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이 끝나면서 그간 총선을 의식해 올리지 않던 전기 및 가스요금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당장 14일 도시가스 요금의 경우 다음 달 1일자로 공급비 조정에 들어간다.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와 공급비로 구성된다. 원료비는 발전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를, 공급비는 가스공사 등 공급업자의 제조시설·배관 등에 대한 투자·보수 회수액을 의미한다.이 가운데 공급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천연가스 공급비 조정기준 관련 고시에 따라 매년 5월 1일 조정하게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세 자녀 이상 가구의 대학등록금을 전액 면제하는 등의 저출생 대책을 발표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인구위기 극복을 중요한 국가 현안으로 보고 가족행복공약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1․2호 공약에 그치지 않고 청년과 부모 의견을 듣고 과감한 4가지 추가 대책을 발표하고자 한다”며 “맞벌이 부부가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타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예비부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유럽연합(EU)이 CBAM(탄소국경조정제도)을 도입한데다, 최근 미국도 한국산 후판 제품의 상계 관세 인상을 검토하기로 하면서 국내 철강업계의 위기가 커졌다. 이에 국내 정부는 철강 산업에 미칠 통상 리스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2년산 한국 철강 제품에 대한 상계관세를 인상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의 저렴한 전기료가 보조금 역할을 하는 만큼 관세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미국 상무부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자국에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홍철호 국민의힘 경기 김포을 후보는 9일 발전 원가가 가장 저렴한 원전 등으로 전체 발전량을 늘려 여름철 등의 전기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국민들의 전기요금이 평균 20% 인하될 수 있게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과거 문재인 정권이 탈원전 정책으로 전기 공급 역할을 하는 한국전력에 약 26조원의 손실을 안겼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안전하고 싼 원전 에너지를 활성화시켜 국민들의 ‘가정용 전기요금’을 인하해야 한다는 게 홍철호 의원의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홍철호 후보는 “외교안보, 국방안보 등도 중요하지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신한카드는 ‘포인트 플랜’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 카드의 혜택은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제공하는 ‘일상 생활비 적립 서비스’와 주말 외식비 및 정기결제 자동납부분에 대해 혜택을 제공하는 ‘필수 생활비 적립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먼저 ‘일상 생활비 적립 서비스’는 국내 가맹점 이용 시 건당 결제금액이 커질수록 더 높은 적립률을 적용해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건당 이용금액이 3만원 미만일 경우 0.5%, 3만~10만원은 0.7%, 10만~30만원은 1%, 30~100만원은 2%, 10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삼성전자는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사업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교체 지원’에 적극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는 이날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정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장에 고효율 기기를 설치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최대 4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대상 품목이 확대되고 노후제품 교체뿐 아니라 신규 구매도 포함된다. 지원 대상 가전제품은 에너지효율 1등급인 에어컨과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총 4개 품목이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현대제철이 건설 경기 둔화와 원자재값 상승 등 업황 악화로 인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현대제철이 30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5조 9148억원, 영업이익 8073억원, 당기순이익 44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현대제철에 따르면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1%, 56.7%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건설시황 둔화에 따른 봉형강 제품 판매량 감소 및 제품가격 하락과 전기요금 인상 영향으로 이익폭이 감소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에게 700만 원의 현금을 추가로 특별 지원키로 했다.30일 김태흠 충남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임시 상설시장은 오는 4∼5월 광어·도미축제 전 문을 열고, 특화시장 재건축은 1년 6개월 내 초고속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및 피해 상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미 지급한 재난지원금 외에 2차 생활안정자금 및 영업 피해 등 손실에 대한 특별 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도는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2024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16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17억 7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 ▲영구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총 81개 단지로부터 신청을 받아 공동주택 지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67개 단지를 선정했다.시는 먼저, 재정 열악한 비 의무 단지를 우선 선정하고, 64개 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했다.주요 사업 내용은 ▲어린이놀이시설 보수 ▲옥외주차장 및 단지 내 도로 보수 ▲옥상방수 ▲방범용 시설 설치·보수(CCTV) 등이다. 시는 1월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수출 7000억 달러(약 916조 원), 해외수주 570억불(약 74조 원)을 목표로 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전 경기도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부제로 올해 1차 정부 업무보고를 개최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수출 7000억 불, 외국인 투자 350억 불, 해외 수주 570억 불을 목표로 해서 국민들께서 직접 체감하고 손에 잡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올해도 정부는 민생을 안정시키고, 기업이 역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3일 새해 경제정책 방향의 목표를 밥상머리 물가 안정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해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회에서 “반도체 등 제조업의 수출 회복, 고용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무역수지 적자폭도 축소되고 올해 경상수지 흑자도 3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인데, 경제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하고 특히 내수경제 부진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물가도 수치상으로는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윤
