 2분기 적격대출 신청 접수를 마무리했다. 지난 4일 판매를 재개한 지 2영업일 만에 2분기 판매 한도 300억원을 모두 소진됐기 때문이다.적격대출은 10∼40년의 약정 만기 동안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들어서며 대출 수요가 줄어들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대출 한도를 풀고 금리를 낮추고 있다. 대출 조이기와 함께 나타난 예대마진에 대한 비판과 새 정부 출범 이후 관련 규제들의 완화 전망에 은행들이 선제적인 대출 영업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인 주택인정담보비율(LTV)은 완화하면서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유지할 것으로 보여 실수요자들의 불만은 여전하다. 이대로 라면 대출 완화에 따른 효과는 고소득자로 제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금융기관들이 장기 고정금리 상품인 적격대출의 2분기 판매를 재개한 가운데 NH농협은행의 경우 재개 하루만에 69%가 소진되는 등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적격대출은 10∼40년의 약정 만기 동안 고정된 금리로 원리금을 매달 갚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은행이 일정 조건에 맞춰 대출을 실행하면 주택금융공사가 해당 대출자산을 사 오는 방식으로 공급된다.적격대출은 현재 3%대의 고정 금리로, 주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의 하한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조기 소진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적격대출 상품이 눈에 띄는 것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은행권의 예대금리 차이가 2년 4개월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대출금리는 빠르게 오르는 데 비해 예금금리는 더디게 오르고 있어서다. 시장은 올해도 기준금리 인상이 예정돼있고 금융당국의 대출규제도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예대금리차는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최근 관련 제도 개선안과 법안도 제시되고 있어 향후 예대금리차의 흐름에 주목된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지난해 12월 잔액 기준 총대출금리는 연 3.04%, 총수신금리는 연 0.83%로 이 둘의 차이(예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새해 들어 중단됐던 적격대출이 재개된다. 금리인상과 대출규제 등으로 비교적 금리가 낮은 적격대출에 신청이 몰리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적격대출 판매를 개시한다. 앞서 우리·NH농협은행이 개시와 동시에 한도가 소진된 만큼 하나은행의 한도도 빠른 시일 내에 소진될 것으로 분석된다. 적격대출은 한국주택공사(주금공)가 민간 금융회사를 통해 판매하는 저금리 정책상품으로 소득제한이 없어 맞벌이 부부나 고소득자의 수요가 높고 집값 기준도 9억원 이하로 다른 정책상품에 비해 높은 편이다. 최근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중도 상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중도상환수수료 때문에 대출을 갚지 못하는 고객들의 상환을 유도하고 대출 고객들의 실질 이자 부담을 줄이겠다는 것.28일 NH농협은행은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다음 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계대출 중도 상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올해 연말까지 시중은행이 맞춰야하는 가계대출 증가율 (전년 대비 6%)을 농협은행은 이미 넘어선 상황에서, 가계 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고객들의 조기 상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고객들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금융위원회와 정부가 저소득층의 기존 변동금리대출을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보금자리론 서민우대 프로그램’, ‘40년 만기 모기지’ 공급을 내놨다. 7월 1일 부터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만 39세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정책 모기지 상품이 제공된다. 정책 모기지 상품은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이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저금리가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가계 부채가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판단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관리를 비롯 금리 대응도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앞서 지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다음 달부터 청년·신혼부부 등 주택 실수요자들은 주택담보대출을 40년 만기로 받을 수 있다. 기존보다 10년이 늘어난 것으로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규제에 나서면서 청년들을 위해 정책 대출을 보완한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20일 “보금자리론 등 정책 모기지(주택담보대출)에 40년 초장기 모기지를 7월 1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히며 서민·실수요자 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의 정책 모기지 30년 만기에서 10년을 연장해 청년·신혼부부 대상의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에 40년 만기 상품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해당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정부가 청년 및 무주택자 등에 대해 대출한도를 늘리는 ‘대출규제 완화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 ‘40년 모기지’ 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우대비율 상향’ 등도 함께 검토될 것으로 보여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이 가능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무주택자 및 청년층 대출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는 이에 대해 당정 협의가 진행 중으로 이르면 이달 중순쯤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40년 모기지는 현재 소득이 낮은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내집마련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일부 시중은행에서 연말까지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일부를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대출 문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16일부터 가계대출 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모기지신용보험(MCI)와 모기지신용보증(MCG) 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MCI는 주로 아파트, MCG는 다세대·연립 등에 적용되는 대출이다. MCI·MCG 대출을 이용하면 한도를 더 높일 수 있게 된다. 반면 MCI·MCG 대출이 중단되면 차주가 받을 수 있는 대출한도는 줄어든다. 은행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