총부채가 200조원이 넘을 정도로 재정난에 빠진 한국전력이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 자회사 6곳에게 총 4조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요청했다. 한전은 매년 자회사로부터 경영 실적에 따른 배당금을 받지만 중간배당을 요청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한전으로선 더 이상 빚도 낼 수 없이 벼랑 끝에 내몰린 만큼, 배당을 미리 받아 적자를 줄이겠다는 일환이다.그러나 자회사 역시 재정 상황이 녹록치 않아, 이같은 방식은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식’의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지적이 주를 이룬다. 아울러 자회사들 입장에선 영업이익을 넘는 배당 요구인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신한카드는 연말연시를 맞아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등 생활요금을 신규 납부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생활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오는 12월 말까지 이벤트에 응모 및 신청을 완료하고 2024년 2월 29일까지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이동통신요금, 전기요금을 신용카드로 5000원 이상 자동 납부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만원(1명) ▲5만원(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 쿠폰(500명)을 제공한다.최근 6개월 내 각 항목별로 납부한 이력이 없는 신
[더퍼블릭=조길현 기자]진천군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되면서 에너지 자립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6일 군에 따르면 진천군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총 338억 원(국비 191억 원, 지방비 147억 원)을 투입했으며 이번 선정으로 내년도에 30억 원 정도를 추가로 투자할 수 있게 됐다.이를 통해 △태양광 2천591개소 13,808kW △태양열 59개소 797㎡ △지열 264개소 6,062kW를 설치했다.이 수치는 충북 도내 군 단위에서 신재생에너지 자가용 총보급 용량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샘이 삼성전자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 신제품 9종을 첫 선보였다.한샘은 ▲스마트스위치 ▲전동커튼 ▲스마트버튼 ▲홈카메라 ▲문열림 센서 ▲동작 감시 센서 ▲에어모니터 ▲에너지미터 ▲스테이션(허브) 등 총 9개의 스마트홈 제품을 출시했다. 삼성 스마트싱스 앱 하나만 설치하면 여러 개의 한샘 스마트홈 제품과 삼성 비스포크 가전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게 됐다.먼저, ‘부엌 패키지’는 스테이션(허브)과 전동커튼, 삼성 인덕션∙후드 등을 조합했다. 요리를 할 때 실내 공기질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편의점 CU의 가맹점주들이 전기료 지원 등 상생안을 놓고 BGF리테일 본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끊었던 전기요금 지원을 다시 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다.지난 29일 CU 가맹점주협의회는 서울 강남 BGF리테일 본사 앞에서 상생제도 부당성을 공표하고 진정한 상생안 도입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50여명의 CU 점주들이 모였다.CU 편의점 본사인 BGF리테일은 점포 매출 증가 등을 위해 매년 가맹점과 상생 협약을 맺고 있다. CU 가맹점주협의회는 반품·폐기 지원과 전기료 부분을 개선해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정부가 전북 익산시 소재 하림 본사를 방문해 축산계열화지원자금 등을 약속했다.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28일 하림 본사를 찾아 현장에서 “닭 계열업체의 공급 확대 참여로 지난달부터 닭고기 공급이 작년 수준을 상회하고 있어 소비자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정부는 종란(병아리를 얻기 위한 달걀) 수입, 자금 지원, 할당관세 등 닭고기 공급 확대를 통한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올해 닭고기 가격은 사룟값 등 생산비 증가로 닭 사육이 줄고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높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철강업계와 조선업계의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이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후판 가격은 소폭 하락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철강업계와 조선업계가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후판은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으로 선박 건조에 쓰인다. 후판은 선박 원가와 철강사 제조 물량에서 각각 20%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가격이 조금만 변동이 생겨도 양 업계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일시멘트가 최근 조사4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잇따른 구설에 휘말리고 있다.현재 허기호 회장과 회사 임원 등이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이번 조사와 관련성을 결부짓는 시선이 팽배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주가조작 논란은 한일시멘트에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사법리스크’다. 이는 지난 2020년, 허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한일시멘트와 HLK홀딩스의 합병하는 과정에서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작했다는 의혹이다. 이에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은 한일시멘트를 압수수색했고, 허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평균 관리비가 1년 새 10% 넘게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뜩이나 높은 월세에 관리비까지 급등하면서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단 지적이다.23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다방에 등록된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전용 33㎡ 이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월세는 59만원, 관리비는 8만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월세는 56만원에서 5.72%, 관리비는 7만원에서 13.31% 오른 수